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씨앤엠이 12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 전동컴프레서·EPS 모터로 글로벌 완성차에 공급했다.
- 올해 수주잔고 1조4659억원, 신사업도 확장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지난해 영업이익 213억원·전년比 58.4% ↑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모션 솔루션 기업 씨앤엠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8일 예비심사를 청구한 지 4주 만의 승인으로, 회사는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공모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씨앤엠은 1980년 LG전자 모터사업부에서 출발해 2006년 분사한 기업이다. 45년 넘게 축적한 모터 설계·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코어부터 완성 모터, 모듈 제품까지 개발·생산하고 있다. 설계부터 금형·가공·조립·시험·양산까지 일괄 생산 체계를 갖췄으며, 김해 본사와 부산·아산, 중국 남경·연태 등 5개 생산거점을 운영 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2007년 자동차 부품 시장에 진입한 후 2008년 전동식 조향장치(EPS)용 모터 부품을 양산하며 전장 모터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후 전동컴프레서용 모터, 전자식 변속장치(SBW·PBW) 모터, 제동 시스템용 모터, 구동모터 코어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했다.

특히 전기차·하이브리드차 열관리 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전동컴프레서용 모터를 48V부터 800V급까지 전압대별로 양산하고 있다. 씨앤엠의 제품은 현대차그룹, 폭스바겐, BMW,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테슬라 등 국내외 완성차에 적용되고 있으며, 2025년 기준 전동컴프레서 모터의 72%, EPS 모터 부품의 54%, SBW 모터 전량을 공급하고 있다.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8.7% 증가한 2,385억원, 영업이익은 58.4% 증가한 21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6.1%에서 8.9%로 2.8%포인트 높아졌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1450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의 60%를 넘어섰다. 2026년 6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1조 4659억원으로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약 6.1배에 달한다.
씨앤엠은 자동차와 가전에서 검증된 모터 기술을 신산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가전 공조용 모터 기술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냉각용 4kW·8kW급 EC모터를 주요 고객사와 공동 개발해 양산 중이며, 휴머노이드와 4족 보행 로봇의 관절을 움직이는 액추에이터를 국내 로봇 기업·대학과 함께 개발하고 있다. 방산 분야에서는 10kg·25kg·150kg급 드론에 적용되는 모터·ESC(전자속도제어기) 통합 추진모듈 국산화를 추진 중이다.
김형가 씨앤엠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예비심사 승인은 45년 넘게 축적해 온 모터 기술력과 글로벌 고객사의 신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자동차 전동화 부품 경쟁력을 높이고, 데이터센터·로봇·방산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모터를 넘어 '움직임'을 만드는 글로벌 모션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