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NH투자증권은 12일 SK텔레콤의 AI 데이터센터가 새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 봤다.
- 5GW 데이터센터 가치를 59조원으로 추정하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고, 무선통신은 둔화될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029년 5GW 가치 59조원 추정
3분기 영업익 5419억원 예상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NH투자증권은 12일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5G 보급률 상승으로 무선통신 매출 성장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대규모 데이터센터 사업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은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이 2029년까지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는 5GW 규모 데이터센터의 가치를 59조원으로 추정했다. 향후 사업이 단계별로 구체화되면서 데이터센터의 가치가 기업가치에도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당사는 SK텔레콤이 2029년까지 확보할 5GW의 데이터센터 가치를 59조원으로 전망하며, 사업이 단계별로 구체화되면서 기업가치에도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분석의 핵심은 SK텔레콤의 성장축이 기존 통신사업에서 AI 인프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안 연구원은 5G 보급률 상승으로 무선통신 매출 성장이 제한적인 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이 기존 통신사업에서는 수익성 방어에 집중하고, AI 데이터센터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SK호라이즌과 SK하이퍼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사업에 주목했다. 안 연구원은 SK텔레콤이 대규모 투자와 외부 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SK텔레콤의 중장기 사업 전략도 이러한 변화에 맞춰 재편되고 있다. 정재헌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8일 타운홀 미팅에서 'SKT 성장 기어'를 발표했다. 통신과 AI 인프라, AI 서비스를 연결하고 AI 기술과 인공지능 전환(AX)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안 연구원은 단순한 유무선 네트워크 제공만으로는 성장이 쉽지 않은 환경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SK텔레콤이 대규모 투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가장 잘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도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이 추정한 SK텔레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4조37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 전분기 대비 0.4%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541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18.7% 늘어나지만 전분기보다는 4.3%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시장 예상치인 5239억원을 180억원 웃돈다.
무선통신 매출은 제한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 3분기 이동전화 수익은 2조5574억원으로 전분기보다 0.2%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안 연구원은 5G 보급률이 82%를 넘어선 가운데 알뜰폰(MVNO)으로의 가입자 이동에 따른 감소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가입자 유치 시장이 위축되면서 통신사 간 마케팅 경쟁이 과열될 가능성도 낮아졌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갤럭시폴드8과 아이폰18 출시에도 3분기 마케팅 비용은 별도 기준 7097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2%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연간 실적 전망치로는 올해 매출액 17조5580억원, 영업이익 1조9410억원을 제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2.7%, 80.9% 증가한 규모다. 202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조1040억원, 1조9050억원으로 추정했다.
2028년에는 매출액이 22조26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7%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2조2350억원으로 17.3%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이 같은 실적 전망과 별개로 대규모 데이터센터 사업의 기업가치 반영 여부는 향후 사업 추진 상황에 달려 있다는 시각이다.
안 연구원은 2028년 중 엔비디아와 협력하는 AI팩토리가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위해 데이터센터 건설 부지와 고객 확보 등 구체적인 사업 진행 상황이 빠른 시일 내 업데이트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028년 중 엔비디아와 협력하는 AI팩토리의 상용화를 예상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 데이터센터 관련 진행 상황(건설 부지, 고객 확보 등)이 업데이트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