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최대 징역 15년" 김호중 적용된 혐의 '위험운전치상'...입증 관건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특가법에 근거..."음주·약물 영향 정상적 운전 곤란할 때"
1년 이상 15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 벌금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 씨에게 경찰이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하면서 혐의 내용이 주목받고 있다.

경찰은 확보한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혐의 입증에 자신을 보이고 있지만 결국 김씨의 실제 음주량 등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증거 확보가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김씨에게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했으며 입증을 자신하면서 구속 기간 수사에 집중할 예정이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전날 진행된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위험운전치상 혐의 입증을 자신하는지에 대해 "객관적인 기준치를 초과했냐로 판단되는게 아니라 실제 음주를 했고 음주가 정상적인 운전을 곤란하게 했느냐를 인과관계 통해 판단한다"며 "현재까지 확보한 증거자료나 관련자 진술 볼 때 입증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속기간 안에 피의자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증거자료를 보강하고 참고인 진술을 보강해 수사를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2일 김씨와 김씨의 소속사 대표와 본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에게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도주치상, 위험운전 치상 혐의가 적용됐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등 혐의를 받는 김씨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음주 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가운데)과 이와 관련된 소속사 관계자들이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왼쪽부터 이광득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 가수 김호중, 본부장 전모 씨. 2024.05.24 mironj19@newspim.com

위험운전치상죄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에 근거하고 있다. 음주 또는 약물 영향으로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운전해 사람을 다치게 한 사람에게 적용된다. 1년 이상 15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에 벌금에 처하고, 사망사고를 일으킨 경우에는 무기징역 또는 3년 이상 징역에 처한다.

이는 혈중알코올농도 0.03%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와는 차이를 보인다. 처벌도 도로교통법 위반의 경우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0.2% 미만은 1년 이상 5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 벌금, 0.2% 이상은 2년 이상 6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 벌금인 것에 비해 강력하다.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는 실제 음주운전 사고 피의자에게 적용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다 오토바이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DJ 예송(본명 안예송)에게도 위험운전치사 혐의가 적용됐다.

안씨는 지난 2월 3일 새벽 4시3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대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중앙선을 침범해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다가 재차 오토바이 배달원을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안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1%로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다. 현재 안씨는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대전에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인도를 덮쳐 배승아(9)양을 숨지게 한 60대에게도 위험운전치사상 혐의가 적용됐다. 지난 4월 16일 대전고법 형사3부는 원심과 같은 징역 12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위험운전치상 혐의가 실제 재판에서 적용되려면 음주운전을 한 것 뿐 아니라 실제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함을 입증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재판부가 혐의를 인정하려면 혈중 알코올농도나 음주량 등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수치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정경일 법무법인 엘앤엘 변호사(교통사고 전문)는 "음주로 운전이 곤란한 상태임이 확인되면 입건이나 기소는 가능하지만 재판에서 입증하는데 있어 부담은 있다"면서 "음주 측정을 거부한 사례가 있거나 혈중 알코올 농도나 음주량 등 구체적인 수치 기준을 제시해 입증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제시하는게 관건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