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칭화대 스타트업 페르미버스가 28일 양자 강화 LLM을 출시했다
- 이 모델은 고전 인프라에서 구동되며 추론 성능 15% 높였다
- 학습 비용은 25% 줄었고 시드투자도 중국 Q4AI 최대 규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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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9월 28일자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현재 대형언어모델(LLM) 산업은 매개변수 규모 확대와 연산능력·데이터를 단순히 쌓는 양적 성장 단계에서 벗어나, 아키텍처의 기초 혁신과 실행 효율 최적화, 고차원 추론 능력 향상을 핵심으로 하는 질적 성장 단계로 전환하고 있다. 양자 기술과 인공지능의 융합은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의 고도화를 이끄는 중요한 기술 경로로 부상하고 있다.
칭화대 출신 스타트업 페르미버스(費米宇宙∙FERMIVERSE)은 최근 세계 최초의 전 과정 양자 강화 대형언어모델 'FermiQ LLM 1.0'을 출시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 모델은 데이터 표현, 모델 구조, 모델 학습, 모델 강화, 모델 평가 등 5개 단계에서 체계적인 양자 강화를 구현했으며, 현재 주류 AI 연산 인프라와 호환돼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양자 강화'는 완성된 대형언어모델을 양자컴퓨터에서 구동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이 방식은 양자 하드웨어의 성숙도에 제약 받지 않고, 기존의 고전적 컴퓨팅 체계 안에서 텐서 네트워크, 양자 모의 어닐링, 게이지 자유도 등 양자물리학과 양자 다체 계산 방법을 대형언어모델의 데이터부터 학습, 평가에 이르는 전체 기술 과정에 적용한다. 즉 FermiQ LLM 1.0은 아직 성숙하지 않은 오류정정 양자컴퓨터에 의존하지 않고도 기존 GPU 등 컴퓨팅 인프라에서 학습과 배포를 수행할 수 있다.

실측 결과에 따르면 동일한 수준의 매개변수 규모를 가진 기존 대형언어모델과 비교해 FermiQ LLM 1.0의 추론 성능은 15% 이상 향상됐으며, 지속적 강화학습 과정의 학습 비용은 25% 이상 감소했다. MATH-500, GPQA-Diamond, BBH 등 국제 주요 권위 평가 기준에서는 동일 규모의 오픈소스 기반 모델과 비교해 종합 성능 지표가 10%~20% 향상됐다.
칭화대 양전닝(楊振寧) 고등연구원 부원장인 야오훙(姚宏) 교수는 양자물리학과 고온 초전도 등의 분야를 오랫동안 연구해왔다. 그는 양자물리학이 대형언어모델에 제공하는 능력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 향후 양자 얽힘, 양자 상전이, 상관효과 등 첨단 분야의 개념과 방법을 모델 아키텍처 설계, 학습 최적화, 추론 생성 등 전체 기술 과정에 체계적으로 접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양자물리학을 활용하면 현재 인공지능의 능력 범위를 확장하고 범용인공지능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술 경로를 모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야오훙 교수는 Q4AI(양자 기반 물리학 강화) 분야가 현재 산업 발전 초기 단계에 있다고 평가했다. 연구원 내 관련 양자 연구팀과 페르미버스가 협력해 도출한 산업 기술 성과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산학연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중요한 사례이며, 차세대 인공지능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페르미버스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리웨이(李偉)는 기존 대형언어모델 산업이 점차 발전의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델의 블랙박스 문제와 설명가능성 부족 등이 아직 효과적으로 해결되지 않았으며, 전통적인 스케일링 법칙(Scaling Law)의 한계효용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업계가 기초 기술 패러다임의 돌파구를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양자물리학의 중요한 연구 대상 중 하나는 고차원 힐베르트 공간에서의 복잡한 다체 시스템이다. 중첩 상태, 양자 얽힘, 강한 상관효과 등이 이러한 시스템의 핵심적인 특징이며, 그 내부의 진화 논리는 대형언어모델의 고차원 잠재공간 작동 메커니즘과 깊은 유사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 리웨이 CEO의 설명이다.
페르미버스는 전체 직원 가운데 약 절반이 칭화대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인력은 기초과학 계열, 컴퓨터과 인공지능 연구실, 고성능 컴퓨팅 연구실 출신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사 핵심 연구개발팀은 양전닝 고등연구원 산하 관련 양자 연구팀과 긴밀하게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페르미버스는 칭화대 Q4AI 분야의 인턴십 거점이기도 하다.
자금 조달 측면에서는 페르미버스가 최근 억 위안 규모의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현재 중국에서 공개적으로 알려진 Q4AI 분야 시드 라운드 가운데 최대 규모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