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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테크 2025] ⑬ 아이디씨티 "GPS가 닿지 않는 곳을 연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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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 이동체에서도 정밀한 위치 추적 가능
자율주행·스마트 주차장 혁신 위한 기술 제공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2025년, 스마트시티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기업이 있다. 바로 인천 송도에서 출발한 스타트업, 아이디씨티(IDCITI)다. 이 회사는 지하, 터널, 대형 건물 내부처럼 기존 GPS 신호가 닿지 않는 공간에서도 위성 수준의 정밀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혁신 기술, 'uGPS(underground GPS)'로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IDCITI의 uGPS는 기존 GPS의 한계를 근본적으로 해결한다. SDR(Software Defined Radio) 기술을 활용해 실제 위성 신호와 거의 동일한 GPS 신호를 지하·실내 공간에 인공적으로 생성한다. 이 덕분에 별도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추가로 설치할 필요 없이 기존 GPS 수신기가 설치된 스마트폰이나 내비게이션 등에서 그대로 위치 정보를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즉, 터널이나 지하주차장에서도 내비게이션이 끊김 없이 작동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uGPS의 강점은 설치 즉시 사용이 가능하고, 추가 전처리나 별도 인프라 구축이 필요 없다는 점이다. 또, 시속 100km/h 이상의 고속 이동체에서도 실시간 정밀 위치 추적이 가능하며, GPS 음영 지역에서 평균 위치 오차가 3m 이내로 매우 정밀하다. 또 경쟁 솔루션에 비해 탁월한 비용 대비 성능을 갖추고 있다. 글로벌 표준 GNSS(위성항법시스템) 신호를 제공해 전 세계 어디서나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아이디씨티의 uGPS 모습 [사진=아이디씨티] 2025.06.03 biggerthanseoul@newspim.com

실증과 사업화 성과도 눈에 띈다. IDCITI는 서울 남산 1호 터널,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인천스타트업파크 지하주차장 등 다양한 현장에서 uGPS의 성능을 검증했다. 특히 잠실 광역환승센터에서는 버스 도착 예측 오차를 기존 600초에서 14초로 대폭 줄이며 대중교통 정보의 정확성을 크게 높였다. 2025년에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와 유럽 최대 테크 이벤트 VivaTech에 참가해 북미와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북미 국방 관련 기업 등과 실증사업(PoC) 협약을 맺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기술적 신뢰성도 높다. uGPS는 이미 KC 인증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및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고, 미국·EU·중국 등 주요 시장에 특허를 출원해 지식재산권 기반의 글로벌 사업 확장도 추진 중이다.

IDCITI의 uGPS는 단순한 위치 정보제공 기술을 넘어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스마트 모빌리티, 공공 교통, 스마트 주차장, 물류 자동화, 긴급 구조 등 미래 도시 인프라의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사는 B2G(정부), B2B(기업)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류지훈 대표는 "uGPS는 스마트시티의 기반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유럽과 북미를 시작으로 글로벌 실내 위치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IDCITI는 2020년 한국뉴욕주립대 교내 스타트업으로 출범해, 짧은 기간 내에 기술 완성도와 상용화 경험을 모두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스마트시티의 실내·지하 위치 혁신을 이끄는 IDCITI의 행보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 본 기사는 창업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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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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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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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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