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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6일 고척 키움-NC전, '키움 킬러' 구창모 NC 8연승 질주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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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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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가 6일 고척서 키움과 맞붙었다
  • 구창모와 알칸타라가 선발 맞대결했다
  • NC는 8연승·스윕, 키움은 연패 탈출 노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 vs NC 다이노스 고척 경기 분석 (9월 6일)

9월 6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10위 키움(43승 3무 80패)과 6위 NC(55승 2무 58패)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선발 투수는 키움 라울 알칸타라, NC 구창모로 예고됐다. 7연승을 달리며 5위 두산을 3.5경기 차까지 추격한 NC가 '키움 킬러' 구창모를 앞세워 8연승과 시리즈 스윕에 도전하는 가운데, 키움 역시 올 시즌 NC전 평균자책점 0.60의 알칸타라를 내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서울=뉴스핌] NC의 구창모가 6일 고척 키움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NC 다이노스] 2026.09.06 wcn05002@newspim.com

◆팀 현황

-키움 히어로즈(43승 3무 80패, 10위)

키움은 시즌 막판에도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3일 SSG를 3-2로 꺾으며 길었던 6연패에서 탈출했지만 NC와의 주말 3연전 첫 두 경기를 모두 내주면서 다시 2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43승 3무 80패로 최하위다.

4일 경기에서는 안우진을 선발로 내세우고도 NC에 1-6으로 패했다. 안우진이 1회부터 제구 난조를 보이면서 2점을 먼저 내줬고 5이닝 4실점으로 물러났다. 타선 역시 NC 선발 라일리 톰슨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라일리는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고 키움은 경기 중반 이후 NC 불펜을 상대로도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5일 경기는 더욱 아쉬웠다. NC가 704일 만에 1군 선발 마운드에 오른 이재학을 내세웠지만 키움 타선은 4이닝 동안 1안타에 그쳤다. 4회 케스턴 히우라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뽑았지만 이후 NC 불펜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1-2로 패했다.

최근 키움의 가장 큰 문제는 공격의 기복이다. 맷 데이비슨과 히우라 등 장타를 생산할 수 있는 타자들이 있지만 타선 전체의 연결이 원활하지 않다. 특히 NC와의 이번 두 경기에서 각각 1점씩을 뽑는 데 그쳤다. 4일에는 8안타, 5일에는 5안타를 쳤지만 이틀 동안 단 2득점에 그쳤다.

그나마 6일에는 알칸타라가 선발로 나선다는 점이 기대 요소다. NC를 상대로 올 시즌 가장 강한 모습을 보여준 투수이기 때문에 키움 입장에서는 알칸타라가 최대한 길게 버티는 동안 타선이 구창모를 상대로 얼마나 빠르게 점수를 뽑아주느냐가 중요하다.

-NC 다이노스(55승 2무 58패, 6위)

NC의 최근 기세는 리그에서 가장 뜨겁다. 지난달 26일까지 4연패에 빠지며 5위 두산과 격차가 9경기까지 벌어졌지만 이후 7경기를 모두 이겼다. 그 사이 두산이 5연패에 빠지면서 9경기였던 격차는 불과 열흘 만에 3.5경기까지 줄었다.

지난 시즌 막판을 떠올리게 하는 질주다. NC는 2025년에도 정규시즌 막판 9연승을 기록하며 극적으로 5위에 올라 포스트시즌 막차를 탔다. 올해도 한때 가을야구가 사실상 어려워 보였지만 7연승으로 다시 가능성을 만들어냈다.

승리 방식도 다양하다. 4일 키움전에서는 타선이 안우진을 공략해 6-1로 여유 있게 승리했다. 박민우가 5타수 2안타 2도루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김휘집은 두 차례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블레인 크림도 8회 2타점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박민우는 이날 시즌 40도루까지 달성했다.

5일에는 전혀 다른 야구로 이겼다. 2회 상대 실책과 이우성의 내야 땅볼, 김형준의 적시 2루타를 묶어 얻은 2점을 끝까지 지켰다. 704일 만에 선발로 돌아온 이재학이 4이닝 1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버텼고 이후 불펜진이 키움의 추격을 완벽하게 막아 2-1 승리를 완성했다.

