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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주공5단지′서 발 뺀 포스코이앤씨, 여의도한양·노량진1도 재검토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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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과 맞대결 예고되던 '개포주공5단지' 입찰 불참
대표이사 교체 후 수익성 위주 사업전략 일환 평가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재정비사업 강자'를 선언했던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시공사 입찰에 발을 빼면서 대표이사 교체 이후 수주 방향성이 변화할지 주목된다.

개포주공5단지는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의 치열한 수주 경쟁이 예고된 사업장이다. 업계에서는 입찰에 앞두고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교체되면서 수익성 위주로 수주 전략을 재검토한 게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5일 정비사업에 따르면 '개포주공5단지' 조합이 요구한 시공사 '입찰참여 확약서' 제출 요구에 대우건설만 참여했다. 애초 참여 의사를 밝혔던 포스코이앤씨는 요구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조합은 입찰참여 확약서를 제출한 건설사가 2개 이상이면 오는 4월 5일까지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1개사만 제출함에 따라 입찰 재공고에 나설 방침이다.

개포주공5단지는 올해 상반기 강남권 재건축 중 최대어로 꼽힌다. 개포동 187번지 일대 구역면적 5만6173㎡에 지하 4층∼지상 35층 아파트 14개동 1279가구(공공임대 145가구 포함)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3.3㎡(평)당 840만원 수준으로 총 6970억원 규모다.

업계에선 포스코이앤씨의 사업 전략이 재검토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1일 포스코그룹이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며 포스코이앤씨의 새로운 수장으로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재무통'으로 분류되는 전중선 사장이 선임되면서 포스코이앤씨가 수익성 위주로 신규 사업을 펼쳐 나갈 것으로 관측된다. 건설 원자잿값 상승, 금리인상, 건설업황 부진이 겹치며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0% 넘게 줄어든 상태다.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이 주춤한 경영 상태를 개선해야 한다는 그룹 내 의지가 전중선 신임 사장의 선임 배경으로 꼽힌다. 공격적인 수주 확대보다는 고수익 체제 전환, 신사업 확대 등의 사업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은 건설사의 사업부문 중 불확실성이 큰 분야다. 매출 원가율이 높아 수익성이 좋지 않고 공사비를 증액하는 과정에서 조합과의 마찰도 적지 않다.

포스코이앤씨는 그동안 정비사업에서 저가 수주를 펼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경쟁사 대비 낮은 공사비를 제시함으로써 적정 이익을 취하기 쉽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다. 부산 '촉진2-1구역'에선 3.3㎡당 공사비를 경쟁사 969만원보다 77만원 저렴한 891만원을 제시했다. 지난해 12월 수주한 경기도 안산주공6단지 재건축은 대우건설이 제시한 600만원대보다 낮은 500만원대를 제안했다.

포스코이앤씨가 현대건설과 수주전을 예고한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 모습. [사진=이동훈기자]

이에 시공사 입찰참여를 예고한 여의도 '한양'과 동작구 '노량진1구역'에 기존대로 사업 전략을 유지할지도 지켜볼 부분이다. 

한양 재건축은 현대건설과의 맞대결을 예고한 상태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대에 기존 588가구를 허물고 최고 56층, 5개동, 아파트 956가구와 오피스텔 210실 규모의 단지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경쟁사 입찰액보다 720억원 낮은 금액을 제시했으며 ▲사업비 1조원 책임조달 ▲분양수입금으로 사업비 대출 우선상환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변동 없음(입찰마감 후 12개월까지) ▲분양수익금 내 기성불(공사비 지급방식) 등을 약속했다.

지난달에는 노량진뉴타운 내 최대어로 꼽히는 노량진1구역에 '오티에르'를 앞세워 단독 입찰했다. 노량진1구역은 지하 4층~지상 33층, 28개 동, 공동주택 2992가구로 재개발된다. 총공사비가 1조 900억원에 달한다. 조합이 내세운 조건이 까다로워 대형 건설사들이 대거 불참했다는 평가가 많다. 조합은 이번 시공사 선정 입찰에서 3.3㎡당 공사비 730만원 이하를 제시했다. 조합 유이자 사업비와 공사비 5대 5 상환, 조합원 분담금 입주시 90% 납부, 공사비 물가인상 1년 유예 등도 요구했다.

