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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 없다더니"...이상경 국토차관, 정책 부담·여론 악화에 결국 '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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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료 이전 '좌파 경제학자' 위상 붕괴에 결국 사임 택해
신뢰 금 간 李정부 부동산 정책 국민 신뢰 저하 우려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똘똘한 한 채' 갭투자 사실과 부적절한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결국 논란 4일 만에 차관직을 사임했다. 국토부 1차관에 오른 지 넉달 만이다. 

대국민 사과에도 여론이 악화되며 여권 내에서도 사퇴 압박이 거세진 것이 사임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것으로 진단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개발이익 공공환수'를 주장했던 경제학자로서 위상이 한순간에 무너진 것이 이 차관의 몰락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울러 이 전차관의 투기 의혹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투기 수요억제대책의 신뢰성도 약화될 가능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25일 국토부 등에 따르면 이상경 1차관의 전격 사임은 이 차관이 쌓아 올린 위상 붕괴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이 전차관은 전일 저녁 8시쯤 김윤덕 국토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으며 인사권자인 대통령실에도 사의를 밝혔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이 차관의 사의 표명을 오후 10시쯤 기자들에게 공개했고 대통령실도 이 차관의 사의를 수용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지방선거 의식한 여당도 압박...이 차관, 사과 방송 하루 만에 ′한밤 사의′

이상경 전차관의 전격 사임은 여권의 압박이 직접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진단된다. 이 전차관 배우자의 '똘똘한 한 채' 갭투자 사실이 드러나자 여권에서 이 전차관에 대해 사퇴 압박이 강화됐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여당의 입장에서 이 전차관의 갭투자는 '표를 떨어뜨리는' 악수가 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2021년 3월 변창흠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연루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 투기사건'의 반면교사 때문으로 보인다. 당시 사태 초기 정부에서는 LH 임직원 투기 사건이 변 장관 본인과 상관없는 사건임을 강조하며 변 장관의 사임을 일축했지만 결국 여론이 악화 일로를 걷자 열흘 만에 변 장관은 사임했다. 당시에는 여당보다는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변 장관의 책임론이 불거진 바 있다. 이는 이후 이어진 서울시장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20대 대통령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패배한 '트리거'가 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자칫 '변창흠 시즌2'가 재현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여권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변 장관은 관리감독 부실 책임만 있었지만 이 전차관의 갭투자 문제는 이 차관 본인이 깊숙이 개입됐다고 볼 수밖에 없는데다 개발이익 공공환수를 주장한 '진보 학자' 출신인 이 전차관의 입장을 볼 때 죄질이 더 나쁘다는 분석이 많다.  

"사임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평했던 대통령실과 달리 여당의 입장은 강경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원로인 박지원 의원은 이 차관에 대해 '파렴치한 사람'이라고 지칭하며 "국민의 염장을 질렀다"라고 비판했다. 이밖에 다른 여당 의원들도 이 전차관의 발언에 대해 지적했다. 

지난 23일 이 전차관의 유튜브 채널 사과문 발표 방송까지는 이 차관의 유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방송에서 그는 "이 사건을 계기로 자신을 되돌아보겠다"며 "부동산시장 조기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발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과 방송 이후 복기왕 민주당 의원의 "15억원 서민 아파트" 발언이 다시 문제가 되며 '원인 제공자'인 이 전차관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으며 결국 사과 방송 하루 만이자 갭투자 의혹 제기 나흘 만에 사임에 이르게 됐다. 

◆ 유임시 정부 부동산 정책 "힘 잃는다" 부담도 영향

이 전차관의 사임의 근본적 원인은 그간 쌓아올린 이 전차관의 위상이 한 순간에 무너진데 있다. 서울대 도시공학과를 졸업하고 가천대학교 도시조경학부 교수로 재임한 이 전차관은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 설계자로 꼽히는 대표적 진보 경제학자다.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 성남시장 시절부터 '부동산 책사'로 활동한 이 전차관은 개발이익 공공환수를 강조하며 공공주도 주택공급 확대를 주장했다. 특히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주력했던 성남 대장동 공공개발에 개입하며 이 사업을 개발이익 공공환수의 모범 사례로 꼽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국토부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이 되며 관가에 진출한 이 전차관은 2021년부터 이재명 예비후보 대선캠프에 합류하며 이 대통령의 부동산 공약을 설계했다.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공공주도 주택공급 공약에 중점적으로 관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주택정책 실무책임자인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 오르자 관가에서는 '왕차관' 논란이 일며 공공 재건축·재개발이 다시 강화될 것이란 분석이 많았다. 실제 이번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공공주도 공급계획도 이 전차관의 주도 아래 이뤄졌다는 진단이 나온다.  

이같은 이 전차관의 위상에 균열이 가기 시작한 것은 지난 9월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때다. 이 전차관은 당시 본인 명의의 성남시 고등지구 전용 84.99㎡ 아파트를 매도 완료했다며 7억3900만원에 신고했으며 아울러 하단에 분양가인 6억4511만원을 함께 적었다. 하지만 이 아파트의 시세는 11억~14억원에 이르고 있어 논란이 됐다.

실제 이 차관은 고등지구 아파트를 11억4500만원에 매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분양가 대비 시세차익은 약 5억원으로 분석됐다. 이 차관이 신고한 7억3900만원은 본인의 전세보증금으로 풀이되고 있다. 즉 실제 매도가격 11억4500만원을 표기하지 않고 전세보증금과 분양가(6억4511만원)를 병기해 시세차익이 적은 것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재산 신고의 불성실성 문제가 언급됐다. 

이후 알려진 이 전차관 배우자의 '똘똘한 한 채' 갭투자는 이 전차관이 그동안 쌓아올렸던 위상을 한순간에 무너뜨린 것으로 평가된다. '똘똘한 한 채' 갭투자는 문재인 정부시절 다주택자와 마찬가지로 이재명 정부가 출범 직후부터 집중 규제를 선언한 투기 행위로 인식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스스로가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투기 행위가 서민들의 꿈을 무너뜨리고 집값을 올렸다"며 '똘똘한 한 채' 갭투자를 강도 높게 비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의 '역린'을 건드렸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이 전차관의 투기 의혹은 강력한 수요 억제 정책을 예고한 이재명 정부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정부와 여당이 이 전차관의 갭투자 의혹을 그냥 덮으려 할 경우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논란에 휩싸일 수 있다. 문재인 정부는 2021년 보궐선거로 취임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현아 전 국회의원을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으로 선임하자 김 전 의원이 다주택자라는 이유로 사장 선임을 반려한 바 있다. 당시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 캠프에서는 "우리 당 같았으면 감히 지명 자체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직격하기도 했다. 

한 시장 전문가는 "이 전차관은 평생을 좌파 경제학자로 명성을 쌓아온 사람인데 이같은 위상이 순식간에 사라진 만큼 실제 사임을 하지 않더라도 결국 식물 차관이 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결국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당을 중심으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완화와 같은 정책기조 변경을 거론해야 할 정도로 정부 부동산 정책의 위상도 함께 추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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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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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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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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