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전직 기자 강구일 씨가 17일 지명 유래서 '땅이름유래기'를 펴냈다.
- 책은 여우내·노루목 등 지명의 실제 유래를 현장조사로 풀었다.
- 강 작가는 익숙한 땅이름의 의미와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익숙하게 부르던 마을과 산, 강의 이름은 어디에서 시작됐을까. 전직 기자 강구일 씨가 전국의 지명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이름의 유래와 의미를 풀어낸 책 '땅이름유래기'를 펴냈다.
책은 '여우내', '노루목', '매봉', '시루봉' 등 동물이나 사물의 이름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진 지명 가운데 실제 유래가 전혀 다른 사례들을 소개한다. 한자나 비슷한 발음에 기대어 굳어진 해석 대신 현장 답사와 주민 증언, 관련 문헌 등을 토대로 지명의 본래 의미를 살폈다.

모두 40개 주제로 구성됐으며 하나의 지명에 그치지 않고 전국 곳곳에서 같은 이름이나 비슷한 형태로 사용되는 사례를 함께 비교했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도 실어 지명과 실제 지형을 연결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강 작가는 10여 년간 기자로 일하면서 전국의 다양한 지역을 취재했고 이후 지명 관련 자료와 학술논문을 모으며 현장조사를 이어왔다. 현재는 '땅이름을 찾아서' 블로그를 운영하며 지명의 유래를 소개하고 있다.
강일구 작가는 "전문 연구서보다는 일반 독자들이 자신이 사는 마을과 산, 강의 이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싶었다"며 "익숙하게 지나쳤던 땅이름에도 저마다의 의미와 이야기가 있다는 점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