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오프라인 강자에서 디지털 선두로…신세계, 온라인 승부수 띄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세계백화점 앱 전면 개편…'비욘드신세계'로 온라인 쇼핑 강화
기존 검색 중심에서 결제까지…원스톱 구매 서비스 구현
'비아신세계'로 프리미엄 여행 시장 공략…백화점 업계 첫 시도
여행·관광 수요 쇼핑과 직결…"새로운 형태 플랫폼 표방"
계열 분리 이후 독자 온라인 전략 가속…정유경 표 신세계 기대감↑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온라인 쇼핑 채널과 여행 플랫폼을 동시에 선보였다. 그룹 내 계열 분리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SSG닷컴을 대체할 자체 온라인 서비스를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백화점 업계 최초로 여행 사업에 뛰어든 것을 두고 프리미엄 고객을 겨냥한 차별화 전략으로 서비스 다각화에 나섰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5일 신세계백화점은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하고 '비욘드신세계'(온라인 쇼핑)와 '비아신세계'(프리미엄 여행) 두 가지 신규 서비스를 공개했다.

신세계백화점이 선보이는 '비욘드 신세계' 메인 이미지. [사진=신세계 제공]

◆ 쇼핑·여행 채널 본격 공개

'비욘드신세계'는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2200여 개 브랜드 상품을 검색부터 결제까지 앱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채널이다. 기존에는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상품 검색만 가능했고 구매는 SSG닷컴으로 이동해야 했다. 이번 개편으로 백화점 고객은 별도의 플랫폼을 거치지 않고 쇼핑이 가능해졌다.

업계는 이번 론칭을 온라인 매출 확대와 동시에 계열 분리 대비 전략으로 해석한다. SSG닷컴이 이마트로 편입될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자체 플랫폼으로 공백을 메우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려는 포석이라는 것이다. 다만 기존 SSG닷컴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된다.

5일 공개된 비욘드신세계, 비아신세계 앱 화면. 신세계백화점 앱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앱 캡쳐]

신세계백화점은 프리미엄 큐레이션 여행 플랫폼 '비아신세계'도 같은 날 공식 출범했다. 백화점 업계가 여행 서비스를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새로운 서비스로 '여행'을 선택한 것에 대해 여행·관광 수요를 쇼핑으로 연결시켜 ㈜신세계 주력 사업인 백화점과 면세점과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에 유리하다는 판단을 했을 것이라고 본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비아신세계에 대해 "단순 패키지 상품 판매가 아니라 쇼핑·여행·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을 표방한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백화점 VIP 고객층의 여행·레저 수요 확대에도 부응한 것으로 보인다. 팬데믹 이후 여행시장은 단순 관광에서 벗어나 명사 동행, 체험 중심 소규모 여행으로 재편됐다. 일본 JTB, 프랑스 클럽메드 등 해외 여행사들 또한 휴양과 체험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을 통해 시장을 주도하는 추세다. 신세계는 이런 흐름을 벤치마킹하면서 VIP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큐레이션으로 차별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 정유경표 신세계, 본격 독자 행보

정유경 신세계 회장. [사진=신세계]

업계에서는 이번 개편을 두고 "정유경 회장 체제의 신세계가 본격적인 색깔을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세계백화점은 2022년 매출 12조4939억 원에서 2023년 11조1322억 원, 지난해 11조4974억 원으로 정체 상태를 이어왔다. 온라인 강화, 신사업이 매출 둔화를 극복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카드가 될지 주목된다.

향후 신세계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정유경 회장의 미적 감각과 프리미엄 전략은 핵심 고객층 공략에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SSG닷컴이 중심이었던 온라인 사업이 이제 신세계백화점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는 모습"이라며 "쇼핑과 여행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가 얼마나 프리미엄 고객층을 끌어들일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SK하이닉스 2분기 실적 주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이번 주(27~31일)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최대 변수로 맞는다. 양사의 실적과 하반기 전망은 국내 반도체 업황은 물론 인공지능(AI) 투자 기대감의 지속 여부를 가늠할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도 잇따라 성적표를 공개하는 가운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까지 예정돼 있어 글로벌 증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7월 20~24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4.1% 상승했지만, 코스닥은 0.2% 하락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냈다. 이달 들어 이어진 지수 급락은 반도체 업황 악화보다 높아진 시장 기대치와 주도주 디레버리징,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리밸런싱 매물이 겹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이후 외국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알파벳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돼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과 FOMC 결과를 확인한 뒤 투자심리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는 반도체 대장주의 성적표가 공개된다. SK하이닉스는 29일, 삼성전자는 30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 자체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와 AI 서버 투자 확대가 실적에 얼마나 반영됐는지, 하반기 메모리 업황과 실적 가이던스가 어떻게 제시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가장 모멘텀이 강한 반도체 업종의 낙폭이 컸던 만큼 단기적으로는 반도체가 주도주 역할을 하고 이후 다른 업종으로 순환매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며 "국내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진단했다. 미국 빅테크 실적도 AI 랠리의 지속 여부를 판가름할 핵심 변수다. 29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30일에는 애플과 아마존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은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와 AI 인프라 투자, 자본지출(CAPEX) 확대 기조가 유지될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전망이다. 빅테크의 투자 확대가 이어질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AI·반도체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30일(한국시간)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FOMC 결과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과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발언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한 만큼 시장의 관심은 향후 통화정책 방향보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쏠릴 것"이라며 "다만 최근 미국 고용과 물가 지표가 둔화된 가운데 연준도 선제적인 정책 신호를 자제하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FOMC 자체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주요 경제지표도 대거 발표된다. 국내에서는 29일 6월 소매판매지수, 31일 6월 광공업생산이 공개돼 내수와 제조업 경기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28일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30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31일 6월 PCE 물가지수와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PCE는 Fed가 통화정책 결정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물가지표인 만큼 향후 금리 경로를 가늠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밖에 유럽에서는 30일 2분기 GDP와 6월 실업률, 31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일본은행(BOJ)도 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미국 통화정책과 AI 투자 흐름이 예상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96.11포인트(1.35%) 내린 7000.78에, 코스닥 지수는 12.78포인트(1.62%) 내린 777.50에 장을 시작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75.20원에 거래중이다. 2026.07.24 ryuchan0925@newspim.com plum@newspim.com 2026-07-27 06:00
사진
엔비디아, 네이버 3대주주 된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네이버가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약 1조480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AI(인공지능) 인프라 협력을 본격화한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6월 공시했던 '장래사업·경영계획(공정공시)'도 정정했다. 정정 공시에는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 내용을 새롭게 반영하고 양사의 협력 구조와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 내용이 담겼다. 정정 공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네이버 보통주를 대상으로 약 10억달러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구축·운영을 담당하고 엔비디아는 GPU 공급을 맡는 구조다. 기존 공시에 포함됐던 '글로벌 고객 발굴 및 매출·사업 리스크 공동 부담' 내용은 삭제됐다. 양사는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네이버는 2027년 상반기 55MW, 2027년 말 누적 100MW, 2028년 누적 200MW 규모의 AI 인프라를 구축한 뒤 최종적으로 기가와트(GW)급 AI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첫 거점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으로, 향후 유럽과 중동 등 글로벌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9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는 글로벌 대체자산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네이버는 브룩필드를 12주간 독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직접 투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고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최신 AI 컴퓨팅 인프라 확보와 추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전력 인프라, 인허가, 세부 계약 조건 등에 따라 사업 일정과 투자 규모는 변경될 수 있으며 향후 중요 계약이 확정되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별도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origin@newspim.com 2026-07-27 08: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