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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 "서울어텀페스타 신설, 지원도 700억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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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경영 9기 3개년(2025-2027) 전략 발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가 재단의 문화예술지원 예산을 500억에서 700억으로 확대할 방침을 밝혔다.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노들섬 클래식·발레는 '서울어텀페스타'로 기능과 규모를 확대해 예술작품의 해외 홍보와 진출까지 폭넓게 지원할 예정이다. 

송형종 대표는 10일 서울연극센터에서 지난 1월 1일 취임 후 100일을 맞아 예술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 일상에 특별함을 선사할 경영 9기 3개년(2025-2027)의 전략을 발표했다. 재단은'예술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표방하며 더 정교한 정책과 원활한 소통으로 예술가가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글로벌 트랜드를 이끄는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서울문화재단 송형종 대표이사가 서울연극센터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경영전략을 발표 하고 있다. [사진=서울문화재단]

송 대표는 첫째, 성장형 지원체계로 기초예술을 탄탄하게 하는 '예술가 도시'를 만들고 둘째,'글로벌 문화도시'에 걸맞게 미래 백 년을 내다보는 예술이 가득한 서울을 만들겠단 포부다. 세번쨰는 특별함이 일상이 되는 '문화향유도시'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세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재단은 '2026 서울예술지원' 체계를 다시 만들고, 대학로 거점공간 중심의 공연예술지원 클러스터를 완성한다. 청년, 원로예술인과 관객을 이어줄 기회를 확대하고 '공연‧전시 정보포털, 스파크'를 통해 글로벌 홍보에서 유통까지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또 K-순수공연예술 글로벌 시대를 열어갈 '서울어텀페스타'와 '서울국제예술포럼(가칭)'을 신설하고 서울 우수예술작품의 해외진출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는 9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은평 개관을 계기로 5개 권역 생활권에 문화예술교육 과정을 정착시킬 예정이다.

◆현장 예술가와 재단이 함께 만드는 '2026 서울예술지원체계'

송형종 대표는 지난 3월 21일부터 무용 장르를 시작으로 다양한 예술 장르의'현장소통간담회'를 개최해 예술인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앞으로도 직접 소통을 통해 서울예술지원체계를 고도화 할 예정이다.

특별히 기존의 신청인의 경력에 따라 A, B, C 총 3가지 트랙과 첫 발표를 지원하는 청년예술지원으로 운영 중인 시스템에서 나아가, 곧 졸업을 앞둔 예술대학생이 전문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과 연결하고 지원하는 '브릿지 과정'을 확장 및 강화한다. 또한 서울 예술계를 대표하고 견인하는 C 트랙은 서울 문화 가치를 높이는 도시 대표 콘텐츠로서 더 적극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원로예술지원은 다양한 콘텐츠화 방향으로 재단이 후속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송 대표는 "우선 현재 약 500억원(지원금, 창작공간 통한 간접 지원 등) 규모의 재단 직·간접적 지원 규모를 대표이사 임기 3년 동안 서울시, 시의회 등을 적극적으로 설득해 단계적으로 700억원 규모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를 통한 기대효과로 향후 예술지원 선정 비율을 현재 13% 수준에서 최대 20%까지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로 3회 차를 맞은'서울예술상'도 대폭 개편한다. 서울예술상은 재단의 예술지원 선정작을 기반으로 한 시상하는 제도다. 기존에 '특별상' 부문 기준을 기존 60여 명 이상의 전문가 추천에서 예술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공개 공모 방식(오픈콜)으로 후보작 기회를 확대한다. 재단의 지원 수혜 여부를 떠나 옥석과 같은 작품들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재단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로 거점공간 중심의 공연예술 지원 클러스터 완성

서울 지역 300석 미만 규모 소극장이 밀집된 대학로 역시 공연예술 지원 클러스터로 역할을 확장한다. 연극 중심의 공연예술 창작과 문화향유 생태계에 지속가능한 창작 역량을 더한다. 지난달 20일 개관한 서울연극창작센터와 대학로 중심부에 위치한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서울연극센터가 주축이 되어 대학로 기반 공연예술 지원벨트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새롭게 문을 연 서울연극창작센터(성북구 동소문동)는 연극 창작의 초기 단계부터 무대에 오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연극지원 특화시설이다.'연극인 오피스', '전문 역량강화 프로그램'등으로 '연극 창작의 산실이자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프로시니엄 극장인 '202극장(202석)와 '시어터제로(150석)'극장으로 다양한 연극 장르와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작품들을 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쿼드' 1층 극장 내부 시설 [사진=서울문화재단] 2023.01.26 jyyang@newspim.com

