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전국 경기북부

속보

더보기

[기획]의정부시, 기록과 학습 어우러지는 시민 주도형 문화정책 펼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참여와 기록, 창작과 배움…시민이 만드는 문화도시 의정부
일상이 문화 되는 공간…복합문화 플랫폼'의정부문화역 이음'
백영수 화백 예술혼 계승…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설립 추진
- 40회 맞은 회룡문화제…도시 정체성 강화해 미래형 시민축제로 도약
- 도시의 기억을 기록하다…참여형 문화 아카이브'의정부기억저장소'
- 배움에서 정책으

[의정부=뉴스핌]신선호 기자=의정부시는 시민이 문화의 주체가 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창작과 참여, 기록과 학습이 어우러지는 시민 주도형 문화정책을 펼치고 있다.

전시‧공연 같은 예술 활동뿐 아니라 지역의 기억을 보존하고 정책을 스스로 제안하는 등 다양한 시민문화 플랫폼을 통해 일상 속 문화도시를 구현 중이다. 생활과 문화, 역사와 미래가 연결되는 의정부 문화 정책의 현장을 들여다본다.

◆일상에서 만나는 문화 공간…'의정부문화역 이음'

시는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도록 의정부역사 4층 유휴공간을 복합문화공간 '의정부문화역 이음'으로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의정부문화역 이음 시민 간담회[사진=의정부시] 2025.07.19 sinnews7@newspim.com
의정부문화역 이음[사진=의정부시] 2025.07.19 sinnews7@newspim.com

의정부문화역 이음은 2024년 8월 개관 이후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았으며 전시‧공연‧강연‧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촉진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일상이 여행이 되고, 문화가 되는 공간'을 지향하며 ▲개방형 라운지와 여행자 도서관▲전시‧세미나 공간 '이음갤러리' ▲시민과 창작자가 함께 쓰는 '크리에이티브룸'▲다목적홀 '모둠홀'▲예술단체 연습실 '화음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상시 개방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설 대관의 경우 시민과 예술단체의 신청을 통해 1년간 263회 운영되는 등 시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시나 공연 외에도 워크숍, 세미나, 시민 교육 등도 활발히 이뤄져 문화도시 의정부를 상징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정착 중이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삶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이 되도록,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운영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지역 문화자산 재탄생…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설립 추진

시는 고(故) 백영수 화백의 예술세계를 보존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내 첫 사립미술관인 백영수미술관을 시립미술관으로 설립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업무협약식[사진=의정부시] 2025.07.19 sinnews7@newspim.com

백영수 화백은 1940~50년대 김환기, 이중섭, 장욱진 등과 함께 해방 이후 한국 현대미술의 물꼬를 튼 추상미술 단체 '신사실파' 동인으로 활동한 인물이다. 신사실파의 마지막 생존 작가로, 생의 말년을 의정부에서 보내며 작품 활동을 이어오다 2018년 별세했다. 어린아이의 순진함과 평온함이 담긴 독창적인 조형 세계로 사랑과 평화, 생명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

호원동에 위치한 백영수미술관은 백 화백이 생전 직접 거주하며 작업했던 공간으로, 2018년 (재)백영수미술문화재단이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해당 부지가 재개발 지역으로 편입돼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며, 시는 이 일대 기부채납 예정 부지에 문화공원을 조성하고 미술관을 신축해 시립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4월 (재)백영수미술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미술관 부지 확보와 작품 기증, 프로그램 운영 등을 포함한 시립화 절차에 착수했다. 설립 추진단도 구성해 건립과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고 있다.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은 문화도시 의정부를 대표할 핵심 문화시설로, 단순한 이전을 넘어 백영수 화백의 예술세계를 시민과 나누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전시뿐 아니라 교육‧체험‧연구 기능을 갖춘 열린 미술관으로 운영해 지역 예술생태계의 중심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조선 태조의 숨결을 품은 의정부…도시 정체성을 담아낸 '회룡문화제'

의정부시의 정체성을 가장 상징적으로 담아낸 전통문화축제 '회룡문화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지역의 뿌리와 가치를 되새기는 축제다.

