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SK·카카오도 지갑 닫았다"...대기업 M&A 40% 급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M&A 거래 규모 14.1조→8.6조 39.3% 감소
M&A 건수도 150건→87건→50건 감소세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대기업의 올해 인수합병(M&A) 투자 규모가 3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처럼 1조원 이상 대형 인수건이 성사되기도 했지만, 글로벌 시장 불안과 내수 침체 등으로 기업들이 M&A 투자를 줄인 결과다. 특히 공격적 인수합병을 통해 확장전략을 펴오던 카카오를 비롯해 SK, 네이버 등이 올해 M&A 투자를 대폭 줄였다.

1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3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기업 361곳을 대상으로 2022년부터 지난 13일까지의 M&A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M&A 투자규모는 총 8조5808억원으로 전년(14조1297억원) 대비 39.3%(5조5489억원) 줄었다.

12월 현재까지 완료된 M&A 건수도 총 50건으로 전년도 87건에 비해 42.5% 줄었다. 지난 2022년 M&A 건수가 150건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3분의 1로 쪼그라든 수치다.

500대 대기업 M&A 현황 [사진=CEO스코어]

올해 1조원 이상 대형 M&A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건이 유일할 정도로 주요 대기업들이 M&A 투자에 몸을 사렸다. 특히 공격적 M&A를 통해 영토를 확장해왔던 카카오(2022년 15건, 2023년 8건)가 올해는 테인스밸리 인수 1건에 그쳤으며, SK(2022년 7건, 2023년 6건)와 네이버(2022년 6건, 2023년 3건) 역시 올해는 눈에 띄는 M&A를 하지 않았다.

올해 가장 큰 M&A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를 인수하겠다고 공시한 후 4년 만에 기업 결합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 지난 11일 신주인수 대금 잔금 8000억원을 마지막으로 총 1조5000억원을 납입해 지분 63.88%를 인수했다. 총 인수금액은 2020년 매입한 전환사채 3000억원을 포함해 1조8000억원이다.

다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한화오션과 함께 싱가포르 현지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부유식 해양 설비 전문업체 '다이나맥(Dyna-Mac Holdings)' 지분 95.15%를 8207억원에 인수했다. 추후 잔여 지분 취득을 위한 강제매수 절차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 E1은 LNG 발전소를 운영하는 평택에너지서비스(지분 100%)를 종속회사 '이원평택에너지'를 통해 5943억원에 사들였고, 종속회사 LS네트웍스를 통해 이베스트투자증권(현 LS증권) 지분 60.98%를 1299억원에 인수했다. 다만 이베스트투자증권 인수의 경우 LS네트웍스가 재무적 투자자(LP)로 참여했던 사모펀드 청산에 따른 잔여재산 분배 형태여서, 별도의 현금 거래대금 지급은 없었다.

이어 사조대림은 인그리디언코리아(현 사조씨피케이) 지분 100%를 3954억원에 인수한 데 이어, 종속회사 사조씨피케이와 사조오양을 통해 푸디스트 지분 99.86%를 2520억원에 매입했다. 이외에도 아모레퍼시픽은 지분 39.38%를 이미 보유하던 코스알엑스 주식 24만9500주를 6321억원에 추가 취득해 지분 90.19%를 확보했고, 내년 4월 중 잔여 주식 4만8000주를 1471억원에 인수해 완전 계열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인도 종속법인과 공동으로 지난달 인도 증권사 '쉐어칸(Sharekhan)'을 5867억원에 인수했다. 이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은 쉐어칸 지분 27.24%를 보유한 HVDPL 지분 99.9%를 2293억원에 인수했고,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은 쉐어칸 직접 지분 72.76%를 3574억원에 사들였다.

이외에도 오리온(5485억원), 신세계(4700억원), SK케미칼(3563억원), LIG넥스원(3329억원), 유진기업(3199억원) 순으로 M&A 규모가 컸다.

또한 조사 대상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M&A를 진행한 곳은 LS일렉트릭으로, KOC전기(592억원), 티라유텍(385억원), 한국이엔엠(108억원), 씨엑스솔루션(18억원), 엘펨스(2억원) 등 총 5곳을 인수했다. 뒤이어 E1, 사조대림, SK케미칼, DB손해보험, LX인터내셔널, 티케이지태광 등 6곳이 각각 2건의 M&A를 진행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32곳이 올해 1건씩 M&A를 진행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사진
폭염·AG 뚫고...1236만명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5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웠던 종전 최다 기록인 1231만2519명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수많은 악재를 딛고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식지 않은 야구 열기는 관중 신기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기록 경신 페이스는 역대급이었다. 개막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100만 단위 돌파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웠다. 지난 1일에는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고지를 밟았고 이날 699경기 만에 시즌 최종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누적 관중 1206만 9596명을 기록한 지난 1일 SSG랜더스 홈구장 모습. [사진=SSG 랜더스] 2026.10.05 psoq1337@newspim.com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85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전체 치른 경기 중 47.4%에 달하는 331경기가 매진됐으며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를 기록했다. TV 시청률과 평균 시청자 수도 지난해보다 일제히 상승하며 안방극장까지 야구 열풍이 번졌다. 구단별 흥행 성적도 눈부시다. 삼성 라이온즈가 166만9050명으로 관중 동원 1위에 올랐고 LG 트윈스(157만4738명)와 두산 베어스(148만3772명)가 뒤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128만2929명), KIA 타이거즈(121만7388명), SSG 랜더스(121만3900명), 한화 이글스(112만950명)에 이어 이날 롯데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100만4272명)까지 합류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다. 출범 첫해인 1982년 143만여 명으로 출발한 KBO리그는 2024년 처음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직 정규시즌 잔여 21경기가 남아 있어 역대 최초의 1240만 관중 돌파를 향한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19: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