대학로극장 쿼드(종로구 동숭동)와 서울연극센터도 대학로 창작 생태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쿼드는 다양한 무대 연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최대 372석 규모의 가변형 객석 블랙박스 공연장 장점을 십분 살려 서울의 공연예술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작품들을 선보이며'대학로 공연예술의 메카'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서울연극센터(종로구 명륜4가)는 대학로 소극장의 허브이자 홍보와 교류의 구심점으로, 3층 공간 스튜디오를 활용해 소극장과 다수 극단의 활동 거점이 되는 대학로에서 공연하게 될 작품 제작발표와 시연, 기자간담회 등을 위한 '프레스센터' 기능을 갖춘 장소로 탈바꿈한다.

◆청년·원로 예술인은 소통 및 교류 확장, 우수예술 작품은 홍보에서 유통까지 지원

서울문화재단은 현장 경험과 네트워크 부족으로 예술계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예술인들을 위해, 예비 예술인이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브릿지 과정'을 마련한다. 또 원로 예술인을 위한 지원도 폭넓게 바뀐다. 기존'원로예술지원'을 통한 단순 예산 지원에 머물지 않고, 원로 예술인 본인의 창작활동을 넘어 더 적극적으로 관객에게 가닿을 수 있는 콘텐츠화를 위해 재단이 직접 나선다.

이 외에도 재단은 연간 1000여 건 이상의 예술 작품을 지원하는 '예술창작지원사업' 선정작 후속 공연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공연·전시 정보 포털 '스파크(Seoul Portal of Artwork Certified, SPAC)'를 오는 7월 정식 오픈한다. 또 서울예술상 수상작 등 우수 작품의 '국내 추천작', 외국어 번역을 지원하는'해외 추천작' 페이지를 별도 개설해 국내외 유통 채널로써 간접 지원을 강화한다.

서울문화재단 송형종 대표이사가 서울연극센터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경영전략을 발표 하고 있다. [사진=서울문화재단]

◆K-순수공연예술 글로벌 시대를 열어갈 '서울어텀페스타'신설

매년 가을, 축제의 계절을 맞아 재단은 지난 20년간의 축제 운영 노하우를 살려 순수공연예술 작품 및 축제를 총망라한 공연예술 통합브랜드 '서울어텀페스타'를 론칭한다. 페스타에서는 10월~11월에 서울에서 열리는 100여 개의 공연/축제에 대한 통합 홍보 및 다양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강화한다.

특히 이 페스타 기간을 통해 해외 초청 공연을 국내에 소개하고 국내 예술단체의 해외 진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마켓 개최 등 가을 시즌 서울을 세계적인 공연예술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서울광장서 열리는 '서울어텀페스타' 개막행사(10월 2일)는 대표작들의 시연과 함께 40일간 서울 전역에 걸친 공연예술 대장정을 알릴 예정이다.

◆'서울국제예술포럼'으로 미래 의제 선도 …K-예술의 국제무대 진출 교두보

오는 11월에는 서울이 주도하는 '서울국제예술포럼(가칭)'을 신설한다. 이번 포럼은'예술매력도시로의 서울다움'이라는 아젠다를 중심으로 한류의 기반이 되는 기초예술과 예술가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대한 강연으로 포럼의 포문을 연다. 서울이 연구한 '세계 도시매력지표 개발' 발표가 이어지며,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미래 예술을 선도할 과제를 도출하는 토론의 장을 연다. 이를 계기로 파리, 뉴욕, 도쿄 등 세계 주요 도시의 문화재단 간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국내외 예술가들과 작품이 교류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는 아시아권 국가들과 직접적 네트워크를 추진한다. 먼저 동아시아 3국(서울, 도쿄, 베이징)의 청년 예술인 교류 네트워크를 신설하고, 오는 8월 대학로극장 쿼드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위치한 고려극장과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뮤지컬을 제작해 중앙아시아를 무대로 활동하는 현지 배우들과 국내 배우진이 함께 독립운동과 광복에 대한 이야기로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일대 지역 순회공연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서울예술상 수상작들의 해외 순회공연을 본격화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외 한국문화원이 재단과 협력해 지난 1, 2회 서울예술상 대상 수상자인 허윤정(전통)과 99아트컴퍼니(무용)의 25년 유럽 6개국(7개 도시) 투어를 추진하며, 26년에는 유럽 및 미국 주요 도시에서 허윤정(전통)과 제2회 서울예술상 전통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인 4인놀이의 해외 공연이 이어지며 국제 무대 진출과 유통을 돕는다.