제39회 회룡문화제 개막행사[사진=의정부시] 2025.07.19 sinnews7@newspim.com

1986년 의정부문화원이 주관해 시작된 회룡문화제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머물렀다는 회룡사 일대의 역사적 설화를 바탕으로 화합과 소통의 상징성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축제로 지역민의 문화 정체성을 세대 간에 공유하는 장으로 기능해 왔다.

제39회 회룡문화제 개막행사[사진=의정부시] 2025.07.19 sinnews7@newspim.com

축제는 '태조와 태종의 만남'이라는 서사를 문화 콘텐츠로 풀어내는 개막 공연 '회룡가'를 비롯해.시민들이 직접 무대를 꾸미는 '꿈의 무대 콘서트', 주민들이 참여하는 전통놀이 경연 등으로 구성돼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라는 정체성을 견고히 다져왔다.

특히, 2023년부터는 호원동 전좌마을에서 축제를 열어 '회룡'의 역사적 의미를 공간에 담고, 시민 참여와 장소성을 함께 살리며 문화자산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제39회 회룡문화제 개막행사[사진=의정부시] 2025.07.19 sinnews7@newspim.com

올해 40회를 맞는 회룡문화제는 상징성과 시민 참여 측면에서 한층 더 도약을 꾀한다. 가장 큰 변화는 기존 '시민의 날 기념식'과 분리된 단독 운영이다. 그동안 두 행사가 한 공간에서 이어지며 각각의 정체성이 흐려졌다는 점을 반영해 올해부터는 회룡문화제를 독립된 전통문화 축제로 명확히 분리해 집중도를 높인다.

또한, 올해는 의정부문화원과 의정부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해 콘텐츠 기획력과 실행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기획 의견을 반영해 보다 풍성하고 참여도 높은 프로그램 구성을 추진 중이다.

회룡문화제는 의정부의 역사성과 문화적 정체성을 체감할 수 있는 살아 있는 전통문화축제로.시는 올해 40회를 계기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도시의 기억을 잇는 문화 아카이브…'의정부기억저장소'

시는 급속한 도시 변화 속에서 사라지기 쉬운 지역의 근현대사와 생활문화를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해 '의정부기억저장소'를 조성하고 시민 중심의 아카이브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의정부기억저장소[사진=의정부시] 2025.07.19 sinnews7@newspim.com

흥선로 7에 위치한 의정부기억저장소는 옛 향군회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기획 및 상설전시 등을 운영하는 '기억관'과 자료 수집‧보존 기능의 '저장소'로 구성됐다.

의정부기억저장소[사진=의정부시] 2025.07.19 sinnews7@newspim.com

운영은 의정부문화원이 맡고 있으며, 시민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해 참여형 기록문화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특히 '기억살롱' 인문학 강좌와 어린이 체험 '놀러와 토요일', 시민 에듀케이터 양성 등을 통해 단순한 보존을 넘어선 문화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기획전시 '의정부500년'을 운영 중이며 11월에는 '의정부 천년의 이야기'도 선보일 예정으로, 연간 7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아카이브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의정부기억저장소를 시민과 함께 만드는 '살아 있는 기록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시민이 도시를 바꾸는 배움의 장…'의정부시민대학'이 만든 변화

시는 2023년 새로운 형태의 평생학습 모델인 '의정부시민대학'을 출범하고, 배움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도시를 바꾸는 실천으로 확장되는 시민 주도형 교육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의정부시민대학은 기존의 교양 중심 평생교육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정의하고 학습하며 대안을 도출하는 정책형 교육 모델이다. 행정과 생활, 시민과 도시를 연결하는 '정책 실습장'으로서의 기능을 지향하며, 전국에서도 유례없는 실험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1년 2학기제 운영, 학부‧학과 중심의 커리큘럼 구성, 시민 제안형 학과 운영 등으로 제도적 안정성과 확장성을 갖췄다.

시민대학은 ▲도시정책학부(교육‧복지 등 도시의제 중심)▲생활정책학부(마을‧축제‧상권 등 생활밀착형 주제)▲시민 제안 특성화 과정(인문‧과학‧건강 등 자율기획형)으로 구성되며 매 학기 다양한 학과가 개설돼 실천적 학습과 정책 발굴이 동시에 진행된다.