대량 득점이 필요할 때는 타선이 터지고, 타선이 침묵할 때는 마운드가 한두 점을 지킨다. 연승이 길어질 수 있는 팀에서 나타나는 흐름이다. 여기에 6일에는 에이스 구창모가 등판한다. NC로서는 이번 시리즈를 싹쓸이하고 8연승까지 이어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서울=뉴스핌] 키움의 알칸타라가 6일 고척 NC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키움 히어로즈] 2026.09.06 wcn05002@newspim.com

◆선발 투수 분석

키움 선발: 라울 알칸타라(우투)

알칸타라는 올 시즌 22경기에 등판해 8승 8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기 들어 기복이 커졌고, 7월 16일 한화전에서 승리한 뒤 두 달 가까이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직전 등판이었던 1일 SSG전에서도 6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볼넷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고 삼진 8개를 잡았다는 점은 긍정적이었지만 안타 8개를 맞으며 실점이 늘어났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3.84로 상승했다.

8월에도 기복이 있었다. 13일 LG전에서는 4이닝 7피안타 8실점으로 크게 무너졌지만 19일 롯데전에서는 7이닝 3실점, 25일 삼성전에서는 6이닝 3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반등했다. 여전히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긴 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힘이 있다.

특히 NC를 만나면 전혀 다른 투수가 됐다. 올 시즌 NC전에 두 차례 선발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60을 기록했다. 4월 22일 고척에서는 8이닝 7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최고의 투구 중 하나를 펼쳤고, 5월 15일 창원에서도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NC를 상대로 15이닝 동안 내준 점수가 단 1점이다. 두 경기 모두 7이닝 이상을 책임졌고 승리투수가 됐다. NC가 최근 7연승으로 뜨겁지만 알칸타라에게는 분명 자신감을 가질 만한 데이터다.

평가: 최근 두 달 가까이 승리가 없지만 NC전만 놓고 보면 키움이 꺼낼 수 있는 최고의 카드다. NC 타선이 최근 박민우와 김휘집, 블레인을 중심으로 좋은 흐름을 보이는 만큼 초반부터 스트라이크존을 공격하면서 장타를 억제해야 한다. 알칸타라가 앞선 NC전 두 경기처럼 6~7이닝을 책임진다면 키움도 충분히 승부를 끌고 갈 수 있다.

NC 선발: 구창모(좌투)

NC는 8연승 도전에 에이스 구창모를 내세운다. 구창모는 올 시즌 23경기에 등판해 9승 5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하고 있다. 10승까지 단 1승을 남겨놓고 있다.

직전 등판은 지난 1일 KIA전이었다. 4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가 승패 없이 경기를 마쳤다.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최소 실점으로 버티면서 NC의 연승 흐름이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무엇보다 키움에 극도로 강하다. 올 시즌 키움전에 무려 네 차례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하고 있다.

첫 만남이었던 4월 23일 고척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따냈고 5월 16일 창원에서는 7이닝 1실점으로 다시 승리했다. 6월 10일 고척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봉쇄하며 키움전 3연승을 완성했다. 6월 27일 창원에서도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는 얻지 못했다.

네 경기에서 25이닝을 던져 자책점은 단 3점이다. 네 차례 등판에서 모두 6이닝 이상을 책임졌고 한 번도 2점 이상 내주지 않았다. 단순히 몇 경기 결과가 좋았던 수준을 넘어 올 시즌 확실한 '키움 킬러'라고 부를 만한 기록이다.

구창모의 강점은 빠른 공과 변화구의 조합이다. 좌완 특유의 까다로운 릴리스 포인트에서 나오는 직구에 슬라이더와 포크볼 등을 섞어 타자의 타이밍을 흔든다. 제구가 안정되는 날에는 많은 삼진을 잡지 않더라도 약한 타구를 유도하며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다.

