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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임시회 일정' 두고 여야 원내대표 회동 무산…협의 다시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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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11시 국회의장 주재 일정 협의 회동 무산
홍익표 "與 임시회 개의 반대는 정치적 이유"
윤재옥 "영수회담 보고 만남 결정하겠다"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오는 5월 임시국회 일정을 두고 협상이 오갈 것으로 관측됐던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간 회동이 29일 무산됐다.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열릴 예정이던 여야 회동이 단순 오찬으로 변경되면서, 5월 임시회 의사일정은 또다시 안갯속에 빠지게 됐다. 이날 오후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결과에 따라 향방이 갈릴 전망이다.

민주당은 내달 2일 본회의를 개의하고 쟁점 법안인 '채 상병 특검법' 및 '전세사기특별법', '이태원참사 특별법' 등의 처리를 예고한 상태다. 국민의힘은 "협치를 파괴하고 의회 독재를 예고하고 나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왼쪽)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 참석하고 있다. 2024.04.23 leehs@newspim.com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로 예정돼 있던 회동 직전 기자들과 만나 "(회동엔) 안 간다. 오늘 영수회담 보고 만나든지 할 것"이라 밝혔다. 민주당이 오는 5월 2일로 추진하고 있는 본회의 일정과 관련해선 "민생 법안이면 하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반면 홍익표 원내대표는 같은 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이 명령한 주요 민생 법안과 주요 현안들의 처리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시회 개의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홍 원내대표는 "우리 당의 임시회 소집 요구에 대해 국민의힘은 폭거라는 등 비난하고 있다. 5월 임시회는 국회법에 따른 국회의 의무"라며 "여야 합의로 국회를 열지 않기로 합의되지 않는 한 5월 국회는 열어야 하는 것이 국회법에 따른 책임"이라 강조했다.

이어 "본회의 일정에 대해서도 자꾸 문제를 제기하는데, 국회법 76조2에 본회의 개의 일시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로 못 박혀있다"며 "국회법을 좀 봤으면 좋겠다"고 꼬집었다. 

그는 "국민의힘이 임시회 개의에 반대하는 것은 본회의 협상 지연을 하기 위한 정치적 이유인데 명분이 없다"라며 "총선 민의를 받들겠다면서 임시회를 정쟁화하는 건 민의와 정반대로 가는 것"이라 일갈했다.

동시에 "법안 처리 및 주요 현안을 더이상 미룰 수 없고 본회의, 국회를 열지 않아서 (법안) 처리하지 않겠다는 것도 도리에 맞지 않다"며 여당을 향해 "명분없는 행동 그만했으면 좋겠다. 21대 국회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지난 26일 여의도 국회 본청 의사과에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29일을 회기로 하는 5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한 바 있다. 

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요구서 제출 직후 취재진과 만나 "(민주당) 단독 소집 형식이지만 정확하게는 국회법에 따라 소집을 요청한 것"이라며 "일방이 아니라 이미 합의된 대로 처리하는 국회법 절차"라고 말했다.

21대 국회가 종료되기 전 각종 특검법 및 민생 법안을 처리하겠다 엄포한 민주당에 '의회 폭거'라 맞서고 있는 국민의힘의 대치는 이날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영수회담 결과에 따라 당락이 갈릴 예정이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따로 의제를 정하지 않고 자유로운 차담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이 요구하는 각종 특검법 등을 윤 대통령이 수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yunhu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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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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