2024년 한 해 동안 총 191명이 시민대학을 수료해 11건의 정책제안을 도출했으며 이 중 일부는 실제 정책으로 실행돼 시민 참여의 의미를 크게 확장시켰다.

의정부시민대학 발달장애인 자립 관련 특강[사진=의정부시] 2025.07.19 sinnews7@newspim.com

대표적으로 '발달장애인의 자립이 온다(ON多)'라는 제안은 시민대학 학습자들이 제시한 정책 아이디어로, 올해 3월 발달장애인 자립을 주제로 한 정책 특강으로 이어졌으며.자립을 준비 중인 부모들을 초청해 실제 주거지원 사례와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도시디자인‧스마트도시‧안전‧상권‧축제 등 생활 현장의 문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제안들이 꾸준히 발굴돼, 도시의 공간환경부터 마을축제, 지역경제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시민 중심 정책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시민대학은 시민이 주도한 정책 아이디어가 행정과 연결돼 실현되는 구조를 통해, 배움과 실천이 맞닿은 문화적 실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의정부형 평생학습을 지향하며 시민 주도 도시문화의 새로운 모델로 확장될 전망이다.

김동근 시장은 "생활 속 문화 향유는 물론 정책과 기록, 학습과 창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이 주체가 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며 "시민의 상상력과 경험이 문화 정책을 이끄는 원천이 될 수 있도록.지속 가능한 문화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3년 경기북부 최초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됐으며.올해 2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4년 문화도시 조성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sinnews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룸살롱 접대의혹' 지귀연 사법연구 발령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이른바 '룸살롱 접대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사법연구 발령을 받아 재판 업무에서 배제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 부장판사는 전날 사법연구 발령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 부장판사는 기존에 맡던 재판 업무에서 배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른바 '룸살롱 접대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사법연구 발령을 받아 재판 업무에서 배제됐다. 사진은 지 부장판사.[사진=뉴스핌 DB] 사법연구는 법관이 일정 기간 재판 업무를 맡지 않고 연구 등을 수행하도록 하는 인사 제도다. 법관에게 일반 공무원과 같은 방식의 직위해제를 적용하기 어려운 경우 재판 업무에서 배제하는 인사 조치로 활용되기도 한다. 법원 관계자는 "전날자로 사법연구 발령이 났고, 발령이 나면서 직무에서 배제된 것"이라며 "판사는 일반 공무원처럼 직위해제를 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재판을 받는 동안 사법연구 발령을 통해 재판 업무를 하지 않도록 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이대환)는 지 부장판사를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공수처에 따르면 지 부장판사는 2023년 8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예약제 주점에서 변호사 2명과 술자리를 갖고 총 409만원 상당의 술값 가운데 자신의 몫에 해당하는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다. 공수처는 지 부장판사가 1회 100만원을 초과하는 향응을 제공받았다고 판단했다. 공수처는 시민단체 고발 이후 통신영장 집행과 택시·카드 사용 내역 등을 확인하고 주점 업주 등 참고인 조사를 통해 방문 일시와 결제 내역 등을 확보했다. 다만 공수처는 변호사들이 지 부장판사 재판부에 수임한 사건이 없었던 점 등을 들어 재판 편의 제공 청탁과 같은 대가관계는 인정하기 어렵다고 보고 뇌물수수 혐의는 불기소 처분했다. 2024년 9월 5명이 함께한 416만원 상당 향응수수 의혹도 1인당 금액이 100만원에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해 불기소했다. 이번 사건은 공수처가 공수처법상 '고위공직자범죄'가 아닌 관련범죄만으로 고위공직자를 기소한 첫 사례다. 청탁금지법 위반은 공수처법 제2조 3호가 열거한 고위공직자범죄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공수처는 뇌물수수 혐의를 수사하던 과정에서 파악한 청탁금지법 위반을 공수처법 제2조 4호 라목의 관련범죄로 구성했다. 해당 조항은 '고위공직자범죄 수사 과정에서 인지한 범죄 중 그 고위공직자범죄와 직접 관련성이 있는 해당 고위공직자의 범죄'를 관련범죄로 규정한다. pmk1459@newspim.com 2026-10-01 14:00
사진
李대통령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옹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친윤(친윤석열) 검사' 논란에 대해 "친윤 아닌, 굳이 말하자면 반윤 행적은 이미 언론 보도로도 다 확인되는 사실"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밤과 1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이용자들의 글을 인용하며 잇따라 답글을 올렸다. 