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우리은행이 6일 박신자컵 B조서 빅토리아를 94-60으로 꺾었다
- 김단비가 28점 15리바운드로 이끌었고 카타야마 후지모토도 힘을 보탰다
- 전방 압박 수비로 흐름을 되찾아 개막 2연승을 달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청주=뉴스핌] 이웅희 기자=아산 우리은행이 강한 수비를 앞세워 박신자컵에서 연승을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B조 경기에서 호주 NBL1 빅토리아를 94-60으로 꺾었다.
대회 첫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제압한 우리은행은 개막 2연승을 하나은행과 함께 B조 선두권에 자리했다. 반면 빅토리아는 2경기를 모두 패했다.

우리은행에 새롭게 합류한 강이슬은 이날도 코트에 나서지 않았다. 하지만 에이스 김단비를 중심으로 카타야마 나나와 후지모토 마코가 공격을 이끌며 주도권을 잡았다.
김단비는 28점 15리바운드로 내외곽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지모토는 20점 8리바운드, 카타야마는 18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세 선수가 득점뿐 아니라 리바운드와 경기 조율까지 나눠 맡으며 빅토리아 수비를 무너뜨렸다.
초반부터 우리은행이 치고 나갔다. 경기 시작 후 빅토리아의 득점을 3분 이상 무득점으로 묶었고, 김단비를 앞세워 먼저 점수를 쌓았다. 빅토리아가 리아나 킨켈라를 중심으로 반격했지만 카타야마가 외곽에서 응수했고, 우리은행이 19-12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는 골밑을 공략했다. 후지모토가 페인트존에서 득점을 보탰고, 김단비도 직접 림을 파고들며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빅토리아가 3점슛으로 따라붙으려 했지만, 우리은행은 여러 선수의 고른 활약으로 간격을 벌렸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심성영의 3점슛까지 림을 통과했고, 우리은행은 46-30으로 16점 앞선 채 후반에 들어갔다.
3쿼터 우리은행의 공격이 잠시 정체된 사이, 빅토리아가 속공과 외곽슛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한때 격차가 한 자릿수까지 줄어들었다. 그러자 우리은행은 수비 강도를 끌어올렸다. 코트 전방부터 압박하며 빅토리아의 볼 운반을 방해했고, 상대 실책을 빠른 공격으로 연결했다. 카타야마와 후지모토가 차례로 득점하며 급한 불을 껐고, 김단비의 연속 외곽포까지 터지면서 다시 주도권을 가져왔다.
3쿼터를 68-50으로 마친 우리은행은 마지막 10분 동안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4쿼터 초반부터 격차를 20점 이상으로 벌렸고, 경기 막판에는 주축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조절하면서도 흐름을 유지했다.

이날 김단비가 여전히 중심을 잡았지만, 카타야마가 볼 배급과 외곽 공격을 책임졌다. 후지모토도 적극적으로 골밑을 공략했다. 공격이 김단비에게만 쏠리지 않았다는 게 고무적이다.
특히 상대가 따라붙은 3쿼터 공격 보다 수비로 해법을 찾았다는 점도 소득이다. 전방 압박으로 상대 실수를 끌어낸 뒤 빠르게 득점으로 전환하며 경기 흐름 자체를 바꿨다.
아직 강이슬까지 가세하지 않은 상황에서 2연승을 우리은행은 오는 8일 하나은행과 맞붙는다. 2연패를 당한 빅토리아는 오는 7일 울란바타르를 상대로 대회 첫 승에 도전한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