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GS25가 넥슨의 인기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와 협업해 선보인 컬래버 상품과 마케팅 행사가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21일 GS25에 따르면 지난달 3일 출시된 '블루 아카이브' 빵 6종은 동봉된 캐릭터 스티커와 함께 큰 화제를 모았다. 빵을 포함한 총 71종의 캐릭터 스티커를 모으기 위해 팬들이 GS25 매장을 방문한 결과 출시 20일 만에 100만 개 판매를 돌파했으며 지난 19일 47일 만에 200만 개를 넘어섰다.

5월 3일 진행된 블루 아카이브 팝업스토어 행사에 고객들이 줄 서 있다. [사진=GS리테일]

또 게임 속에 등장하는 케이크를 실제 상품으로 구현한 롤케익(미카&나기사의 롤케익)의 사전예약 행사는 8000개가 완판됐다.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 쿠폰이 포함된 도시락도 초도 물량 100만 개가 빠르게 소진돼 추가로 70만 개가 생산됐다.

마케팅 행사 또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5월에 GS페이로 컬래버 상품을 구매하면 경품을 증정한 스탬프 이벤트는 하루 만에 종료됐고, 6월 스탬프 이벤트도 하루 만에 전량 소진됐다. 전국 6개 직영점에서 열린 '블루 아카이브' 팝업스토어도 큰 인기를 끌었다.

GS25는 이러한 협업이 젊은 세대에게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고 매출 증대에 효과적이라고 분석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게임 및 콘텐츠와의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황현아 GS리테일 제휴프로모션팀 매니저는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즐거움을 제공하고 성과를 달성해 기쁘다"며 "새로운 컬래버 상품과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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