평가: 올 시즌 키움전 성적만 보면 확실한 우위를 갖고 있다. 4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08이라는 기록뿐 아니라 네 경기 모두 6이닝 이상 1실점 이하를 기록했다는 꾸준함이 돋보인다. NC가 7연승을 달리고 있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에이스에게 기대하는 역할은 명확하다. 키움의 데이비슨과 히우라 앞에 주자를 쌓지 않고 6이닝 이상을 책임지는 것이 목표다.

[서울=뉴스핌] NC의 구창모가 6일 고척 키움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NC 다이노스] 2026.09.06 wcn05002@newspim.com

◆주요 변수

'NC전 ERA 0.60' 알칸타라 vs '키움전 ERA 1.08' 구창모

이번 경기의 가장 흥미로운 대목이다. 단순한 에이스 맞대결이 아니라 두 투수 모두 상대 팀을 상대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알칸타라는 NC와 두 차례 만나 15이닝 1실점,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60을 기록했다. 구창모는 키움과 네 차례 만나 25이닝 3자책점,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08이다.

알칸타라는 NC전 두 경기 모두 7이닝 이상을 책임졌고 구창모 역시 키움전 네 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했다. 양 팀 타선 입장에서는 시즌 내내 가장 까다로웠던 투수를 다시 상대하는 셈이다.

7연승 NC, 9경기 차가 3.5경기 차로

NC가 8연승에 도전하는 의미는 단순히 연승 숫자에 있지 않다. 지난달 26일까지만 해도 5위 두산과 무려 9경기 차였다. 그러나 NC가 7연승을 달리는 사이 두산이 5연패에 빠지면서 격차가 3.5경기로 좁혀졌다.

지난해에도 NC는 시즌 막판 9연승을 질주하며 기적적으로 5위를 차지했다. 올해 다시 비슷한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다. 남은 경기 수가 많지 않은 만큼 한 경기 한 경기가 사실상 포스트시즌 결정전이다.

2경기 2득점에 그친 키움 타선

키움은 이번 시리즈에서 NC 마운드를 좀처럼 공략하지 못했다. 4일 라일리를 상대로 1점, 5일 이재학과 NC 불펜을 상대로도 1점에 그쳤다.

더구나 6일에는 올 시즌 키움전 평균자책점 1.08의 구창모를 만난다. 서건창 등이 출루해 데이비슨과 히우라 앞에 주자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 홈런 한 방에만 의존하면 구창모의 변화구 승부에 끌려갈 가능성이 있다.

NC의 불펜 관리

NC는 5일 이재학이 4이닝 만에 내려간 뒤 불펜을 일찍 가동했다. 2-1 한 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결과는 좋았지만 6일 경기를 생각하면 구창모의 이닝 소화가 중요하다.

최근 7연승 기간 마운드가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시즌 막판에는 불펜의 체력까지 고려해야 한다. 구창모가 앞선 키움전처럼 최소 6이닝을 책임진다면 NC는 경기 후반 운영에서 훨씬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시즌 상대전적도 NC 우위

4일 경기 전까지 NC가 키움에 7승6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었고, 이번 시리즈 첫 두 경기를 모두 잡으면서 9승 6패까지 격차를 벌렸다. 6일 경기는 양 팀의 시즌 15번째 맞대결이자 이번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다.

NC는 이미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이제 목표는 스윕과 8연승이다. 반면 키움은 안방에서 3연패를 피하고 NC전 열세를 조금이라도 만회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키움의 알칸타라가 6일 고척 NC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키움 히어로즈] 2026.09.06 wcn05002@newspim.com

⚾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7연승을 달리며 다시 가을야구를 바라보기 시작한 NC와 연패 탈출을 노리는 키움의 맞대결이다. 최근 팀 분위기만 놓고 보면 NC가 확실히 앞서지만 선발 매치업만큼은 쉽게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알칸타라는 올 시즌 NC전 2경기에서 15이닝 1실점,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60을 기록했다. 반대로 구창모는 키움전 4경기에서 25이닝 3자책점,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08이다. 두 투수 모두 상대 팀 타선을 사실상 완벽하게 봉쇄해왔다.