◆일상 곳곳 야외무대서 예고 없이 마주하는 즐거움

서울 25개 자치구의 예술동호회와 시민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서울 최대 규모의 생활예술축제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은 어린이·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시민에게 열린 야외 축제로 전면 개편해 5월 24일 어린이대공원에서 봄 축제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에 연 1회 실내 체육관서 진행해온 축제가 이제 야외무대로 나와 시민들의 참여 문턱을 낮춘다.

매년 서울광장, 무교로, 청계광장을 중심으로 국내외 거리예술작품을 선보여 온 '서울거리예술축제'는 청계천을 따라 더 많은 시민을 찾아간다. 올해 복원 20주년을 맞이하는 청계천의 야간경관 개선사업이 마무리되는 시기에 맞춘 오는 10월 열리는'서울거리예술축제'를 통해 청계 1가에서부터 동대문 상권을 지나 재단 본관이 위치한 청계 9가까지 약 5.84km 구간이 예술로 연결될 계획이다.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 '서울스테이지'는 기존에 재단 운영 공간과 공연장 중심으로 개최되던 장소성을 과감히 탈피, 계절마다 서울 곳곳의 명소(보라매공원, 노들섬, 서울광장 등)에서 열리는 시민의 삶 속에 파고드는 공연들로 예술향유 경험을 선사한다. (봄)가족과 함께하는 파크콘서트, (여름)광복 80주년 기념 공연, (가을)천년고찰 가을음악회, (겨울)피아노 서울, MY STAGE(가칭)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 전역에 설치된 거리피아노인 '피아노 서울'의 거리피아노를 25대로 늘리고 더욱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전문 연주자의 게릴라 연주, 참여 시민의 스토리를 담은 온라인 콘텐츠 제작, 다양한 시민 참여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5권역 생활권 서울문화예술교육' 시대 개막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9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은평'을 개관하면서 본격적으로 '5권역 생활권 서울문화예술교육'시대를 연다. 공간별 특화된 장르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최고의 예술가를 직접 만나는 시민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고립, 은둔 상황에 처해있는 청년과 시민을 밖으로 불러내어 예술을 통한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할 예정이다.

4월부터 시작해 계절마다 추진될 '서울시민예술학교' 봄 시즌은 6월까지 3개월간 강동석, 박혜상, 서의철, 박다울, 김연수 등 최고의 예술가들로 무장해 시민과 만날 채비를 마쳤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 약자동행지수 중 문화 활동 참여 비율 지수가 낮은 노년층과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판소리, 가곡 창작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송형종 대표는 "서울의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지원기관으로서 우리 서울문화재단은 예술 현장과의 물리적·심리적 거리를 좁혀나가는 상징적인 의미로 임기 내 용두동 청사를 대학로와 통합 이전할 계획을 하고 있다"며, "공공 문화예술 행정의 현장도 서울시정에 발맞추어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과도한 규제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완화해 나가면서 '서울다움'에 걸맞은 전문 문화예술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2025년 글로벌 도시경쟁력 6위의 서울은 앞으로 '예술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서 서울시민이 문화예술로 가슴 뛰는 설렘을 느끼며 특별한 일상을 누리도록 하는데 혼신을 다하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이날 질의응답을 통해 송 대표는 우선적으로 집중하고 싶은 과제로 서울 곳곳에 떨어져 있는 서울문화재단 통합과 '서울어텀페스타'를 꼽았다. 송 대표는 "재단 본사가 청계천 9가에 있는데 예술가들이 찾아올 때 인접도가 좋지 않고 현장 의견을 경청하기도 어렵다. 저희 건물이 17~8개 정도 이렇게 다 떨어져 있다. 직원들이 통합해서 만나고 마음을 하나로 모아가는 것이 너무 어렵더라. 본사 통합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대학로센터의 위층 공간을 할애해서 추진해보면 어떨까 한다. 예술가들을 위한 공간은 이 연극센터에 있는 2층으로 하는 방법이 있다"고 했다.

