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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칠원고을줄다리기 행사…300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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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 2승제 대항전, 치열한 승부의 현장
줄다리기 승리, 주민 안녕과 풍년 기원

[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칠원읍사무소 앞 도로 일원에서 '칠원고을줄다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1960년대까지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한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고자 매해 음력 2월 초하루에 칠원읍 용산천에서 개최됐다. 이후 근대화‧도시화로 중단됐으나 지난 2005년부터 행사가 재현돼 올해 15회째를 맞이한다.

지난 2023년도_열린 함안 칠원고을줄다리기 [사진=함안군] 2025.03.12

청룡·백호 대항의 줄다리기는 3전 2승제로 승부를 가리며 3000여 명의 주민이 윗줄인 청룡줄과 아랫줄인 백호줄로 나눠 줄을 당긴다. 이때 사용되는 줄의 길이는 자그마치 130m, 무게는 40t에 달한다.

집집이 모은 500동의 짚으로 새끼를 꼬고, 이를 수십 가닥 꼰 작은 줄을 만든 다음 다시 여러 가닥을 꼬아 지름이 1m가 훨씬 넘는 큰 줄을 만든다. 

줄다리기에서 이기면 풍년이 들고 병도 생기지 않는다는 믿음이 있어 청룡·백호 양팀 간에는 팽팽한 접전이 이뤄지며 해마다 많은 구경꾼이 모여 장관을 이룬다.

먼저 21일에는 마을줄‧거북줄다리기 시연‧체험, 마을별 윷놀이 대항전과 민속놀이 체험등에 이어 지역주민 장기자랑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6시부터는 칠원읍사거리 특설무대에서 정미애, 이병철, 이주은, 문소희 등의 초대가수 공연이 펼쳐지고 이어 성공기원 불꽃놀이로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22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줄다리기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고유제가 시작되며, 식전행사와 함께 청룡, 백호의 의장행렬 입장에 이어 개회식이 열린다.

본격적인 줄다리기 행사는 윗줄(청룡대장) 아랫줄(백호대장)로 나눠 3000여 명이 참여해 3전2승제 대항전이 펼쳐진다.

식후행사로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노래자랑과 함께 박혜신, 이주은, 레이디 티 등의 초청가수 공연과 경품추첨 등을 진행하며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칠원고을줄다리기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이자,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주민들을 단합해 지역 발전의 토대가 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행사가 군민이 화합하는 즐겁고 풍요로운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군에서도 함안의 문화유산을 지키고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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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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