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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정용진·형지 최준호, 트럼프 실내취임식 입장...韓 기업인 다수 헛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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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회장, 최준호 부회장만 '캐피털 원 아레나' 입장
허영인·우오현, 입장권 못 받아 인근서 취임식 지켜봐
'쿠팡' 김범석 의장·'한경협' 류진 회장 등 입장 확인 안돼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진 국내 재계 인사 가운데 실내 취임식 행사장에 입장한 기업인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최준호 패션형지그룹 부회장 2명뿐인 것으로 확인됐다.

북극 한파 탓에 취임식이 실내로 변경돼 참석할 수 있는 인원이 크게 줄면서 국내 재계 인사들 상당수가 행사장에 입장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JFK 공항에서 인터뷰하는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사진=뉴욕특파원 공동 취재단]

20일(현지시간) 재계에 따르면 정용진 회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 인근에 있는 체육관 '캐피털 원 아레나'(Capital One Arena)에 입장해 취임식 중계 영상을 지켜봤다. 정 회장 부인인 한지희 여사도 함께 자리했다.

캐피털 원 아레나는 취임식에 초청을 받은 사람들이 의사당 중앙홀(로툰다)에서 진행된 취임식을 생중계로 볼 수 있게 마련된 장소다. 수용 가능 인원은 약 2만명 정도로 알려졌다. 

정 회장과 함께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 역시 캐피털 원 아레나에 입장했다고 형지 측은 밝혔다. 최 부회장은 실내 취임 행사장에서 현지 정재계 인사를 비롯해 취임식 참석자들과 교류를 나눴다. 이후 글로벌 섬유패션 전시회인 '텍스월드 USA 2025' 참관을 위해 뉴욕으로 이동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과 우오현 SM그룹 회장 등 다른 기업인은 입장권을 받지 못해 다른 장소에서 취임식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허영인 회장과 우오현 회장은 한미친선협회 추천으로 취임식 초청을 받았으나, 실내로 취임식 행사장이 변경되면서 트럼프 대통령 얼굴조차 못 본 것으로 전해진다. 

SPC 관계자는 "허 회장은 이날 미국 하원의원과 트럼프 2기 행정부 고위 관계자 등과 사전에 잡힌 면담 일정은 정상적으로 소화했다"고 설명했다.

김범석 전 쿠팡 이사회 의장. [사진=쿠팡]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공식 초청을 받은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과 류진 풍산그룹 겸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등 상당수 국내 기업인들의 캐피털 원 아레나 입장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김 의장은 취임식에 앞서 지난 17~18일(현지시간) 이틀간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17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주최한 리셉션에도 참석, 마코 루비오 국무부 지명자를 비롯해 상무부·재무부 등 장관 후보자들과 잇따라 만남을 가졌다. 지난 18일에는 워싱턴 국립미술관에서 열린 J.D 밴스 미국 부통령 당선인 만찬 행사에 참석했다.

취임식에 이어 저녁에 열린 무도회에 참석한 인원도 소수에 그쳤다. 정용진 회장 부부는 이날 저녁 워싱턴DC의 중앙역인 '유니온 스테이션'에서 열린 '스타라이트'(Starlight) 무도회에도 참석했다. 스타라이트 무도회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는 3대 무도회 중 하나로, 트럼프 측이 선별한 'VIP'(Very Important Person)만 모이는 사교 행사다.

정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로부터 무도회에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김범석 쿠팡 의장도 무도회 참석자 명단에 포함됐다. 

한편 국내 인사 가운데 의사당 중앙홀 취임식에 참석한 인사는 한국 정부 대표로 간 조현동 주미대사가 유일하다. 이번 취임식은 원래 의사당 앞 야외 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북극 한파로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의사당 중앙홀로 장소가 변경됐다. 수용 인원은 600명 정도에 불과하면서 참여 인원이 소수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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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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