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해남군은 13일 공룡박물관에서 호남 문인화 특별전을 개최했다
- 전시는 다음달 1일까지 조선 선비들의 예술세계 60여점을 선보인다
- 허련·허백련 등 남북지역 작가 작품으로 문인화 흐름을 조명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해남=뉴스핌] 김현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이 해남공룡박물관에서 호남 문인화의 흐름과 조선 선비들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을 마련했다.
해남군은 다음달 1일까지 해남공룡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주 미술관 솔과 연계한 순회전 '선비의 하루를 거닐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추진하는 'K-뮤지엄 지역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지역 간 문화교류를 넓히고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전통미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조선 후기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호남 지역 대표 작가와 당대 거장들의 작품 60여점을 선보인다.
전남에서는 남종화의 거장 소치 허련과 의재 허백련을 비롯해 미산 허형과 추사 김정희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해남 출신 서화가 미방 김익노와 그의 아들 소방 김홍주의 작품도 전시돼 지역 예술의 맥을 살펴볼 수 있다.
전북 작가로는 포도 그림으로 이름을 알린 낭곡 최석환과 석정 이정직 그리고 유하 유영환 등의 작품이 소개된다. 조선 후기 풍속화의 대가 혜원 신윤복과 오원 장승업, 초상화의 거장 석지 채용신의 작품도 함께 전시해 시대별 회화의 특징을 조명한다.
관람객들은 그림에 담긴 선비들의 일상과 자연관을 살펴보는 동시에 전남과 전북에서 발전한 문인화의 차이와 예술적 가치를 비교해 볼 수 있다.
자연사와 과학을 중심으로 운영해 온 해남공룡박물관이 전통미술까지 전시 영역을 확장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군은 앞으로 역사와 문화·예술을 아우르는 기획전시를 확대해 박물관의 문화적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옛 선비들의 삶과 예술을 따라가며 우리 전통문화의 멋과 깊이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Khyeon042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