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T가 11일 대구서 삼성에 12-3 완승했다
- 고영표는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15승을 올렸다
- 힐리어드는 2홈런 5타점으로 9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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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KT가 정규시즌 1·2위 맞대결에서 삼성을 완파하며 9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고영표는 데뷔 첫 시즌 15승과 함께 다승 공동 1위를 확정했고, 샘 힐리어드는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는 등 5타점 맹타로 승리를 이끌었다.
KT는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12-3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미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한 KT는 지난달 27일 잠실 두산전부터 이어진 연승 행진을 9경기로 늘리며 10월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시리즈에서 다시 만날 가능성이 있는 두 팀의 맞대결이었다. KT 고영표와 삼성 아리엘 후라도가 선발로 나서면서 팽팽한 투수전이 예상됐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KT 타선의 화력이 승부를 갈랐다.
이날 KT는 최원준(우익수)-김민혁(좌익수)-안현민(지명타자)-샘 힐리어드(중견수)-김현수(1루수)-김상수(2루수)-허경민(3루수)-한승택(포수)-장준원(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이재현(유격수)-최형우(지명타자)-전병우(3루수)-류지혁(1루수)-강민호(포수)-김상준(2루수)-박승규(좌익수)로 맞섰다.
선취점은 삼성의 몫이었다. 삼성은 1회말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이재현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먼저 1점을 뽑았다.
그러나 KT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회초 선두타자 힐리어드가 후라도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김상수와 허경민의 연속 안타에 이어 한승택의 번트로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힐리어드의 방망이는 3회에도 불을 뿜었다. 1사 1, 2루에서 후라도의 바깥쪽 높은 직구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순식간에 점수 차는 5-1까지 벌어졌다.
힐리어드는 지난 7일 수원 삼성전 마지막 타석에서 터뜨린 만루 홈런에 이어 이날 첫 두 타석에서도 홈런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첫 3연타석 홈런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61번째이자 올 시즌 세 번째 기록이다.
시즌 43, 44호 홈런을 연달아 터뜨린 힐리어드는 KIA 타이거즈 김도영과 함께 홈런 부문 공동 1위에 올라섰다.
KT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4회초 2사 1, 3루에서 안현민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며 6-1로 달아났다.
5회초에는 타자 일순하며 대거 6점을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김현수가 우월 솔로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고, 김상수의 좌전 안타와 허경민의 2루타에 이어 한승택의 적시타가 터졌다. 이후 김민혁의 희생플라이와 힐리어드, 김현수의 연속 적시타까지 더해지며 점수 차는 12-1까지 벌어졌다.
삼성은 8회말 2사 1, 2루에서 전병우와 대타 르윈 디아즈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지만 이미 크게 벌어진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T 선발 고영표는 5이닝 동안 68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타선의 든든한 지원까지 등에 업은 고영표는 시즌 15승(7패)째를 수확했다.
프로 데뷔 13시즌 만에 처음으로 한 시즌 15승 고지를 밟은 고영표는 LG 임찬규와 함께 다승 공동 1위를 확정하며 생애 첫 개인 타이틀을 차지했다.
타선에서는 힐리어드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힐리어드는 5타수 3안타(2홈런) 5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시즌 타점도 139개로 늘리며 이날 1타점을 추가해 129타점을 기록한 삼성 디아즈와의 격차를 10개로 벌렸다. 홈런왕 경쟁에서도 김도영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개인 타격 2관왕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삼성 선발 후라도는 4이닝 동안 90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2피홈런) 4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3패(9승)째를 떠안은 후라도는 평균자책점 3.54로 시즌을 마감했다.
2023년 키움 소속으로 KBO리그에 데뷔한 후라도는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와 승률왕에 도전했다. 하지만 마지막 등판에서 KT의 화력을 견디지 못하며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삼성 불펜진에서도 아쉬움이 남았다. 김태훈은 홀드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아 등판 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KBO리그 최초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홀드 달성에 실패했다. 홀드 선두를 2개 차이로 추격하던 이승민 역시 홀드왕 도전이 무산됐다.
반면 KT의 아시아쿼터 투수 스기모토는 데뷔 첫 시즌 25홀드로 홀드왕을 확정했다.
정규시즌 1위와 2위의 맞대결은 예상과 달리 KT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다. KT는 에이스 고영표의 안정적인 투구와 힐리어드를 중심으로 한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정규시즌 우승팀의 위용을 과시했다. 반면 삼성은 선발 후라도가 일찌감치 무너지고 타선마저 침묵하며 패했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작성한 경기 상보 [명령어 : 10월 11일 대구 삼성-KT 경기 내용을 정리해줘=CHAT GPT]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