정비사업 관계자는 "포스코이앤씨가 경쟁사 대비 저렴한 공사비를 기반으로 정비사업 수주를 확대했으나 경영진 교체 이후에는 사업 전략이 수정, 보완될 가능성이 크다"며 "정비사업 수주에 보수적으로 나설 경우 시공사를 찾지 못하는 사업장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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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옹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친윤(친윤석열) 검사' 논란에 대해 "친윤 아닌, 굳이 말하자면 반윤 행적은 이미 언론 보도로도 다 확인되는 사실"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밤과 1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이용자들의 글을 인용하며 잇따라 답글을 올렸다. 오는 2일 검찰청 폐지와 함께 출범하는 중수청의 초대 수장 인선을 두고 대통령이 직접 인선 배경과 추천 절차를 설명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42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9.29 [사진=청와대] ◆ "허위임을 알면서 흠집 내는 억지 주장은 비방이자 국정 방해" 이 대통령은 30일 밤 '친윤계 검사 김지용을 쓰지 말라'는 한 이용자의 글에 "조언과 비판에 감사드린다"면서도 "국정은 모든 국민의 것이라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정에 대한 비판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사실에 기초해서 해야 진정한 비판과 조언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허위 사실에 기초한 비판이라도 고의가 아니고 누군가에게 속아 잘못 알고 하는 것이라면 공론의 장에서 얼마든지 수용되고 시정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만약 허위임을 알면서도 흠집을 내고 공격하려고 거짓에 기반해 하는 억지 주장이라면 그건 비판이 아니라 비방이고, 국정에 대한 조언이 아니라 국정 방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객관적 증거에 따라 확인한 김 후보자의 이력도 조목조목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사장으로 발탁 승진시켰고, 윤석열 검찰총장 때 대검찰청 형사부장으로 있으면서 윤 총장의 장모 최은순 씨의 모해위증교사 무혐의 사건에 재기수사 명령을 내려 기소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윤석열 정부에서 지방 차장검사로 좌천됐다가 결국 쫓겨나다시피 사직한 사람"이라며 "다른 건 차치하고 이런 사람을 친윤 검사라는 이유로 비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의 최대 피해자가 저"라며 "알면서도 친윤 정치검사라고 거짓 주장하는 것은 아닐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현재 여권에서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김용민·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거나 우려를 표해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 별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9.08 kunjoo@newspim.com ◆ "검사 출신 다 버리면 중수청 망치자는 얘기…검찰개혁은 복수 아냐" 이 대통령은 1일 새벽 또 다른 이용자의 반대 글에 답하며 '검사 출신 배제론'을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진심으로 저와 나라의 미래가 걱정돼 그러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검사 출신이라고 다 버리자면 박은정 의원도, 임은정 검사장도, 이성윤 의원도 다 검사 또는 검사 출신인데 그분들은 어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중요 수사 기구 책임자에 수사 전문가인 전직 검사를 검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쓰지 말라고 하면 이것은 중수청을 망치자는 얘기나 마찬가지"라며 "중수청이 제 기능을 못 하면 나라의 질서와 국민의 안전이 어찌 되겠느냐"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검찰개혁의 목표가 검찰에 복수하자거나 검찰을 망가뜨리자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며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다시는 정권에 악용되지 않으면서 제대로 수사하고 제대로 기소하게 하자는 것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정이든 검찰개혁이든 개인적 감정이나 은원을 해결하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며 특정인이나 특정 집단의 이익이 개입돼서도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와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수사와 공소 기능이 공정하게 잘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검찰개혁의 목표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대통령 마음대로 정하는 것 아냐…재제청 사유인지 고민과 판단의 영역"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 인선이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거쳤다는 점도 짚었다. 이 대통령은 "중수청장 후보자는 대통령이 마음대로 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중수청장 후보는 우선 국민 추천을 받은 사람이어야 하고, 독립적인 추천위원회가 4명으로 압축해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천된 4명 가운데 협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제청했고, 협의 과정에서 김 후보자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됐다"며 "친윤 검사라는 등의 반대 주장이 있어 장시간 추가 검증을 한 결과 대체로 사실이 아니거나 심지어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 대통령은 인선 최종 판단에는 여지를 남겼다. 이 대통령은 "일부 문제점이 있더라도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며 "김 후보자를 배제하면 남은 3명의 피추천자 가운데 누군가로 교체해야 하는데, 재제청할 사유인지, 남은 3명이 김 후보자를 대체할 만한지는 여전히 고민과 판단의 영역"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8일 김 후보자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기로 했으나 논란이 커지면서 추가 검증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직접 김 후보자의 '친윤 논란'에 공개적 반박을 한 만큼 추가 인선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10-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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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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