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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멕시코 외교장관회담 개최...다자주의·FTA 협상 재개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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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 외교장관이 24일 벨라스코 멕시코 장관과 회담했다
  • 양국은 중견국 연대와 FTA 재개, 투자보장협정을 논의했다
  • 양국은 APEC·G20·유엔 협력과 정상 방문 추진에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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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투자 제도적 기반 강화, 협력 다변화 방안 논의
조현 "대규모 투자 지속 위해 FTA 협상 재개 필수적"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24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 로베르토 벨라스코 알바레스 멕시코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중견국 연대 강화·한-멕시코 자유무역협정(FTA)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 장관은 이날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회담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공급망·에너지부터 식량·안보에 이르기까지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양국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면서 "무역과 투자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우주·교육·방위산업 등 분야로 협력을 다변화함으로써 양국 관계에 있어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과 로베르토 벨라스코 알바레스 멕시코 외교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멕시코 외교장관 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6.08.24 gdlee@newspim.com

벨라스코 장관은 "양국은 우리가 참여하는 국제질서를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할 책임이 있다"며 "양국 관계가 민주주의와 인권, 국제법 수호 등 공동의 원칙에 기반하고 있다"고 말했다.

벨라스코 장관은 지난 4월 취임 이후 아시아 국가 중 첫 방문지로 한국을 선택했다. 외교부는 이에 대해 "양국 협력 강화에 대한 멕시코측의 큰 관심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회담에서 조 장관은 한국과 멕시코의 FTA 협상이 조속히 재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멕시코가 우리나라의 중남미 최대 투자·교역국으로서 최근 우리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런 흐름이 가속화되기 위해선 양자 FTA 협상 재개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어 멕시코 정부가 미국과의 북미무역협정(USMCA) 재검토 과정에서 우리 기업의 우려에도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나아가 양국 기업 활동의 제도적 지원을 위해 투자보장협정 개정과 사회보장협정 체결 논의를 개시하자고 제의했다.

조 장관은 또 한국 기업이 멕시코로부터 더 많은 원유를 수입할 수 있도록 벨라스코 장관이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벨라스코 장관은 현재 멕시코 정부가 미국 측과 진행 중인 USMCA 재검토 동향에 관해 설명하고 우리 정부와 기업의 관심을 충분히 고려하겠다고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양국 장관은 한국과 멕시코가 믹타(MIKTA, 멕시코·인도네시아·대한민국·튀르키예·호주 5개 중견국 협의체) 회원국으로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유엔 등 다자주의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양국 장관은 또 지난 5월 양국 정상 간 통화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셰인바움 대통령의 멕시코 방문 초청을 수락한 만큼 향후 추진될 이 대통령의 멕시코 방문을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opent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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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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