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사천시보건소는 13일 공공의료·건강관리 통합정책을 발표했다.
- 지역필수의료와 임신·출산·양육 지원 등 5대 전략을 추진한다.
-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하고 감염병·마음건강 관리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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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가 생활권 안에서 건강 서비스를 받고 위기에는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공공의료와 건강관리 체계를 통합한다.
사천시보건소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6차 언론브리핑을 열고 '건강한 동행, 더 행복한 사천의 미래'를 위한 보건의료 정책을 발표했다.

보건소는 지역필수 공공보건의료 강화, 임신·출산·양육 전주기 지원, 노쇠·만성질환 예방 중심 통합건강증진, 건강위기 선제 대응, 마음건강·치매안심 사회안전망 구축 등 5대 전략을 제시했다.
지역별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사천형 보건지소 운영을 강화하고 재택의료서비스와 퇴원환자 연계사업을 확대한다. 통합건강증진실과 사천읍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삼천포건강생활지원센터, 원도심 어울림 건강돌봄센터를 통해 생활권 건강 상담과 예방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임산부 건강·영양·의료비 지원을 비롯해 난임 진단·시술비, 출산지원금, 첫만남이용권, 산후조리비 등을 지원한다. 향촌동 943-4번지에는 100억 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을 조성한다. 산모실 13실과 영유아실, 산후휴게실, 사우나 등을 갖추며 2027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한다. 사천시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예방접종 지원 확대를 2027년 주요 생활·복지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심장재활교육,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모바일 헬스케어 등 만성질환 예방사업도 이어간다. 노인을 대상으로는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건강관리와 노쇠 예방관리, 맞춤형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동·청소년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 등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사업도 운영한다. 2023년과 2025년을 비교하면 걷기 실천율은 28.2%에서 43.1%로, 건강생활 실천율은 21.5%에서 33.6%로 올랐다. 구강 칫솔질 실천율은 66.3%에서 76.3%로 개선됐고, 남성 현재 흡연율은 34.5%에서 26.7%로 낮아졌다.
감염병 예방과 먹거리 안전, 재난 대응 역량도 강화한다. 예방접종 지원을 확대하고 감염취약시설 관리, 계절별 감염병 예방, 근거 중심 방역을 추진한다. 역학조사관은 1명에서 3명으로 늘리고 재난 모의훈련은 연 2회에서 4회로 확대한다.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7년 10월부터는 64세 시민 1000명에게 연 1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비는 같은 해 3월부터 사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본인부담금 1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음건강과 치매 관리도 강화한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5개에서 10개로 늘리고 자살 고위험군 원스톱 지원, 생명지킴이 양성, 자살 예방 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사천행복 마음안심버스', 마음건강 주치의 상담실, 생애주기별 마음건강 사업,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를 통해 상담 접근성을 높인다.
치매 조기검진과 지역사회 치매안전망을 강화하고 치매안심마을은 6개로 확대한다. 인공지능 돌봄로봇 '다솜이K' 지원 대상도 기존 50대에서 70대로 늘릴 방침이다.
문지연 사천시보건소장은 "보건의료는 아플 때 치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의 일상에서 건강을 살피고 위기를 예방하는 일"이라며 "생애주기와 지역 여건에 맞는 서비스를 연계해 시민 누구나 필요한 건강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시보건소에는 보건위생과·건강증진과·질병관리과 등 3개 과에 153명이 근무하고 있다. 3차 추가경정예산 기준 예산은 243억 원이며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건강생활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m2532253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