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장섭 청주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성과와 과제를 드러냈다.
- 청주시는 7개 기업과 3조4477억원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 특례시 지정과 투자 이행, 일자리 창출이 과제로 남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투자 현실화·특례시 지정은 후속 과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장섭 청주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으면서 민선 9기 청주시정의 밑그림이 윤곽을 드러냈다.
대규모 기업 투자와 정부예산 확보라는 성과가 나온 반면 투자협약의 실제 집행과 특례시 지정 등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다.

8일 취임 100일을 맞는 이 시장은 그동안 '메가성장 청주'를 핵심 비전으로 내걸고 기업 투자 유치와 미래산업 육성, 도시 경쟁력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가장 큰 변화는 투자 유치 규모다.
청주시는 취임 이후 GC녹십자, 셀트리온, 심텍, DI동일 등 7개 기업과 3조4477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기업들이 제시한 신규 고용 계획은 1711명이다.
민선 6~8기 같은 기간 투자협약 규모가 각각 1100억원, 2688억원, 2732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외형상 큰 폭의 증가다.
셀트리온의 오송 2조원 규모 투자를 비롯해 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 분야에 투자가 집중된 점도 특징이다.
정부예산 확보액도 2027년 정부예산안 기준 2조313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전년보다 1498억원(6.9%) 늘었고 신규사업 46건, 483억원이 반영됐다.
다만 투자협약 규모가 실제 투자와 고용으로 이어질지는 별개의 문제다.
협약 이후 기업의 투자 일정과 인허가,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확보가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이다.
청주시가 시장 직속 투자유치단을 신설한 것도 이 같은 후속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특례시 지정 역시 민선 9기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청주시는 인구 중심의 현행 특례시 기준을 비수도권 거점도시의 행정수요와 역할까지 반영하는 방향으로 바꿔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제도 변경과 지정 여부는 정부와 국회의 논의에 달려 있어 단기간 성과를 장담하기 어렵다.
시정 운영의 방향도 '메가성장 청주'로 정리됐다.
북서벨트 개발, AI 기반 안전·돌봄, 관광벨트 조성을 3대 전략으로 설정하고 투자유치단과 통합돌봄과를 신설했다.
시민 소통에서는 43개 읍·면·동을 찾아 주민 의견을 듣고 298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주간업무보고를 공개하는 등 행정 과정의 공개 폭도 넓혔다.
하지만 이 역시 현장 의견 수렴이 실제 정책 변화로 얼마나 연결되는지가 관건이다.
결국 이 시장의 취임 100일은 대규모 투자 유치와 예산 확보라는 초기 성과와 함께 이를 실제 산업·고용·생활 변화로 연결해야 하는 과제를 동시에 남긴 시점으로 평가된다.
민선 9기 2년 차부터는 투자협약의 이행률, 신규 일자리 창출, 특례시 추진 성과, 시민 체감형 정책의 실효성 등이 청주시정의 주요 평가 기준이 될 전망이다.
이장섭 시장은 "지난 100일은 청주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세우고 시민과 약속한 정책을 실제로 실행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한 시간이었다"며 "이제 계획을 실행으로 정책을 성과로 연결해 시민이 '청주가 달라지고 있다'고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