이어 "두 번째는 서울어텀페스트, 도시의 얼굴을 바꾸는 것은 문화고 축제다"라면서 "글로벌 도시의 순수 예술 관광객이 찾아오는 서울이 됐으면 한다. K한류 하는 것이 다 대중예술 쪽이지 않나. 그 원료가 미술이고 회화고 연극, 음악, 무용이라고 생각한다. 기초 예술의 한류가 지켜지지 않으면 이 대중 예술 한류의 지속성도 보장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관광객들이 어텀페스타를 기점으로 들어와서 우리의 전통 무용,  판소리, 2000년 역사 도시 서울에서 빚어지는 색깔을 느끼고 가야 한다고 본다. 우리의 서울다움은 뭘까 직원들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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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지지율 35.2% 2주연속 하락…국힘 41% 민주 35%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해 35.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2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2%포인트(p) 내린 35.2%였다. 부정평가는 61.4%로 전주 대비 1.6%p 올랐다. '잘 모름'은 3.4%였다. 리얼미터는 "조희대 대법원장과의 사법부 독립성 논란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에 따른 여야 안보 공방, 수도권 전월세·아파트값 상승세 등 인사·안보·부동산 악재가 국정감사 이슈로 집중되면서 지지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 본관에서 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10.06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각각 3.1%p, 2.1%p 오른 20대(27.3%)와 30대(31.3%)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5.7%, 국민의힘은 41.3%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7.0%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2.9%p 오르면서 지지율이 역전됐다. 다만 양당 간 격차는 5.8%p로 여전히 오차범위(±3.1%p) 내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 "조 대법원장의 법사위 충돌 및 탄핵 추진 논란, 수사권 개편을 둘러싼 조국혁신당과의 갈등, 수도권 부동산 전월세 불안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진보층과 40대를 중심으로 지지층이 이탈해 상당 폭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초반 DMZ 지뢰 폭발 사태 등 안보 이슈와 조 대법원장 증언 채택 및 탄핵 공방 등을 통해 대여 공세를 강화한 데다 농지 전수조사·대미투자 등 정부 정책 논란까지 겹치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의 반사이익을 얻어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1.1%p 오른 6.3%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2.8%, 진보당은 1.2%다. 기타 정당은 1.8%, 무당층은 11.0%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2.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6%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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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취임 6년, 로봇 상용화 눈앞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14일 취임 6주년을 맞는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해 온 로봇 사업이 상용화를 향한 시험대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미국 자동차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투입하고 연간 3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자동차 제조를 넘어 로봇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피지컬 AI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수익성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2021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이후 지난해까지 약 1조7000억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로봇 상용화 기대에 기업가치가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투자금 회수와 자동차 생산성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특히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지분이 정 회장 개인과 현대차·기아 등 여러 주체에 나뉘어 있어 로봇 사업의 성장과 현대차 주주가 얻는 경제적 이익을 구분해 평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포그래픽=챗GPT] 2026.10.12  ◆ 그룹의 로봇 가치, 현대차 주주 몫과는 다르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로봇 전략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정 회장 취임 직후인 2020년 12월 인수를 결정한 뒤 2021년 6월 지배지분 80% 인수를 마무리했다. 당시 정 회장도 개인 자금을 투입해 지분 20%를 확보했다. 이후 추가 출자 등을 거치며 지분 구조가 달라졌다. 지난 7월 잔여 지분 인수 추진 당시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은 HMG글로벌 56.4%, 정 회장 22.6%, 현대글로비스 11.25%, 소프트뱅크 9.65%로 보도됐다. HMG글로벌은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참여한 투자법인이다. HMG글로벌 지분은 현대차 49.5%, 기아 30.5%, 현대모비스 20%로 구성됐다. 