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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이재명도 금리인하 '압박'...은행권 이자부담 낮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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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 하락세에 금융당국도 인하 메시지
야권도 은행권에 이자부담 완화 요청 예정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금융당국에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야권에서도 은행권의 대출금리 인하를 거듭 요청하고 나섰다. 기준금리 인하 효과를 차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금리 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일부 은행들이 가산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지만 가계대출 증가세가 여전하다는 점에서 금리인하 속도 조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소속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들은 오는 20일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 은행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5대 시중은행 로고. [사진=각 사]

이 대표와 민주당이 요청으로 만들어진 이 자리에서는 민생회복을 위한 은행권의 상생금융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금리에 따른 서민들의 이자부담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은행권을 향한 신속한 대출금리 인하를 강하게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준금리가 2회 연속 인하됐고 올해도 한은이 추가 인하를 예고한 상황에서 은행들이 대출금리 인하에 소극적인 건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다.

이런 시각은 금융당국도 동일하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역시 지난 16일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가계·기업이 종전 2차례 금리인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대출금리 전달 경로, 가산금리 추이 등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력한 대선 후보이자 거대 야당 대표에 이어 금융당국 수장까지 다시 한번 대출금리 인하를 촉구하면서 은행권을 느끼는 압박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차주 부담 완화를 위해서라도 신속한 금리 조정이 불가피해졌다는 관측이다.

변동금리 산정지표인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COFIX)가 3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이미 소폭 하락한 상태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코픽스(신규 취급액 기준)는 0.13%포인트(p) 떨어진 3.22%로 집계됐는데 이는 최근 11개월 중 가장 큰 하락폭이다.

가산금리 인하에 나선 시중은행도 속속 늘어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14일부터 가계대출 가산금리를 0.05~0.30%p 내렸고 기업은행도 오늘부터 가계대출 가산금리를 0.2~0.3%p 낮춘다. 다른 주요 시중은행도 본격적인 가산금리 인하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각종 규제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계대출 증가세는 변수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대출 증액 규모는 41조6000억원으로 2023년 대비 2.6% 증가했다. 12월에는 2조원이 증가해 4월 이후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0조원에 육박했던 8월과 비교하면 증액 규모가 크게 낮아지기는 했지만 각종 규제에도 여전히 가계대출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당국의 우려는 여전하다. 이런 상황에서 금리를 빠르게 낮춘다면 다시 가계대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금융당국은 올해는 은행권 가계대출을 월별 및 분기별로 관리하고 예정대로 오는 7월에는 스트레스 DSR 3단계를 도입하는 등 추가적인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권 대출금리 인하 속도가 차주 기대보다 느린 건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에 따른 영향이 크다"며 "전체적인 대출관리 가이드가 정립된다면 은행들도 금리를 빠르게 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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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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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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