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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뉴욕 국제 오토쇼서 '볼더' 콘셉트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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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자동차가 01일 뉴욕 오토쇼에서 차세대 중형 픽업트럭 콘셉트 '볼더'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 바디 온 프레임 구조와 대담한 디자인으로 오프로드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한 모델이며 미국 시장 공략 의지를 드러냈다.
  • 현대차는 2030년까지 하이브리드 18종 확대, 내년 EREV 추가 등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볼더', 바디 온 프레임 구조의 차세대 중형 픽업 트럭
콘셉트카, 친환경차, 고성능차, XRT 모델 등 총 29대 전시
현대차 소아암 퇴치 캠페인 28주년…누적 기부 금액 3억달러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현대자동차가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6 뉴욕 국제 오토쇼(2026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볼더(Boulder)' 콘셉트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웃도어의 성지로 알려진 콜로라도주(州)의 도시에서 이름을 따온 '볼더'는 ▲바디 온 프레임(Body on Frame) 차체 구조 ▲대담하고 강인한 디자인 ▲기능 중심의 설계 등을 통해 현대차가 향후 선보일 차세대 중형 픽업트럭에 대한 선명한 디자인 방향성과 의지를 보여주는 콘셉트 모델이다.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볼더는 현대차가 미국 고객들이 원하는 바를 어떠한 방식으로 제공하려 하는지 보여주는 사례"라며 "바디 온 프레임 차량은 미국 문화의 근간이며, 현대차는 중형 픽업트럭 시장에서 모든 역량을 쏟아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이 2026 뉴욕 국제 오토쇼 현대차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발표하는 모습 [사진=현대차]

또한 "현대차는 지난 1986년 미국에 '엑셀'을 처음 선보인 이후로 40년에 걸쳐 다양한 세그먼트에서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차량을 제공하며 오늘날 미국 시장에 깊이 뿌리를 내렸다"고 밝혔다.

아울러 "글로벌 관점에서 현대차는 2030년까지 하이브리드 차종을 18종으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EREV를 차량 라인업에 추가할 것"이라고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랜디 파커(Randy Parker) 현대차 북미권역본부 CEO는 "현대차는 지난해 미국에서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6년 연속 소매 판매 기록 경신을 향해 순항 중"이라고 미국 현지 판매 현황을 설명했다.

◆ '극한의 모험을 추구할 자유'를 디자인적으로 구현한 콘셉트카 '볼더'

볼더는 '극한의 모험을 추구할 자유'를 다양한 디자인적 요소를 통해 구현한 콘셉트카로, 일반 고객뿐 아니라 오프로드 매니아 등 여러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이상엽 부사장은 "바디 온 프레임 구조의 볼더는 고객들이 오랫동안 바라온 역동적인 오프로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네 바퀴로 쓴 러브레터'"라며 "현대차의 특별한 콘셉트 모델이 극한의 모험을 즐기는 고객들의 요구를 기대 이상으로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볼더는 현대차 미국 디자인센터(Hyundai Design North America)의 주도로 탄생했으며, 스틸 소재의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외장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에 기반해 설계됐다.

차량의 전체적인 실루엣은 넓은 차창과 직각 형태의 디자인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탑승자에게 개방감을 선사하며, 사파리 관찰 차량에서 주로 활용되는 고정식 상부 이중창으로 풍부한 채광과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볼더는 다양한 오프로드 주행 환경을 고려해 경사로나 험로에서도 원활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가파른 접근각과 이탈각, 브레이크오버각을 확보했으며, 계곡이나 수로에서도 주행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또한 운전자는 실시간 오프로드 가이던스 시스템을 통해 개인 디지털 스포터(오프로드 주행 시 차량 외부에서 운전을 보조해주는 사람)와 함께 하는 듯한 환경 속에서 보다 자신감 있게 오프로드 모험을 즐길 수 있다.

'볼더' 콘셉트 외장 이미지 [사진=현대차]

차량 외장은 티타늄의 질감에서 착안해 깊이감과 광택을 강조한 마감으로 강렬한 인상을 주며, 낮은 프로파일의 루프랙과 루프레일 사이의 철제 격자 구조물로 오프로드의 이미지를 강조했을 뿐 아니라 실질적인 추가 적재 능력도 확보했다.

볼더는 37인치의 대형 머드 터레인(Mud-Terrain) 타이어를 장착해 디자인적 완성도와 함께 험로 주행 성능을 제고했으며, 토잉 훅(Towing Hook, 견인 고리)과 도어 손잡이 등 주요 외장 요소에 반사 소재를 적용해 야간에도 차량을 쉽게 식별할 수 있다.

또한 ▲양방향 힌지(Double hinge) 구조 테일게이트 ▲전동식 하강 테일게이트 윈도우 ▲코치 스타일 도어 등으로 적재 및 하역 작업에 쉽게 대처할 수 있다. 양방향 힌지는 패널, 도어 등을 두 개의 경첩을 통해 양쪽 방향으로 개폐할 수 있는 구조를 의미하고, 코치 스타일 도어는 마차와 같이 앞·뒤 문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열리는 방식을 뜻한다.

볼더의 실내 공간은 각종 야외 활동 등에 적합한 가변적인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으로, 간단한 식사부터 사무 업무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독창적인 접이식 트레이 테이블 등이 탑재됐다.

