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15~16일 이사부예술제 개최...해양개척정신·독도 만남

기사입력 : 2025년08월06일 19:17

최종수정 : 2025년08월06일 19:17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이사부예술단이 주관하는 '제7회 이사부예술제' 공연이 오는 15일과 16일 삼척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삼척시, 제7회 이사부예술제...해양개척정신과 독도의 만남.[사진=삼척시] 2025.08.06 onemoregive@newspim.com

이번 예술제는 이사부 장군의 해양개척정신과 독도의 역사를 주제로 하여, 2017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했다. 이벤트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이사부를 알리고, 잘못된 역사 인식을 문화콘텐츠를 통해 바로잡기 위해 추진됐다.

이사부예술단은 이사부기념사업회의 부설기관으로,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선양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15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역사인형극이 진행되며, 16일에는 뮤지컬 융복합극 '우산국을 정복하라!'가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은 이사부 장군의 우산국 정벌을 예술적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이사부예술단의 10개 분과와 청아중학교 동아리 '유니스'가 협력하여 제작했다.

행사 전에는 버블쇼, 신바람 장구난타, 색소폰 연주 등의 식전행사가 준비되며, 독도와 목우사자 사진전, 신라복식 체험행사 등의 부대 프로그램도 계획되고 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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