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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증시] 차익 실현 주문 몰리며 하락...美 전문직 비자 수수료 인상에 IT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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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섹스30(SENSEX30) 82,159.97(-466.26, -0.56%)
니프티50(NIFTY50) 25,202.35(-124.70, -0.49%)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2일 인도 증시는 하락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56% 내린 8만 2159.97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49% 하락한 2만 5202.3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양대 벤치마크 지수는 이날 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 장세를 연출했다. 약세로 개장한 뒤 반등을 노렸으나 거래 후반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하면서 하락세를 굳혔다고 인도 금융 전문 매체 민트는 지적했다.

정보기술(IT) 섹터가 하락을 압박했다. 미국이 전문직 비자로 불리는 H-1B 비자 수수료를 대폭 인상하기로 한 것이 악재가 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니프티 IT 지수는 3% 하락했다. 지수를 구성하는 10개 종목 중 9개가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인포시스와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 테크 마힌드라, 위프로가 니프티50 지수 구성 종목 중 두드러진 약세를 보였다.

니프티 IT 지수 구성 종목의 시가총액은 직전 거래일 대비 8543억 3000만 루피(약 97억 7000만 달러, 약 13조 4650억원) 감소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9일 H-1B 비자 수수료를 현재의 1000달러(약 139만원)에서 100배인 10만 달러로 올리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새 수수료는 21일 오전 0시 1분부터 적용된다.

인도는 미국 H-1B 비자 소지자를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다. 21일(현지 시간) AP통신은 H-1B 비자 소지자의 70% 이상이 인도 출신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2830억 달러 규모의 인도 IT 산업은 미국에서 매출의 57%를 창출하고 있다"며 "H-1B 비자와 아웃소싱이 인도 IT 업계의 성장을 뒷받침해 왔다"고 지적했다.

무디스 레이팅스의 부회장 스웨타 파토디아는 "새로운 H-1B 비자 수수료는 인도 IT 서비스 기업의 운영 비용을 증가시킬 것"이라며 "이는 해외로 고용을 아웃소싱하는 미국 기업에 대한 25%의 세금 부과가 골자로 최근 발의된 'Halting Internaotional Relocation of Employment Act, HIRE)'과 함께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IT 부문처럼 미국 매출 의존도가 높은 제약 섹터도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강화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다만 아다니 그룹 계열사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공매도 업체 힌덴버그 리서치가 가우탐 아다니 아다니 그룹 회장 및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주가 조작 및 분식 회계 혐의를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가 기각한 것이 호재가 되고 있다.

아다니 그린 에너지가 11% 이상 올랐고, 아다니 엔터프라이즈와 아다니 에너지 솔루션도 각각 3.98%, 6.52% 상승했다.

아다니 파워는 SBI 뮤추얼 펀드와 시타델 증권이 글로벌 자산 운용사 GQG가 매각한 주식을 매수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20 % 급등했다.

한편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는 보고서에서 "무역 불확실성과 미국의 H-1B 수수료 인상에도 불구하고 인도 정부의 소비세 인하와 정책 완화를 통한 성장 지향적 입장이 여전히 ​​인도 주식을 매력적으로 만든다"고 평가했다.

[그래픽=구글 캡쳐] 인도 증시 니프티50 지수 22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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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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