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ICE가 1일 시뮬레이션 교사 역량 진단체계를 내놨다
- 자기보고식 검사 한계를 보완해 실제 수업 판단을 본다
- 사회·과학·수학 7문항으로 성장 지원 도구를 제안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진단·연습·피드백 연계 제안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은 실제 수업과 평가 상황을 가상으로 구현해 교사의 판단과 대응 역량을 진단하는 '시뮬레이션 기반 교사 역량 진단 시스템' 구축 방안을 담은 정책브리프 '통' 44호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정책브리프의 주제는 '수업 및 평가 역량 제고를 위한 시뮬레이션 기반 교사 역량 진단 시스템 구축'이다. KICE는 자기보고식 진단이나 지필검사로는 실제 교실에서 교사가 학생 특성, 반응, 수업 맥락 등을 종합해 판단하고 의사결정하는 수행 역량을 충분히 파악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KICE는 교사의 수업·평가 역량을 '수업 설계-수업 실행-학생 평가-성찰' 등 4개 요소로 체계화했다. 이를 토대로 실제 수업과 평가 상황에서 교사가 정보를 파악하고 판단한 뒤 대응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기반 진단 문항을 개발했다.
개발 대상은 사회·과학·수학 교과이며 총 7개 예시 문항을 마련했다. 이 가운데 사회 교과의 '토론 수업 갈등 상황 대응'과 과학 교과의 '실험 수업 안전 및 평가' 문항은 실제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구현했다.
KICE는 이 진단 체계를 교사를 평가하거나 서열화하는 수단이 아니라 교사가 자신의 수업·평가 역량을 점검하고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성장 지원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교사는 진단 결과를 통해 강점과 보완이 필요한 영역을 확인하고 다양한 수업·평가 상황을 반복 경험하면서 판단과 대응을 연습할 수 있다.
KICE는 진단 결과에 따른 피드백까지 제공해 예비교사 교육과 현직교사 직무연수에 연계하고 '진단-연습-피드백-역량 개발-재진단'으로 이어지는 지속적 전문성 개발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봤다.
임은영 KICE 연구위원은 "교사의 수업·평가 역량은 무엇을 알고 있는지뿐 아니라 실제 수업 상황에서 학생 반응과 다양한 정보를 어떻게 파악하고 판단하며 대응하는지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속 연구를 통해 진단 문항과 피드백 체제를 고도화하고 타당성을 검증해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성장 지원 체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ICE 정책브리프 '통'은 주요 연구 성과를 정부 부처와 교육청, 학교 현장, 언론 등에 확산하기 위해 분기별로 연 4회 발간된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