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태백국민체육센터 수영 및 프로그램 강습 접수를 지난 9월부터 기존 선착순 방식에서 100% 추첨제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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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국민체육센터.[사진=태백시] 2025.10.11 onemoregive@newspim.com |
그동안 매월 25일 새벽부터 줄을 서야 했던 접수 방식은 고령자, 직장인, 육아 중인 시민에게 큰 부담이었고, 대기 과정에서 안전사고 우려도 지속됐다. 이에 공단은 시민 편의와 공정한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사전 접수 후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운영 방식을 바꿨다.
접수는 매월 지정 기간 동안 온라인과 방문 신청 모두 가능하며, 추첨 결과는 1~2일 내 문자와 홈페이지, 블로그를 통해 안내된다. 이번 제도 도입으로 접수 과정이 간편하고 투명해졌다는 시민 반응이 나오고 있다.
남궁증 이사장은 "추첨제 도입으로 모든 시민이 공정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반영해 더 나은 체육시설 운영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국민체육센터는 수영과 프로그램 강습 외에도 시민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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