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진학사가 16일 지방국립대 지원자 1511명을 조사했다.
- 2%가 등록금 지원 정책이 지원에 영향을 줬다고 답했다.
- 그러나 54.1%는 정책을 알고도 영향받지 않았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합격 가능성 있다 판단해서 58.9%
정책 인지해도 54.1% "영향 없어"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지방국립대에 지원한 수험생 10명 중 4명 이상은 등록금 지원 정책이 실제 지원 결정 또는 지원 방식에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
다만 정책을 알고도 지원 결정에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어 지방국립대 지원 증가를 등록금 지원 정책 효과만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교육부는 2027학년도부터 전국 30개 지방국립대 신입생 가운데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학생에게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의·치·약·수의계열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부는 2030년까지 지원 대상을 전 학년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내년도 관련 예산은 2130억원이다.
16일 진학사에 따르면 2027학년도 수시모집 지원자 2705명을 대상으로 이달 11~15일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방국립대 지원자 1511명 가운데 42.2%가 등록금 지원 정책이 지원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 '해당 정책을 계기로 지방국립대 지원 우선순위를 높였다'는 응답이 21.3%(322명)로 가장 많았다. '지원 계획이 없었지만 정책의 영향으로 새롭게 지원하게 됐다'는 응답은 11.8%(179명), '원래 계획보다 지방국립대 지원 대학 수를 늘렸다'는 응답은 9.1%(137명)였다.
당초 지방국립대 지원 계획이 없었으나 새롭게 지원했거나 기존 계획보다 지원 대학 수를 확대했다는 응답은 합계 20.9%였다. 등록금 지원 정책이 일부 수험생의 실질적인 지원 행동 변화로 이어졌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반면 '정책을 알고 있었지만 지원 결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응답은 54.1%(817명)로 절반을 넘었다. 정책 자체를 알지 못했다는 응답은 3.7%(56명)였다.
지방국립대 지원 이유를 묻는 복수응답에서는 '내 성적으로 합격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서'가 58.9%(890명)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등록금·생활비 등 경제적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서'가 49.0%(740명)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취업·진로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판단해서'는 34.6%(523명), '거주지와 가깝거나 통학·생활이 편리해서'는 33.6%(508명)로 나타났다.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에 따라 대학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는 응답은 19.4%(293명)였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등록금 지원 정책이 일부 수험생의 지방국립대 신규 지원과 지원 대학 수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며 "다만 지방국립대 지원 이유 가운데 합격 가능성이 가장 높았고, 정책을 인지하고도 지원 결정에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국립대 지원 흐름은 정책 효과만으로 설명하기보다 합격 가능성, 경제적 부담, 취업·진로 전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