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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4년 국가투자예산 1조4107억원 확보...신성장 산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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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사업 58건 805억 원·계속사업 157건 1조 3302억 원·국회증액 235억 원
오랜 지역 숙원사업 '영일만대교' 건설 설계비 1350억 원 확보
이강덕 시장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건설 매진할 것"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가 2024년 국가투자예산 1조4107억 원을 확보했다.

신성장 산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1일 포항시에 따르면 최근 20년 내 최저 증가율을 기록하고, 국세 수입도 감소하는 등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포항시는 △ 신규사업 58건 805억 원 △ 계속사업 157건 1조 3302억 원을 확보했다.

영일만대교 건설을 위한 설계 및 공사비 1350억 원도 정부안에 반영됐다.

경북 포항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특히 정부에서는 R&D 예산을 대폭 삭감했지만, 포항시는 오히려 지난 해 대비 예산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이강덕 시장이 포항시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연초부터 쉴틈없이 중앙부처와 국회를 찾아다니며 이룬 성과로 평가된다.

주목해야 할 점은 포항시가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한 노력들이 점차 결실을 맺고 있다는 점이다.

포항시가 역점 추진하는 3대 신산업의 한축인 이차전지 분야는 지난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함께 3건의 신규사업이 반영되면서 이차전지 초격차 확보와 전지 보국을 향한 발판이 마련됐다.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 사업도 올해 예타를 통과했고, 2024년부터 포스코와 블루밸리 산단을 잇는 배관망 구축에 들어가게 됨에 따라 수소경제 선도 도시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특히 바이오∙제약 분야의 신규사업이 많이 반영됐다.

포항은 '대학-연구기관-연구인력-시설∙장비' 등 국내 최고 수준의 R&D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물론 바이오 보국을 향한 최적지로 거듭나고 있다.

지금까지 포항은 철강 위주의 단일 산업구조를 갖고 있어 대내·외 경제상황에 큰 영향을 받는 문제점이 노출됐다.

이를 극복키 위한 포항시의 노력에 따른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이는 이강덕 포항시장 임기 이후 도시변화와 산업구조 다변화를 위한 도전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았고, 미래 100년을 위한 초석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2024년 국가투자예산 확보현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SOC 분야는 38건 6670억 원으로 △포항~영덕고속도로(영일만횡단구간) 건설 1350억 원 △국도 31호선(포항~안동1-1) 확장 1352억 원 △국지도20호선(효자~상원) 건설 90억 원 △포항 영일만항 남방파제 2단계 축조 102억 원 등이다.

R&D 분야는 58건 4370억 원으로 △바이오미래기술 혁신연구지원센터 IRC 지원사업 41억 원 △철강․금속 디지털전환(DX)실증센터 구축 28억 원 △4세대 방사광가속기 빔라인 증설 20억 원 △동물용의약품 그린바이오 파운드리 생산공정 고도화 사업 25억 원 등이다.

문화·환경·복지 분야는 56건 1910억 원으로 △영일만 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사업 154억 원 △영일만산업단지(4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 2억 원 △노후상수도관망 정비사업(24년 신규) 35억 원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 15억 원 등이다.

농림․수산 분야는 53건 800억 원으로 △양포항 정비사업 5억 원 △수산자원 조성사업 지원(민간협력) 7억 원 △포항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45억 원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8억 원 등이다.

또 기타 분야는 10건 357억 원으로 △읍면동 LPG배관망 구축사업 14억 원 △지하시설물 정보갱신 사업 4억 원 △도시생활 환경개선 사업 6건 35억 원 등이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사진=포항시]

포항시는 정부예산에서 SOC 분야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만큼 내년부터는 SOC 분야 신규사업 발굴에 매진하는 한편 신성장 산업의 가시적인 성과도출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재 국회의원은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연초부터 정부 부처와 수시로 소통했고, 정부안에 담기지 못한 사업은 심의 단계에서 최대한 반영을 시켰다"며 "함께 노력해온 김병욱 의원과 이강덕 포항시장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포항의 미래와 시민 행복을 위해 앞으로도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욱 국회의원은 "포항이 변화를 주도하고 성장하는데 가장 적합한 시기이므로 국가차원에서 전략산업이 성장하기 위한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했다"며 "김정재 의원과 이강덕 포항시장께 감사드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이 활기찬 도시를 만드는데 적극적인 공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비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준 경북도와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포항시 관계자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2025년 국비확보에도 힘을 모아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건설을 위한 신성장 산업 육성과 그린웨이 조성, 재난방재 인프라 구축 등 살기 좋은 도시 포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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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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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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