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인턴기자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18일 국제 스포츠 기구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국제 스포츠 기구 진출자 특강'을 최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17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으며, 연사로는 체육공단의 '국제 스포츠 인재 양성' 교육과정을 수료한 뒤, '해외학위 취득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석사학위를 취득한 홍지석 씨가 초청됐다. 그는 오는 5월 16일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미디어운영부에서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특강에는 지난해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생과 체육 종목 단체의 국제 업무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실제 국제무대에 진출한 경험담과 전략을 직접 듣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홍지석 씨는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 국제 스포츠 무대로 나아가는 데에 큰 밑거름이 되었다"라며, "많은 청년들이 도전 정신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기회를 모색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은 "이번 특강이 국제 스포츠 분야에서의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동기 부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를 향한 스포츠 인재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석 씨가 수료한 '국제 스포츠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국제 스포츠 기구 인턴십 파견 등 다양한 실무 중심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체육공단은 오는 5월 차기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 관련 정보는 K-스포에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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