키움은 알칸타라가 다시 한번 NC전 강세를 이어가는 동안 최근 침묵한 타선이 구창모에게 얼마나 점수를 뽑느냐가 중요하다. NC는 구창모가 앞선 네 차례 키움전처럼 6이닝 이상을 책임진다면 최근 탄탄한 불펜과 살아난 타선을 활용해 경기 후반 승부를 노릴 수 있다.

NC에는 어느 때보다 한 경기의 가치가 크다. 9경기까지 벌어졌던 5위 두산과의 격차가 3.5경기까지 좁혀졌고, 지난해 막판 9연승으로 가을야구 막차를 탔던 기억도 있다. 'NC전 평균자책점 0.60' 알칸타라가 NC의 폭주를 멈춰 세울지, '키움전 평균자책점 1.08' 구창모가 8연승과 시즌 10승을 동시에 완성하며 또 한 번의 '가을의 기적'을 현실로 끌어당길지​가 이번 경기의 핵심이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9월 6일 고척 키움-NC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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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대도 없네"…청계천 자율주행버스로 달린다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버스가 스스로 달리는 것도 신기한데, 창밖으로 야경까지 볼 수 있네요."(서울시민 박모(53)씨) 지난 22일 저녁 청계광장 '청계 A01' 정류장. 은색 자율주행버스가 출발을 기다리고 있었다. 정류장에 줄을 서 있던 시민들이 기대에 찬 얼굴로 하나둘씩 버스에 올라탔다. 운행 시작까지 20분가량 남은 시점에 이미 정원 8석이 모두 찼다. 길을 지나다니던 사람들은 신기한 눈빛으로 버스 사진을 찍었다. 버스 내부에는 운전석이 있어야 할 앞자리가 텅 비어 있었다. 운전대와 브레이크도 없었다. 그러나 버스는 일반 차량과 다름없이 도로 위를 달렸다. 옆차선에서 갑작스레 차가 끼어드는 상황에서도 사람이 운전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속도를 줄였다.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22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 정류장에 '청계 A01'이 정차돼 있다. 2026.10.22 blue99@newspim.com 서울시는 이날부터 청계천 자율주행버스 '청계 A01'의 야간 운행에 돌입했다. 청계 A01은 '청계광장~청계3가(세운상가)~청계5가(광장시장)' 4.8km를 왕복으로 오간다. 지난해 9월 운행을 시작했다. 기존에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 운영됐다. 앞으로는 주간 운행을 중단하고 첫차가 오후 7시, 막차가 밤 11시에 청계광장에서 출발한다. 해당 노선에는 차량 2대가 투입돼 순환 운행한다. 양방향 총 11개의 정류소에 정차한다. 청계광장 기준 30분 간격으로 하루 9회 운영한다. 운영은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맡는다.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 등에서 '청계 A01'을 검색하면 정류소 위치와 실시간 운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버스를 야간 시간대에 정기 운행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 서울시는 청계천이 광화문·종로·을지로 일대의 관광명소와 상권이 이어지는 곳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퇴근 이후에도 산책, 식사, 관광 등을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많아 심야 교통 확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청계 A01 노선 인근에는 광화문광장, 보신각 등 명소와 종각·관철동의 음식점 거리, 을지로 상권, 광장시장 등이 위치한다. 서울시는 이번 야간 운행이 청계천을 중심으로 형성된 관광명소와 상권을 하나의 교통축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청계 A01' 내부 좌석. 2026.10.22 blue99@newspim.com 이날 현장에서는 야간 시간대 운영을 환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청계광장에서 버스에 올라 광장시장에서 하차한 김모(29)씨는 "직장인들은 밤에 버스를 운영해야 탈 수 있기 때문에 야간 운영 방식이 반갑다"며 "목적지까지 갈 수 있으면서도 자율주행버스를 체험해볼 수 있어서 좋다. 향후에도 또 탈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자율주행버스로 서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집트에서 여행을 왔다는 30대 마리얌씨는 "지나가다가 우연히 자율주행버스가 운행 준비 중인 것을 보고 궁금해서 타봤는데 색다른 경험이라 좋다"며 "서울의 밤거리를 구경하면서 새로운 기술까지 경험할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 야간 시간대 시범운행을 실시했다. 해당 기간 452명이 버스에 탑승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계천 일대는 밤 시간대 유동인구가 많아 자율주행버스 야간 운행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며 "실제 서울시민과 내국인·외국인 관광객 등 다양한 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계 A01은 자율주행하다가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안전관리자가 조이스틱으로 수동운전한다. 