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람들 16% '급등'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군이 대북 확성기방송을 중단했다는 소식에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며 남북경협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 52분 기준 좋은사람들 주식은 코스닥 시장에서 1414원에 거래 되고 있다. 이는 전장 대비 16.96%(205원) 오른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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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참의장이 해병대 2사단 강안경계부대에서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사진=합참] |
좋은사람들은 과거 개성공단 입주사였다는 이유로 대표적인 남북경협 관련주로 분류된다.
이밖에도 제이에스티나(7.54%), 인디에프(13.50%), 조비(14.40%), 일신석재(9.63%) 등 관련주들의 주가도 일제히 급등 중이다.
전날 국방부는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했다. 국방부는 이번 조치에 대해 "남북 관계 신뢰 회복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국민 공약을 이행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작년 6월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대응하기 위해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지 1년 만이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