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대통령이 10일 노벨평화상 탈락에 불만을 표했다
- 남북한 등 동아시아 충돌을 막았다며 수상 자격을 주장했다
- 노벨평화상은 인권법률가 나비 필라이에게 돌아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올해 수상자는 인권법률가 나비 필라이…종전 성과 과장 논란도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에 실패하자 선정 결과를 강하게 비판하며 자신의 외교적 성과를 거듭 강조했다.
특히 남북한을 비롯해 동아시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군사적 충돌을 자신이 막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노벨평화상 수상 자격이 충분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에서 열린 유세에서 노벨평화상 선정 결과에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자신이 여러 국제분쟁을 해결했음에도 상을 받지 못했다며 노벨위원회의 결정을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한과 북한·일본, 중국·대만 사이의 전쟁 가능성을 언급하며 자신의 외교적 개입이 군사적 충돌을 막고 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다만 실제 전쟁이 임박했거나 자신의 개입으로 충돌을 피했다는 구체적인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그는 그동안 세계 각지에서 8개 전쟁을 끝냈다고 주장하며 노벨평화상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공개적으로 드러내 왔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종식했다고 주장하는 분쟁에는 실제 전면전이 벌어지지 않았거나 휴전 이후에도 갈등이 지속되는 사례가 포함돼 있다. CNN 등 미국 언론은 미국의 중재 성과를 모두 전쟁 종식으로 평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노벨평화상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인권법률가 나비 필라이에게 돌아갔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지난 9일 국제법과 인권 보호, 전쟁범죄 책임 규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필라이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필라이는 유엔 인권최고대표와 국제형사재판소(ICC) 재판관 등을 역임했으며, 팔레스타인 지역의 인권침해를 조사하는 유엔 독립조사위원회를 이끌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상 결과를 노르웨이의 불명예로 규정하며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다만 노벨평화상 수상자는 노르웨이 정부가 아닌 독립적인 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결정한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