서울시는 자율주행버스의 운행 시간대를 주간에서 야간으로 전환한 만큼 안전성 확보에 더욱 주력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8월 야간 시간대 시범운행을 실시하면서 외부 전문가와 함께 안전성을 미리 검증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자율주행버스의 정규 대중교통수단 정착을 위해 단계적인 유료화를 추진한다. 서울 순환버스 요금(1400원) 수준을 고려 중이다. 우선 야간운행 초기에는 시민들이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도록 무료로 운영한다. 요금은 부과되지 않지만 탑승 시 교통카드를 태그해야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밤을 체류와 소비의 시간으로 만드는 '야간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청계 A01 야간 운행이 시민들의 야간 이동 편의를 높이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lue99@newspim.com 2026-10-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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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 佛 시위가 한국에 던지는 경고는?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프랑스 주요 도시들이 대규모 시위에 이어 폭력사태로 혼란에 빠졌다. 열악한 교육 환경에 반발한 고등학생들의 시위에 생활비 상승과 공공서비스 축소, 불평등에 불만을 품은 노동자들이 가세하면서 사회적 혼란이 확산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긴축 기조에 대한 반발까지 겹쳤다. 그 배경에는 누적된 재정적자가 자리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가 2027년 예산안에 약 540억 유로 규모의 지출 절감 방안을 담겠다고 밝힌 것이 '저항의 방아쇠'를 당겼다. 그러나 이 같은 조치가 없다면 내년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6.5% 안팎까지 불어날 것이라는 게 프랑스 정부의 추산이다. 한국 경제는 이와 전혀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월간 수출액은 사상 처음 1200억달러를 넘어섰고, 세수는 정부 예상보다 63조원 넘게 더 걷힐 전망이다. 하지만 연초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부문을 제외한 성장률은 1%대에 그쳤다. 특정 산업의 호황에 기댄 세수 증가를 바탕으로 재정지출을 늘리는 것이 지속 가능한지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생활비와 유가 상승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는 가운데, 복면을 쓴 한 시위자가 불타는 자전거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실적 따라 출렁이는 법인세…의무지출은 계속 불어나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9월 수출 확정치는 1211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3.7% 늘었다. 월간 기준 사상 최대 기록이다. 이 가운데 반도체 수출이 605억달러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반도체 호황에 나라 곳간도 두둑해졌다. 올해 국세수입은 추가경정예산 대비 63조2000억원 더 걷힐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세입 전망은 더 낙관적이다. 2027년 국세수입 예산안은 584조4000억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194조2000억원 늘었다. 특히 법인세는 216조7000억원으로 올해 추경 기준보다 115조4000억원 많다. 문제는 법인세가 경기와 기업 실적에 민감한 세목이라는 점이다. 실제 법인세 수입은 2022년 103조6000억원에서 2023년 80조4000억원, 2024년 62조5000억원으로 2년 만에 41조1000억원 줄었다. 반도체를 비롯한 기업 실적 악화와 세제 변화 등이 맞물리며 대규모 세수 결손으로 이어졌다. 반도체 밖으로 눈을 돌리면 성장 동력도 뚜렷하지 않다. 한국은행이 올해 초 제시한 IT 부문 제외 성장률은 1.4%에 그쳤다. 반도체 기업들이 수출 기록을 갈아치우는 동안 청년 취업자는 47개월째 감소했다. 수출과 세수는 호황인데 일자리와 내수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양극화가 이어지고 있다. 세수는 경기 흐름에 따라 급변할 수 있지만, 한번 늘린 지출은 다시 줄이기 어렵다. 호황기에 늘어난 세입을 토대로 장기간 이어가야 하는 사업을 확대하면, 경기 하강기에 재정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장기 전망도 밝지 않다. 국회예산정책처의 '2025~2072년 장기재정전망'에 따르면 GDP 대비 의무지출 비율은 2025년 13.9%에서 2072년 21.6%로 오를 것으로 추계됐다. 의무지출에는 연금과 복지급여, 지방이전재원, 이자지출 등이 포함된다. 