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창안자동차가 28일 아바타와 디팔 통합에 착수했다.
- 두 브랜드를 연간 150만대 그룹으로 키우려 했다.
- 아바타 IPO에는 이번 구조조정이 영향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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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국영 완성차 제조사 창안자동차(長安汽車∙장안자동차 000625.SZ)가 산하의 전기차 브랜드 아바타(阿維塔∙AVATR)와 디팔(深藍汽車·선란자동차·DEEPAL)의 일부 사업을 통합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두 브랜드를 연간 글로벌 판매량 150만대를 넘어서는 브랜드 그룹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창안자동차가 새롭게 설립한 'AD 시너지 개발 부문(AD Synergistic Development Department)'은 아바타와 디팔의 영문명 첫 글자를 조합해 명명됐다. 해당 부문 산하에는 기획 및 협력, 마케팅 및 제품 등을 담당하는 여러 2급 부서와 인사·재무 공동센터, 종합관리 부서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창안자동차는 또 아바타에 스타일링 디자인, 제품 개발, 플랫폼 기술 등을 담당하는 여러 공동 또는 협력 센터를 설립해 디팔이 위탁하는 관련 업무를 처리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디팔은 이와 함께 일부 사업부와 산하 조직을 해산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충칭에 본사를 둔 창안자동차가 지난 4월 아바타와 디팔이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창안자동차는 두 브랜드를 연간 글로벌 판매량 150만대 이상, 해외 판매 비중 40% 이상을 목표로 하는 중고급 브랜드 그룹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주화룽(朱華榮) 창안자동차 회장은 4월 언론 브리핑에서 두 브랜드의 전략과 독립적인 운영 체계는 그대로 유지하되, 기술 및 공급망을 비롯한 시스템 역량과 자원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바타는 2018년 7월 설립됐다. 창안자동차가 약 41%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화웨이는 지능형 주행 및 스마트 콕핏 기술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창안자동차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아바타는 지난해 12만대를 판매했다.
아바타는 지난해 11월 홍콩증권거래소 상장을 신청했으며, 기존 투자설명서의 유효기간이 만료된 이후 올해 6월 상장 신청서를 다시 제출했다.
창안자동차와 디팔의 전략적 구조조정이 아바타의 기업공개(IPO)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질문에 천줘(陳卓) 아바타 테크놀로지 사장은 이번 구조조정이 홍콩 상장 계획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디팔은 앞서 창안 신에너지차 기술(長安新能源汽車科技)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으며, 2018년 5월 설립됐다. 2022년 4월 디팔 브랜드를 출시했다.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33만3000대를 기록했으며, 해외 시장 판매량은 전체의 약 10%를 차지했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