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한은행은 싱가포르에서 기술보증기금과 'Jump into SEA' 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협약은 국내기업이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양 기관은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상호 추천기업에 금융적 우대를 제공하는 등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기업 추천 ▲상호 추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우대 ▲국내기업 해외 VC등 투자유치를 위한 공동 기업설명회 개최 등 국내기업의 동남아시아 진출에 대한 금융지원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술혁신형 기업에 기술보증과 기술평가를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정부출연 기관이다. 이날 싱가포르에 첫 해외 지점을 개소했다.

신한은행은 20개국 167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싱가포르에서 동남아시아 금융 허브 역할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동남아 지역을 포함한 미주와 유럽으로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기업에 실질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길이 열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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