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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회장이 제안한 전기 픽업트럭 '무쏘 EV'…사전 예약 200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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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무쏘 EV 출시와 전략 발표 행사
곽재선 회장 "그간 소비자 기호에 부응 못해…앞으론 속도낼 것"
기아 픽업 트럭 타스만과 비교도…경제성 강조

[평택=뉴스핌] 조수빈 기자 =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이 직접 기획한 새로운 전기 스포츠유틸리티트럭(SUT) 브랜드 '무쏘 EV'가 새로운 픽업트럭 시장 개척에 나선다. 30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과 경제성을 강조한 무쏘 EV는 KGM의 새로운 픽업 브랜드의 첫 주자로 본계약 시작인 오늘까지 약 2000대의 사전 예약 물량을 확보하며 관심을 모았다. 

[평택=뉴스핌] 조수빈 기자 5일 공개된 KG모빌리티의 새로운 픽업트럭 '무쏘 EV' 출시 행사에서 곽재선 KGM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조수빈 기자] 2025.03.05 beans@newspim.com

KGM은 5일 경기 평택에 위치한 KGM 본사에서 곽재선 회장 및 황기영 대표이사, 박장호 대표이사, 노동조합 노철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픽업 통합 브랜드 '무쏘'의 전략 발표와 '무쏘 EV' 출시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곽재선 회장이 직접 만든 '무쏘'…브랜드 방향성도 제시

곽재선 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여해 인사말을 통해 "무쏘는 KGM 회장직을 맡은 이후 처음으로 직접 사업 투자 계획서에 승인한 차량"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곽 회장은 "그간 KGM은 소비자의 기호에 공급자로서 부응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KGM이 비록 연구 인력도 적고 규모도 작지만, 속도는 빠르다. 남들이 일주일 걸린다면 우리는 한 시간 뒤 끝내고, 남들이 일 년 걸리면 우리는 한 달 안에 끝내겠다는 것이 당분간 KGM의 기본 방침이 될 것"이라며 KGM이 지난해 출시한 신차 액티언 등이 시장에서 부진했던 점을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곽 회장은 토레스 하이브리드, 액티언 하이브리드, 렉스턴 가솔린 모델 등의 출시 계획도 재차 밝혔다.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공급하면서 고객을 위한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평택=뉴스핌] 조수빈 기자 5일 공개된 KG모빌리티의 새로운 픽업트럭 '무쏘 EV'. [사진=조수빈 기자] 2025.03.05 beans@newspim.com

이어진 브랜드 전략 발표에서는 픽업 본연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픽업 브랜드 '무쏘'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무쏘 브랜드는 1993년 출시된 SUV 무쏘와 2002년 국내 최초 레저용 픽업 무쏘 스포츠의 헤리티지를 잇는다. 이에 따라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은 각각 '무쏘 스포츠'와 '무쏘 칸'으로 개편된다.

무쏘 EV는 무쏘 브랜드의 첫 번째 라인업이다. 전기 SUV에 픽업 스타일링을 더한 신개념 차량인 무쏘는 전기차의 경제성과 픽업의 다용도성, SUV의 편안함을 갖춘 국내 최초의 SUT다. 데크와 바디가 하나로 연결된 견고한 실루엣에 전기차의 단순하고 깨끗한 디자인 요소를 더해 전기 픽업만의 세련되고 독창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평택=뉴스핌] 조수빈 기자 5일 공개된 KG모빌리티의 새로운 픽업트럭 '무쏘 EV' 후면. [사진=조수빈 기자] 2025.03.05 beans@newspim.com

주행 성능도 향상됐다. 152.2kW 전륜 구동 모터와 최적의 토크 튜닝이 적용된 감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207마력(ps)과 최대 토크 34.6kgf·m의 파워풀한 동력성능을 발휘하며, AWD 모델은 최고출력 413마력(ps)과 최대 토크 64.9kgf·m의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1.8톤의 토잉 능력 및 견인 시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 기능이 활성화되어 좌우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조향을 제어해 안정적인 오프로드 주행도 즐길 수 있다. 

무쏘 EV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화재 위험성이 낮은 80.6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했다. 공기저항을 많이 받는 픽업 특유의 구조에도 일상생활에 충분한 1회 충전 주행거리 400km 및 복합 전비 42km/kwh를 달성했다. 셀투팩(Cell to Pack) 공법을 적용해 내구성과 안전성을 높였으며, 차세대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KGM은 무쏘 브랜드 출범에 맞춰 그간 고객 불만이 많았던 KGM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변경했다. 무쏘 EV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 와이드 스크린을 탑재하고,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아테나 2.0'을 적용해 직관적인 운행 정보를 제공한다.

[평택=뉴스핌] 조수빈 기자 5일 공개된 KG모빌리티의 새로운 픽업트럭 '무쏘 EV' 출시 행사에서 박경준 KGM 국내사업 본부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조수빈 기자] 2025.03.05 beans@newspim.com

◆3300만원까지 낮아진 가격…타스만 대비 뛰어난 경제성 강조

무쏘 EV는 친환경 화물차로 분류돼 내연기관 픽업 대비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다. 이날 KGM은 기아의 픽업트럭 타스만을 언급하며 직접 비교에 나섰다.

우선 무쏘 EV의 기본 가격은 ▲MX 4800만원 ▲블랙 엣지 5050만원이나 국고 보조금 652만원, 서울시 기준 지자체 보조금 186만원을 받으면 실구매가는 3000만원 후반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매자가 소상공인일 경우 추가 지원과 부가세 환급 등 전용 혜택을 통해 실구매가는 3300만원대까지 낮아진다.

기아의 타스만은 기본 모델 다이내믹이 3750만원부터 시작한다. 이후 어드벤처 4110만원, 익스트림 4490만원, 특화 모델 X-Pro 5240만으로 책정됐다. 

화물 전기차 혜택도 소비자 부담을 덜어준다. 구매자는 ▲취득세 5% 감면(최대 140만원) ▲연간 자동차세 2만8500원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KGM은 또한 5년간 무쏘 EV를 주행하면서 소요되는 비용을 약 600만원으로 추산하며 타스만 대비 1400만원 이상의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경준 KGM 국내사업본부장은 "무쏘를 구매하면 총 차량 가격의 41% 정도를 절감할 수 있다"며 "무쏘를 비즈니스용으로 사용하는 소상공인 분들은 비용 절감, 아웃도어를 즐기시는 분들은 레저용 세컨카로 무쏘 EV를 즐기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력외부공급(V2L) 기능, 데크 양쪽의 리어스텝, 2열 슬라이딩과 32도의 리클라이닝, 13가지 이상의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등 역시 타스만에는 없는 기능이라는 설명도 더해졌다.

판매 목표는 월 500대 정도다. 현재까지 사전 예약은 2000대 가량 확보했다. 박 본부장은 "고객 인도는 이번 달부터 시작된다"며 "사전 예약 물량도 거의 사양을 정해둔 채 받고 있어 (본계약으로 이어질) 확률은 70% 정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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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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