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륜경정총괄본부가 5일 올 시즌 다승왕 경쟁이 치열하다고 밝혔다.
- 박원규가 38승으로 선두, 심상철·김완석이 37승으로 추격했다.
- 이주영은 29승으로 여자 한 시즌 최다승 경신 가능성을 키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하남=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올 시즌 경정이 40회 차를 소화한 가운데 30승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무려 9명에 달할 정도로 치열한 순위 다툼이 전개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단 한 번의 우승 트로피보다 매 회차 안정적인 경기력을 증명해야 하는 '다승왕' 타이틀을 향한 미사리 수면의 열기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선두와 2위의 격차가 단 1승에 불과해 남은 13회 차 동안 언제든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 판세는 박원규(14기, A1)가 38승으로 선두를 달리며 생애 첫 다승왕을 조준하고 있다. 박원규는 전 코스에서 발휘되는 강력한 스타트를 바탕으로 주도적인 1턴 전개를 펼치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올 시즌 승률 48.7%, 연대율 66.7%의 고공비행을 이어가며 데뷔 이래 최고의 기세를 뽐내고 있다.
그 뒤를 37승 동갑내기 라이벌 심상철(7기, A1)과 김완석(10기, A1)이 바짝 쫓고 있다. 통산 5회 다승왕에 빛나는 베테랑 심상철은 지난 7월 팔 부상 악재를 딛고 좋은 흐름을 유지해 왔으나, 최근 39회 차 실격으로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철저한 자기관리를 바탕으로 반격을 준비 중인 만큼 남은 회차 판도의 핵심 변수다.
지난 6월 왕중왕전 우승자인 김완석의 기세도 매섭다. 40회 차에서 1승을 추가하며 선두권과의 격차를 좁힌 그는 강력한 스타트와 노련한 경기 운영을 무기로 지난해 놓친 다승왕 타이틀 탈환을 별러고 있다.
선두와의 격차가 5승 이내인 추격자들의 저력도 만만치 않다. 김효년(2기, A1), 조성인(12기, A1), 김민준(13기, A1)이 나란히 33승으로 공동 3위에 올랐고, 김도휘(13기, A1)가 31승, 이동준(8기, A1)과 김응선(11기, A1)이 30승으로 뒤를 잇고 있다.
특히 김효년의 최근 상승세가 눈에 띈다. 39회 차 이후 6차례 출전에서 4승을 쓸어 담으며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인 2013년 43승 기록 경신을 정조준하며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지난해 그랑프리 우승에 이어 올해 스피드온배 3위에 오르며 신흥 강자로 자리 잡은 김도휘 역시 6~9월 35회 출전에서 15승을 쓸어 담는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어 눈여겨봐야 할 다크호스다.
이와 함께 여자 선수의 한 시즌 최다승 신기록 작성 여부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이주영(3기, A1)은 현재 29승을 거두며 종전 자신의 최다승(2018년 26승)을 이미 경신했다. 지금과 같은 페이스라면 역대 여자 선수 최다승 기록인 2017년 박정아(3기, B2)와 2023년 손지영(6기, A2)의 기록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경정코리아 이서범 경주분석위원은 "아직 13회 차가 남아 있어 상위권 선수들의 승수 차이는 언제든지 좁혀질 수 있다"며 "박원규의 생애 첫 다승왕 등극이냐 심상철의 통산 6번째 타이틀 탈환이냐 혹은 추격자들의 막판 뒤집기 성공이냐를 두고 미사리 수면의 열기는 끝까지 뜨거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