이외에도 손잡이 등 접촉과 마모가 잦은 부분에 견고한 소재를 적용하고, 자주 사용하는 기능의 경우 손이 잘 닿는 위치에 놓인 물리적인 노브와 버튼으로 조작할 수 있게 해 험로 주행 중에도 직관적이고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2026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공개된 '볼더' 콘셉트의 모습 [사진=현대차]


◆ 메인 무대 외 EV·하이브리드 존, XRT존, 퍼포먼스 존 등 운영

현대차는 이달 13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되는 뉴욕 오토쇼에서 4412m2(약 1334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메인 무대에 더해 EV/하이브리드 존, XRT존, 퍼포먼스 존 등을 운영하며 총 29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먼저 부스 메인 구역을 통해 볼더 콘셉트를 공개하고, EV/하이브리드존에서는 ▲아이오닉 5 ▲아이오닉 9 등 전기차와 ▲싼타페 HEV ▲쏘나타 HEV ▲엘란트라 HEV 등 하이브리드차를 전시한다.

또한 XRT 존에서 ▲투싼 XRT ▲싼타페 XRT ▲싼타크루즈 XRT ▲팰리세이드 XRT Pro ▲아이오닉 5 XRT 등 XRT 모델도 선보인다.

퍼포먼스 존에서는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N ▲엘란트라 N ▲엘란트라 N TCR 레이스카 ▲엘란트라 N TCR 에디션 등을 전시한다. 나아가 '그란 투리스모(Gran Turismo)' 기반의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통해 아이오닉 5 N의 다이나믹한 주행감을 누구나 체험할 수 있게 하고,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한 참가자들에게 경품을 지급하는 '현대 레이싱 챌린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2026 뉴욕 국제 오토쇼 현대차 전시 부스 [사진=현대차]

EV 라이드&드라이브 존에서는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N, 아이오닉 9에 탑승해 부스 내 마련된 트랙을 따라 차량을 시승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부스 내 별도로 마련된 FIFA 존에서는 월드컵 테마 데칼이 적용된 차량 관람 외에도 승부차기 게임에 참여하고 득점에 따라 경품을 획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현대차와 N 브랜드 관련 다양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현대 컬렉션 스토어' ▲고객이 XRT와 관련된 퀴즈를 풀고 액세서리를 획득할 수 있는 'XRT 스웨그' ▲아이오닉 9의 V2L 기능을 활용해 만든 음료를 제공받을 수 있는 '아이오닉 카페' 등 다양한 코너가 운영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진 왼쪽부터) 브래드 아놀드(Brad Arnold) 현대차 미국 디자인센터 치프 디자이너,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 랜디 파커(Randy Parker) 현대차 북미권역본부 CEO,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현대차]

◆ 소아암 퇴치 캠페인 '호프 온 휠스' 28주년…누적 기부 3억달러

현대차는 뉴욕 오토쇼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한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 바퀴에 희망을 싣고)' 캠페인의 28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발자취를 소개했다.

호프 온 휠스 캠페인은 현대차가 미국에서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미국 어린이 사망의 주요 원인인 소아암에 대한 연구와 치료를 지원하며 소아암 종식에 기여하고자 시작됐다.

현대차는 1998년 미국 딜러들과 함께 호프 온 휠스 재단을 설립하고 소아암 관련 병원과 연구기관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는 호프 온 휠스 28주년을 맞아 올해까지의 누적 기부 금액이 3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작년부터 미국뿐 아니라 캐나다와 멕시코에서도 호프 온 휠스 캠페인을 전개 중이며, 올해부터는 유럽과 인도를 포함한 신규 지역으로 활동 범위를 확장해 소아암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 뉴욕 오토쇼 현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캠페인 테마 'Next Starts Now' 공개

현대차는 뉴욕 오토쇼 현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파트너십을 조명하는 한편, 2026년 북중미 월드컵과 관련된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임을 알렸다.

현대차는 지난 1999년 FIFA와 처음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래 후원 계약을 지속 연장하며 27년간 공식 파트너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2030년 FIFA 월드컵까지 모빌리티 부문 공식 후원사로서 대회 차량을 지원하고 프로모션을 펼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월드컵의 매 경기마다 선수와 팬, 그리고 전 세계는 새로운 재능, 새로운 에너지, 새로운 가능성, 즉 '미래(Next)'를 목격하게 된다"며 "이번 월드컵을 위한 현대차의 캠페인 테마는 <미래는 지금 여기서부터(Next Starts Now)>로, 현대차는 고객과 스포츠 팬 모두를 위해 바로 지금 우리의 '미래'를 공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 월드컵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승용차 1000여대 및 버스 500여대를 지원하고, 월드컵 현장에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인 '스팟'과 '아틀라스'를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시킬 계획이다.

또한 차세대 축구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지역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2026 월드컵 개최 도시인 애틀랜타, 마이애미, 뉴저지, 로스앤젤레스 4개 도시에서 4월부터 유소년 축구 캠프를 운영한다. 아울러 전 세계 어린이를 대상으로 각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그림 공모전을 진행하고, 수상작을 월드컵 공식 팀 버스 디자인에 적용하는 글로벌 참여 프로그램 'Be There With Hyundai'를 통해 '미래(Next) 세대'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30일(한국 시간) 손흥민 선수가 등장하는 캠페인 티저 영상과 함께 월드컵 캠페인 협업을 최초 공개했다. 손흥민 선수는 "미래는 그것을 향해 도전하는 사람의 것이고, 그 열정과 마음가짐은 제가 계속해서 노력하고, 발전하며, 미래를 준비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이는 현대차가 추구하는 '미래는 지금 여기서부터' 캠페인의 비전과도 일치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 선수는 월드컵 기간 동안 현대차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며, 글로벌 캠페인 영상과 월드컵 현장 프로그램을 연계한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몰입감 있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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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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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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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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