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소방본부는 동해안 산림화재 대응 강화를 위해 강릉에 카모프 헬기 1대를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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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프 헬기.[사진=강원소방본부] 2025.01.31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에 배치된 카모프 헬기는 3000 리터급의 담수 능력을 자랑하며 기존 소방헬기보다 두 배 많은 물을 싣는다. 산림화재 집중 시기인 봄과 가을 운영되며 긴급환자 이송 등 다양한 임무도 수행한다.
최근 3년간 강원도에서는 봄철에만 121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43건으로 도민들의 주의가 절실하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기후 변화로 산림화재 위험이 커졌다"며 "철저한 대비로 신속한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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