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의료전기가 28일 미국 데이터센터 변압기 수주를 따냈다.
- 자회사 아욱스스마트테크놀로지가 1억3200만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 데이터센터 붐 속 해외 사업 확대 기대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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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스마트 배전·전력 설비 및 의료서비스 업체 삼성의료전기(三星電氣∙SANXING 601567.SH)가 자회사를 통해 미국 데이터센터 에너지저장시스템에 사용되는 변압기 설비 공급계약을 1억3200만 달러(약 1800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삼성의료전기는 전날 자회사 아욱스스마트테크놀로지(AUX Smart Technology)가 미국 데이터센터 에너지저장시스템에 사용되는 유입식 변압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삼성의료전기의 2025 회계연도 감사 기준 영업수익의 6.1%에 해당하며, 회사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다만 고객사명, 변압기 사양, 공급 물량, 납품 일정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의료전기는 이번 계약이 미국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돌파구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수주를 통해 해외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의료전기의 유입식 변압기는 주로 전력망 배전, 산업용, 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에 사용된다.
회사는 지난 3월 네덜란드 배전망 운영업체 에넥시스 네트베어(Enexis Netbeheer)로부터 총 1억1700만 유로 규모의 주문을 확보했다. 이는 서유럽 고급 배전설비 시장에서 회사가 거둔 첫 번째 성과였다. 이어 6월에는 핀란드 전력 유틸리티 기업 카루나(Caruna)로부터 1370만 유로 규모의 추가 주문을 수주했다.
인공지능(AI) 연산에 필요한 컴퓨팅 파워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 건설 붐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련 설비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