AI 핵심 요약
beta- 이현명 의원은 12일 섬 지역 의료 공백 대책을 촉구했다
- 전남 의과 공중보건의사는 올해 593명으로 37.2% 감소했다
- 이 의원은 여객선 활용 해상약국 도입을 제안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무안·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섬 지역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응급의료 전문인력 확충과 여객선을 활용한 해상약국 도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에 따르면 이현명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제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섬 지역 공중보건의사 부족과 응급환자 이송에 따른 진료 공백 문제를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의료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3월 발표한 자료를 보면 전국 의과 공중보건의사는 2025년 945명에서 올해 593명으로 352명(37.2%) 감소했다. 올해 신규 편입 인원은 98명으로 복무만료 인원 450명의 22% 수준에 그쳤다.
통합특별시 제출 자료에서도 전남지역 취약지 기관에 배치된 의과 공중보건의사는 97명에 불과했다. 특히 247개 섬이 있는 진도군은 의과 공중보건의사가 2명뿐이며 조도보건지소에는 1명만 배치됐다. 진도군 유인도는 43개에 달한다.
이 의원은 단순한 인원 배치를 넘어 지역별 의료 수요에 맞는 전문인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응급진료 현장에 의사가 배치돼도 전문분야가 실제 수요와 맞지 않으면 적절한 대응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응급환자를 선박으로 이송할 때 의료진이 동행하면 남은 의료인력만으로 주민 진료를 감당해야 해 추가적인 의료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문제로 꼽았다.
이 의원은 약국과 편의점조차 없는 섬 주민들이 감기약과 소화제 등 기본적인 상비약을 구하기 어려운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정기 여객선을 활용한 '해상약국' 도입도 제안했다. 보건복지부와 법적·제도적 운영 가능성을 협의하고 선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범사업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민형배 시장은 "섬 지역의 열악한 의료 여건은 현장의 현실을 모두 설명하기 어려울 만큼 심각하다"며 "해상약국 등 이동약국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신설된 의료혁신단을 통해 의료취약지역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