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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최중경·윤상직…포스코 차기 회장 거론 외부 인사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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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소재·친환경 에너지로 포트폴리오 확장
불확실한 환경 속 검증된 경영 능력, 권영수 주목
보수정권 관료 출신, '현 정권과 우호' 최중경·윤상직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포스코그룹의 차기 회장 선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강력한 후보로 꼽혔던 현 최정우 회장이 후보에서 배제된 이후 관심은 포스코가 내부 후보냐 외부 후보냐 누구를 차기 회장으로 발탁할 것인가에 쏠리고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사진=뉴스핌DB]

그중 외부 후보에 대한 관심은 최근 내부 후보가 확정되고 외부 후보에 대한 평판 조회가 시작되면서 고조되는 분위기다. 포스코 측이 외부 후보를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포스코 주변에서는 여러 외부 인사들이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분위기다. 

포스코는 창립 이래 회장으로 외부 인사를 선임한 적이 단 한 번뿐이었다. 주인공은 4대 김만제 회장으로 김영삼 정부 시절 재무부 장관과 부총리를 지낸 관료 출신이다. 김 회장은 당시 박태준 창업주가 김영삼 정부와의 불화로 사임하면서 그 자리를 채웠다.

 

이후 포스코는 내부의 철강 전문가가 주로 회장을 해왔다. 비철강 전문가 출신인 최정우 회장이 포스코 회장으로 선출됐을 때 의외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다.

최근 분위기는 외부 인사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져 있다. 내부 후보가 확정된 이후 외부 후보에 대한 평판조회가 시작되면서다.

특히 포스코가 미래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철강 만이 아닌 2차 전지 첨단소재,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 크게 넓히고 있다는 점에서 외부 전문가의 새로운 시각이 포스코 발전에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포스코가 내부 순혈주의에 갇히지 말고 능력 있는 외부 인사에게도 문호를 열어야 한다는 말까지 들려온다.

포스코 차기 회장의 대표적 외부 후보로는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거론된다.

업계에 따르면 권 전 부회장은 포스코 CEO 후보추천위원회가 요청한 평판 조회 동의서에 서명했다.

권 전 부회장은 1979년 LG전자 기획팀에 입사한 이후 44년 동안 LG디스플레이·LG화학·LG유플러스·㈜LG의 대표이사를 지낸 대표적인 LG의 스타 CEO다.

권 전 부회장은 1957년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산업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LG전자 재경부문장 사장,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회장, LG화학 전지사업본부 본부장·사장,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LG 대표이사 부회장,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을 지내 지난해 용퇴했다.

권 전 부회장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화려한 경영 성과 때문이다. 권 전 부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 공개를 이끌었고, LG디스플레이에서는 LCD 패널 점유율 세계 1위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LG화학에서도 차량용 배터리 세계 1위를 이뤘다.

 

포스코그룹의 근간인 철강 분야를 경험하지 못했다는 한계는 있지만 이미 검증된 경영 역량과 리더십, 정재계 및 문화계의 넓은 인간관계 등으로 글로벌 기업 포스코의 차기 회장으로 손색 없다는 평가다.

권 전 부회장 외에는 관료 출신인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외부 후보로 꼽히고 있다. 두 전직 장관은 보수 정권 시절 경제 관료를 지낸 인사로 현 정부와의 우호적 관계 조성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자 단점이다.

최 전 장관은 1956년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하와이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8년 제22회 행정고시 합격 이후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 국장, 국제부흥개발은행 상임이사, 기획재정부 제1차관,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 지식경제부 장관을 지낸 정통 관료 출신이다. 특히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관을 거쳐 지식경제부 장관을 지내는 등 핵심 실세로 꼽혔다.

과거 장관 시절에는 '철의 날' 행사에 참석해 철강업계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장관 사퇴 이후에는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을 거쳐 한미협회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윤상직 전 장관은 박근혜 정부 시절 활약한 실물경제 전문가다. 윤 전 장관은 1956년생으로 부산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2년 제25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중소기업청 전기위원회 사무국 국장, 지식경제부 기획조정실 실장, 청와대 대통령실 지식경제비서관, 지식경제부 제1차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지냈다. 이후에는 부산 기장군에서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이들 외에는 이영훈 전 포스코건설 사장, 조청명 전 포스코플랜텍 사장, 황은연 전 포스코인재창조원장 등 전직 포스코 임원이 주로 외부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새로 선임되는 포스코 회장은 최근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인한 전방 사업의 수요 부진과 원재료 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운 철강 업황을 극복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2차 전지 소재 사업에서도 불확실한 환경 속을 헤쳐나가는 위기 관리 능력이 필요하다.

내부 후보군은 포스코의 경영 상황을 잘 이해하며 안정적인 경영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불확실한 환경을 헤쳐갈 능력 있는 외부 경영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오는 17일 평판조회를 끝낸 외부 후보자를 심사해 외부 롱리스트를 확정한다. 

이후 내외부 롱리스트로 만들 예정이며, 이달 말 5명 안팎의 숏 리스트로 좁힌다.

심층 면접 등을 통해 선정되는 최종 후보 1명은 2월 중 확정된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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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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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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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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