오는 2일 검찰청 폐지와 함께 출범하는 중수청의 초대 수장 인선을 두고 대통령이 직접 인선 배경과 추천 절차를 설명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42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9.29 [사진=청와대] ◆ "허위임을 알면서 흠집 내는 억지 주장은 비방이자 국정 방해" 이 대통령은 30일 밤 '친윤계 검사 김지용을 쓰지 말라'는 한 이용자의 글에 "조언과 비판에 감사드린다"면서도 "국정은 모든 국민의 것이라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정에 대한 비판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사실에 기초해서 해야 진정한 비판과 조언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허위 사실에 기초한 비판이라도 고의가 아니고 누군가에게 속아 잘못 알고 하는 것이라면 공론의 장에서 얼마든지 수용되고 시정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만약 허위임을 알면서도 흠집을 내고 공격하려고 거짓에 기반해 하는 억지 주장이라면 그건 비판이 아니라 비방이고, 국정에 대한 조언이 아니라 국정 방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객관적 증거에 따라 확인한 김 후보자의 이력도 조목조목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사장으로 발탁 승진시켰고, 윤석열 검찰총장 때 대검찰청 형사부장으로 있으면서 윤 총장의 장모 최은순 씨의 모해위증교사 무혐의 사건에 재기수사 명령을 내려 기소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윤석열 정부에서 지방 차장검사로 좌천됐다가 결국 쫓겨나다시피 사직한 사람"이라며 "다른 건 차치하고 이런 사람을 친윤 검사라는 이유로 비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의 최대 피해자가 저"라며 "알면서도 친윤 정치검사라고 거짓 주장하는 것은 아닐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현재 여권에서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김용민·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거나 우려를 표해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 별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9.08 kunjoo@newspim.com ◆ "검사 출신 다 버리면 중수청 망치자는 얘기…검찰개혁은 복수 아냐" 이 대통령은 1일 새벽 또 다른 이용자의 반대 글에 답하며 '검사 출신 배제론'을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진심으로 저와 나라의 미래가 걱정돼 그러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검사 출신이라고 다 버리자면 박은정 의원도, 임은정 검사장도, 이성윤 의원도 다 검사 또는 검사 출신인데 그분들은 어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중요 수사 기구 책임자에 수사 전문가인 전직 검사를 검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쓰지 말라고 하면 이것은 중수청을 망치자는 얘기나 마찬가지"라며 "중수청이 제 기능을 못 하면 나라의 질서와 국민의 안전이 어찌 되겠느냐"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검찰개혁의 목표가 검찰에 복수하자거나 검찰을 망가뜨리자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며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다시는 정권에 악용되지 않으면서 제대로 수사하고 제대로 기소하게 하자는 것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정이든 검찰개혁이든 개인적 감정이나 은원을 해결하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며 특정인이나 특정 집단의 이익이 개입돼서도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와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수사와 공소 기능이 공정하게 잘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검찰개혁의 목표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대통령 마음대로 정하는 것 아냐…재제청 사유인지 고민과 판단의 영역"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 인선이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거쳤다는 점도 짚었다. 이 대통령은 "중수청장 후보자는 대통령이 마음대로 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중수청장 후보는 우선 국민 추천을 받은 사람이어야 하고, 독립적인 추천위원회가 4명으로 압축해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천된 4명 가운데 협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제청했고, 협의 과정에서 김 후보자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됐다"며 "친윤 검사라는 등의 반대 주장이 있어 장시간 추가 검증을 한 결과 대체로 사실이 아니거나 심지어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 대통령은 인선 최종 판단에는 여지를 남겼다. 이 대통령은 "일부 문제점이 있더라도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며 "김 후보자를 배제하면 남은 3명의 피추천자 가운데 누군가로 교체해야 하는데, 재제청할 사유인지, 남은 3명이 김 후보자를 대체할 만한지는 여전히 고민과 판단의 영역"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8일 김 후보자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기로 했으나 논란이 커지면서 추가 검증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직접 김 후보자의 '친윤 논란'에 공개적 반박을 한 만큼 추가 인선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10-01 09: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