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시설관리공단과 백두대간보존회는 지난 27일 무릉계곡 일원에서 '2025년 하반기 백두대간 유관기관과의 합동 산림정화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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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시 무릉계 산림정화 활동.[사진=동해시시설관리공단] 2025.08.29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캠페인에는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을 포함해 동해시, (사)백두대간보존회, ㈜한라시멘트 등 4개 기관·단체에서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무릉계곡을 찾은 관광객들과 함께 산림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무릉계곡 주요 등산로를 따라 이동하며 여름철 관광객들이 남긴 페트병과 비닐봉투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아울러 산림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계도 활동과 산림보호 홍보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백두대간 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무릉계곡의 쾌적한 환경을 보전하고 올바른 탐방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동해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무릉계곡은 동해시의 소중한 자연유산"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과 탐방객 모두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무릉계곡을 지켜나가는 데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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