전체 정부 지출에서 의무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54.4%에서 64.3%로 높아질 전망이다. 정부가 쓰는 돈 100원 가운데 64원 이상을 법률과 기존 제도에 따라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뜻이다. 정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장기재정전망에서도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2035년 71.5%에서 2055년 126.3%까지 오를 것으로 추계됐다. 현행 제도와 일정한 경제·인구 가정을 전제로 한 전망치지만, 장기적으로 국가채무 부담이 커질 가능성을 보여준다. 다만 한국과 프랑스의 국가채무비율은 통계 범위가 다르다. 한국의 장기전망은 국가채무(D1)를, 프랑스는 일반정부부채(D2)에 해당하는 범위를 쓴다. 숫자만 단순 비교해 한국의 재정 상황이 프랑스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위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위기 때 늘린 지출, 끝내 되돌리지 못한 프랑스 재정 측면에서 프랑스 위기를 들여다보면, 경기침체기에 늘린 지출을 이후 충분히 줄이지 못한 구조적 문제가 드러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26년 프랑스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프랑스와 유로존은 GDP 대비 기초재정지출을 비슷한 폭으로 늘렸다. 하지만 2019년까지 유로존이 증가분의 약 4분의 3을 되돌린 반면, 프랑스는 절반가량을 줄이는 데 그쳤다. 그 결과 2019년 프랑스의 GDP 대비 기초재정지출은 금융위기 이전보다 2.1%포인트(p) 높은 수준에 머물렀다. 여기에 고령화에 따른 사회보장 지출 증가와 코로나19·에너지 위기 대응 과정에서 불어난 재정 부담이 더해졌다. 올해 2분기 말 프랑스 정부부채는 3조5955억유로로 GDP의 119%에 달했다. 전 분기보다 1.5%p 높아진 수치다. 지출을 줄여야 할 필요성은 커졌지만 교육·복지·생활비 지원 등 공공서비스 확대 요구도 계속되고 있다. 긴축을 둘러싼 갈등이 쉽게 풀리기 어려운 배경이다. 장영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북미·유럽팀장은 "프랑스 사태는 공공서비스에 대한 불만, 생활비 부담, 사회적 불평등 등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다만 장기간 누적된 재정적자가 정부의 대응 여력을 제약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제28회 반도체대전(SEDEX 2026)'이 열린 지난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4E(7세대)를 관람하고 있다.[사진=뉴스핌DB] ◆ 반도체가 벌어준 '골든타임' 고령화는 한국에 더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OECD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20~64세) 100명당 65세 이상 인구는 2024년 한국이 29.3명으로 프랑스(40.2명)보다 적었다. 그러나 2054년에는 한국 84.5명, 프랑스 53.4명으로 역전된다. 국제통화기금(IMF)도 2025~2030년 한국의 GDP 대비 연금 지출이 0.7%p 늘어 프랑스(0.1%p)의 7배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고령화로 재정 여력이 빠르게 소진될 수 있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한국과 프랑스의 재정 여건과 사회·정치적 환경이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한번 늘린 지출의 지속 가능성과 향후 구조조정에 따르는 사회적 비용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김학수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은 "한번 늘린 지출을 앞으로 들어올 세수로 감당할 수 있느냐가 논의의 핵심"이라며 "정부가 구상 중인 미래대응기금이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일반회계에서 100조원 적자가 나는 상황에서 그만큼을 기금에 넣는 게 바람직한지는 정부의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경제학자는 "장기적인 재정위기로 가는 길을 택했다기보다는 새로 생긴 세원을 두고 사회적 논의를 시작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되돌릴 수 없는 지출에 세수를 모두 쓰는 것보다는 낫다"고 말했다. 한 정부 관계자는 "반도체가 한국 경제에 시간을 벌어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 시간을 미래에 쓸 돈을 마련하는 데 쓸지, 미래에도 계속 돈을 써야 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쓸지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10-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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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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