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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민 10명 중 8명이상 원전 유치 찬성"...영덕군 원전유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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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리서치웰 등 2개 여론기관, 18세 이상 영덕군민 1404명 표본조사...86.1% 찬성
연령별 20대·지역은 영덕읍·축산면 가장 높아..."인구유입·지역경제 활성화" 찬성 이유꼽아
영덕군, 2월 말 군의회 동의절차 거쳐 '유치 공모' 접수...현장설명회 등으로 주민 갈등 최소화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정부가 '대형 원전2기(2.8GW)와 SMR 원전1기(0.7GW)' 건설을 담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방향을 공식 발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후보지 공모에 착수하면서 신규 원전유치를 추진해 온 지자체가 본격적인 유치 추진에 나선 가운데 경북 영덕군의 주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신규 원전 유치'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덕군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신규 원전 유치를 적극 찬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에 '신규 원전 유치 반대' 표명은 △ 리얼미터 11.4%(적극 반대 6.9%, 가급적 반대 4.5%) △ 리서치웰 9.4%(적극 반대 6.5%, 가급적 반대 2.9%)로 집계됐다.

또 '잘 모르겠다'고 답한 주민은 △ 리얼미터 3.0% △ 리서치웰 3.7%로 나타났다.

경북 영덕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18세 이상 영덕군민 85% 이상이 '신규 원전 유치'를 찬성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영덕군의 '신규 원전 유치'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영덕군은 12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영덕군 신규 원전 유치 군민 여론조사'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민 85.5%(리얼미터)와 주민 86.9%(리서치웰)가 '원전 유치'를 원했다.

특히 '적극 찬성'은 77.5%(리얼미터)와 77.1%(리서치웰)로 나타나 '18세 이상 영덕군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신규 원전 유치를 적극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 영덕읍과 축산면이 87.9%(리얼미터), 88.1%(리서치웰)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 강구·남정·영해·병곡면은 86.7%(리얼미터)와 86.9%(리서치웰), △ 달산·지품·창수면은 75.3%(리얼미터)와 83.8%(리서치웰)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두 조사기관 모두 20대가 가장 높았으며, 나머지 연령대에서도 모두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원전 유치를 찬성하는 이유로는 ▲ 인구유입 및 지역 경제 활성화가 각각 56.6%(리얼미터)와 58.5%(리서치웰)로 나타나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 소멸 위기 등이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 청년층 등 지역 일자리 창출 ▲ 특별 지원금·지방 재정 확충 등 재정적 이익 ▲ AI·반도체 등 국가 에너지 정책 차원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유치 반대' 이유로는 ▲ 환경과 건강상의 우려가 각각 43.5%(리얼미터)와 42.7%(리서치웰)로 나타났으며 ▲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 ▲ 정부 정책의 신뢰성 부족 ▲ 지역 내 주민 갈등 순으로 답했다.

'신규 원전 유치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요소'를 묻는 질문에 두 조사기관 모두 ▲ 지역 경제 및 일자리 효과(리얼미터 41.8%, 리서치웰 38.6%)를 가장 높게 들었으며 다음으로 ▲ 주민 안전과 건강 ▲ 주민 의견 수렴과 합의 절차 순으로 나타났다.

영덕군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신규 원전 유치에 관한 동의안'을 영덕군의회에 제출하고, 의회의 동의 과정을 거쳐 한국수력원자력에 원전 유치를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르면 2월 마지막 주쯤에 군 의회의 동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한수원 유치 공모 신청에 앞서 유치 홍보 활동 전개와 현장 설명회 등을 통해 반대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주민 갈등과 우려를 최소화해 '원전 유치'를 통한 주민 통합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와 리서치웰 등 2개 기관을 통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영덕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유선 100% 무작위 생성 표집 틀을 활용한 임의 전화 걸기(RDD) 자동응답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표본 1404명(리얼미터 700명, 리서치웰 704명)을 조사해 응답률은 ▲ 리얼미터는 27.1%, 리서치웰은 25.6%이다.

표본 오차는 양사 모두 95% 신뢰 수준에 ±3.7%포인트이며, 표본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비율을 반영해 가중치를 부여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와 리서치웰에 위탁해 시행한 이번 여론조사는 애초 13일까지 진행하기로 했지만, 목표한 표본 수인 1400명이 일찍 채워져 10일 조기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영덕군은 오는 13일부터 영덕군 홈페이지에 '신규 원전 유치 여론조사 결과'를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한수원의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 후보지 유치 공모'는 자율 유치 방식으로 추진되며 공모 마감일은 오는 3월 30일이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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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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