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이 지역 드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관·학·군이 참여하는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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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미래산업진흥원, 드론 산업 육성 산·관·학·군 협력 체계 구축.[사진=원주미래산업진흥원] 2025.06.19 onemoregive@newspim.com |
진흥원은 지난 17일 본원 컨퍼런스홀에서 제36보병사단,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산림항공본부, KT와 함께 '드론 산업 발굴·육성 및 연구개발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진흥원을 중심으로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집해 드론 기술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 실증 협력을 공동 추진하는 데 목적을 뒀다. 주요 내용에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공동 연구 및 실증 ▲드론 전문 인재 양성 ▲기술 교류를 통한 상호협력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MOU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핵심 과제인 '드론 통합 관제센터' 조성과도 맞물려 있다. 센터가 들어서면 향후 드론뿐 아니라 다양한 미래산업 분야와 융합할 수 있는 혁신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희 원장은 "이번 협약은 유망한 드론 아이템 발굴과 생태계 고도화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각 기관의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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