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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포르템 테크놀로지스, '안티 드론' 국내 협력 박차…"北 무인기 위협에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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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북한의 무인기와 핵·미사일 위협에 맞선 군의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 드론작전사령부(드론작전사)는 오는 9월 1일 창설식과 함께 본격적인 임무수행에 돌입한다. 드론전력을 활용해 적 무인기 대응과 감시·정찰, 타격, 심리전, 전자기전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31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무인기 공격으로부터 정부와 군의 주요 시설을 보호할 수 있는 안티드론(Anti-drone) 무기체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이 전쟁의 게임체인저로 부상한 이후 안티드론 시장은 급성장 중이다. 국내 방산업체들도 안티드론 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티드론은 인공지능, 레이더, 광학감시, 전파방해 등의 기술로 침입 드론을 방해, 요격, 무력화하는 시스템이다. 드론을 물리적으로 파괴하는 '하드킬(Hard kill)' 방식과 무력화에 중점을 둔 '소프트킬(Soft kill)' 방식으로 나뉜다.

다만 두 방식 모두 한계점을 갖고 있다. 하드킬 방식은 드론이 적재한 폭약, 파편이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고, 소프트킬 방식인 재밍(Jamming, 전파교란)은 GPS를 사용하는 민항기, 아군의 장비, 주변 전자기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이 둘의 장점을 결합한 포르템 테크놀로지스(Fortem Technologies)의 그물 포획형 안티드론 시스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포르템테크놀로지스의 불법 드론 대응 시스템 콘셉트 이미지. AI기능을 탑재한 드론이 불법 드론을 그물로 포획해 무력화한다. [사진=한화]

포르템 테크놀로지스는 미국의 인공지능(AI) 기반 항공방어 보안 전문기업이다. 하드킬과 소프트킬의 장점을 활용한 안전한 포획 기술을 개발했다. AI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자체 개발 레이더로 불법 드론을 탐지한 뒤 자율주행 드론을 띄워 이를 그물로 포획하는 방식이다. 드론을 원형 그대로 수거하기 때문에 부수적인 피해를 막을 수 있고 사후 분석 또한 가능하다.

포르템은 러우 전쟁을 비롯해 2022년 카타르 월드컵과 다보스 포럼, 2020년 도쿄 올림픽 등 국제 행사에서 안티드론을 선보이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포르템의 드론헌터는 실제 5000회 이상의 드론 포획 성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란의 공격용 드론인 '샤헤드-136' 포획에도 성공한 바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포르템과의 협력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기업이다. 미국 록히드마틴 등과 함께 포르템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으며, 기존 무기 체계와 결합한 드론 대응 기술을 확보하고 향후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충돌 방지 기능에 적용할 계획이다.

엑서지솔루션스는 포르템, 미국 현지 파트너사 GSU와의 협력을 토대로 AI 방산 사업에 진출했다. 지난 6월 '2023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에 참가해 제품 공동 전시관을 운영하고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본격적인 사업 개시를 알렸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프레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안티드론 시장 규모는 2022년 17억9000만달러(약 2조4천억원)에서 2030년 128억달러(약 17조원)로 연평균 2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yo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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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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