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친환경·기능성 농축산물 유통 플랫폼기업 메디머스가 임팩트-이크럭스 농식품벤처 투자조합으로부터 Pre-A(프리 시리즈A)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메디머스는 기능성 농산물 계약재배를 기반으로 생산수매, 전처리가공, 유통부문까지 전방위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뉴터클러스터와 기능성 양액에 대한 기술을 내제화해 그린바이오 6차산업 전반에 대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2022년 강원도 횡성에서는 혈당강하에 도움을 주는 바나듐쌀을, 광주광역시 본량에서는 면역강화에 도움을 주는 사포닌쌀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는 충청남도에서 친환경·기능성 기반의 콩, 밀, 옥수수, 팥, 딸기, 대파, 양파, 감자 등 총 62가지 품목에 대해 계약 재배를 하고 있다.

8월에 완공 예정인 친환경 농산물 전처리 시설을 기반으로 학교급식, 가공식품개발, 프랜차이즈 식자재납품 등 6차산업 모델로 확대해 그린바이오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지속적인 농가의 수익 확보와 품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메디팜 빅데이타 기반 생산이력관리 솔루션 구축을 통해 농가 부지별 수익분석, 작목 선정 가이드, 기후변화대응, 고품질 프리미엄 제품생산, 농약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농가 수익창출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특정성분분석 및 균일한 농축산물 이력 정보를 통한 안전하게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제시해 줄 수 있다.

이번 투자는 100억원 밸류로 진행했으며, 10억원 규모의 Pre-A(프리 시리즈A)를 유치했다.

김종현 메디머스 대표와 이욱택 캠핌온 대표가 업무협약식을 지난 28일 캠핑온 사옥에서 체결하고 있다. [메디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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