이를 적용하면 당시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보스턴다이내믹스 간접 지분은 약 27.9%다. HMG글로벌이 보유한 지분 56.4%에 현대차의 출자 비율 49.5%를 곱한 수치다. 소프트뱅크 잔여 지분을 기존 보유 비율에 따라 배분하면 HMG글로벌 62.5%, 정 회장 25%, 현대글로비스 12.5%로 조정되는 구조다. 이 경우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간접 지분은 약 30.9%로 높아진다.  그룹이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을 모두 확보하더라도 로봇 사업의 성과를 현대차가 독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정 회장과 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도 투자한 만큼 성과는 여러 주주에게 나뉜다. 현대차 주주에게 중요한 것은 '그룹의 로봇 기업'이라는 간판보다 현대차가 투입한 돈에 비해 얼마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느냐다. ◆ 로봇 팔아 버는 돈과 공장에서 아끼는 돈 현대차가 로봇 사업에서 기대하는 효과는 크게 두 가지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외부 판매를 늘려 투자 가치를 높이는 것과 자동차 공장에 로봇을 투입해 생산비를 낮추는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현대모비스 등 계열사에는 로봇의 기술력을 실제 생산 현장의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하는 일이 핵심 과제다. 주주 입장에서도 로봇의 성능 못지않게 투자비를 얼마나 빨리 회수하고 생산비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첫 번째는 로봇 기업의 성장이다. 외부 고객에게 로봇을 판매하고 유지보수·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면 투자 지분의 가치도 커질 수 있다. 그러나 기업가치 상승이 현대차의 현금 유입이나 배당 재원 증가를 뜻하지는 않는다. 실제 이익 귀속과 현금 회수는 지분 구조와 배당, 지분 매각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성장 기대와 실적 사이의 간극도 크다. 로이터는 지난 9월 현대글로비스 공시를 인용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지난해 5284억원의 손실을 냈으며, 2021~2025년 누적 손실은 약 1조700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로봇 사업의 성장 기대와 별개로 대규모 손실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최근 아마존의 AI 사업을 이끌었던 로히트 프라사드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기술 개발을 넘어 로봇 상용화와 수익 모델 구축으로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두 번째는 자동차 생산의 효율 개선이다. 이를 위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로보틱스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HMGMA에 아틀라스를 투입해 부품을 생산 순서에 맞춰 분류·배치하는 서열작업부터 맡길 계획이다. 2030년에는 부품 조립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 이때 현대차가 얻는 효과는 로봇 판매 이익이 아니라 자동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반복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무거운 부품을 옮기는 부담을 줄이면 생산성과 작업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다만, 로봇 투입 자체를 비용 절감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도입 가격과 유지보수비, 생산라인 변경 비용을 고려한 뒤에도 작업시간 단축과 품질 개선 효과가 이를 웃돌아야 한다. 현대차 주주 관점에서는 로봇을 몇 대 배치했는지보다 차량 한 대당 생산비와 공정 가동률이 얼마나 개선되는지가 중요하다. 지난해 3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조지아주 소재의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에서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 3만대 생산능력보다 중요한 '투자 회수'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연간 3만대 규모의 로봇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생산능력은 실제 생산량이나 판매량과 다르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그룹 내부 수요뿐 아니라 외부 고객의 구매도 뒷받침돼야 한다. 정 회장의 로봇 전략은 자동차 제조 역량을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차그룹은 생산시설과 제조 데이터, 현대모비스의 부품 기술,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역량을 결합해 로봇 사업을 키우고 있다. 자동차 공장은 로봇의 실제 작업 능력을 검증하는 현장이자, 초기 수요처가 될 수 있다. 다만, 그룹 차원의 사업 확장과 현대차의 주주가치는 별도로 평가해야 한다. 정 회장의 개인 투자 성과, 다른 계열사의 부품·물류 사업 기회, 현대차의 생산성 개선을 한데 묶으면 현대차 주주에게 돌아갈 몫이 불분명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취임 6년을 맞은 정 회장의 승부수는 로봇 기업 인수와 기술 시연을 넘어, 생산 현장의 검증과 양산을 준비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앞으로는 로봇의 성능뿐 아니라 추가 투자 규모와 차량 한 대당 생산비 절감액, 투자금 회수 기간이 로봇 전략의 주주가치를 가늠할 지표가 될 전망이다.  peoplekim@newspim.com 2026-10-1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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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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