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초구는 13일 급증한 행정수요에 대응해 업무 다이어트에 나섰다고 밝혔다
- 서초구는 관행·중복 사업 등 41개를 발굴해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 주간업무보고 중단 등으로 11억5000만원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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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서초구는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해 불필요한 업무는 줄이고 핵심사업에 집중하는 '업무 다이어트'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업무 다이어트'는 직원들의 누적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장기간 관행적으로 이어온 사업 ▲구민 수혜도가 낮은 사업 ▲유사·중복 사업 ▲행정환경의 변화로 기능이 쇠퇴한 사업 중심으로 업무 필요성과 효과를 전면 재검토해 일하는 방식 개선에 나섰다.

구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28일까지 전 부서에서 총 41개 사업을 업무 다이어트 대상으로 발굴하고, 2027년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국별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직원들이 핵심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업무 환경 조성과 함께 11억5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업무 다이어트의 주요 대상은 ▲주간업무보고 ▲아이스팩 재사용사업 ▲신년·송년음악회 등이다. 먼저 '주간업무보고'는 매주 전 직원이 자료를 작성하고 부서·국별로 이를 수합·검토하는 과정에서 반복적인 업무 부담이 발생해 온 대표 사례로, 즉시 중단했다.
또 코로나 시기 급증한 배달·포장용 젤타입 아이스팩 문제로 운영했던 '아이스팩 재사용사업'은 폐기물부담금 부과 이후 젤타입 아이스팩의 사용량이 줄고, 친환경 물타입 제품 대체 사용이 확산되면서 사업 목적을 달성해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다.
유사·중복 사업을 통폐합하는 등 운영 효율도 높인다. 이용률이 저조한 '방배역 자전거 수리센터'는 내년부터 운영을 중단하고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활성화로 대체한다.
매년 금요음악회로 열었던 '신년·송년음악회'는 내년부터 서초문화재단·서초문화원 음악회로 갈음하고, '반려견축제'는 '펫밀리데이'로, '보육정책 성과보고회'는 '보육페스티벌'로 각각 통합하는 등 중복 행사도 줄인다.
구는 이번 업무 다이어트가 실제 직원들의 업무 경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서별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관행적·비효율적 업무를 줄이고, 내년도 예산 조정 등 후속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업무 다이어트의 핵심은 불필요한 일을 줄여 꼭 필요한 곳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데 있다"며 "매년 업무 다이어트를 통해 직원들이 핵심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그 변화가 구민들을 위한 더 나은 행정서비스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