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엔데믹에도 '비대면 강세'…제약업계, 디지털 플랫폼 힘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팬데믹 기점으로 출시한 서비스 고도화 중
화이자, 한국로슈진단, GC케어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펜데믹으로 성장한 제약업계의 비대면 기반 디지털 플랫폼이 엔데믹에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는 디지털에 익숙해진 의료진들을 위해 관련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추세다. 

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의료진과 디지털로 소통하는 '디지털 디테일링'이 확산되고 있다. 고객 경험을 최적화하기 위해서 디지털 전략을 내놓고 있는 것인데, 팬데믹을 기점으로 출시한 서비스를 최근에 와서 고도화하는 상황으로 해석된다.

기존 대면으로 이뤄졌던 제약업체와 병원 및 의료진과의 업무가 코로나 펜데믹으로 비대면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디지털 플랫폼 전성시대가 시작됐다. 이런 추세는 엔데믹으로 전환된 이후에도 바뀌지 않고, 오히려 더 많은 서비스나 업무를 플랫폼에 실으면서 강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다국적 제약사들이 나서서 디지털 플랫폼을 강화 중이다. 지난 12일 한국화이자제약은 보건의료 전문가를 위한 통합 디지털 플랫폼 '화이자프로(PfizerPRO)'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기존에 디지털 채널을 각 사업부별로 운영해 왔는데, 이를 확장해 전사 차원의 플랫폼으로 통합하게 됐다.

[사진=한국화이자제약]

플랫폼에서는 화이자 제품에 대한 업데이트를 비롯해 관련 질환정보, 해외 치료동향 등 의약학 관련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전문 담당자와의 일대일 화상 미팅인 '버추얼 커넥트(VCC, Virtual Connect)'도 신청할 수 있다. 

화이자프로에서는 앞으로 제품 관련 행사 및 컨퍼런스 정보 확인과 참여 신청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화이자제약 측은 화이자프로가 전세계 동일한 디자인과 포맷을 갖췄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고 있다. 

한국로슈진단은 최근 강원대학교병원의 다학제 진료에 '네비파이 튜머보드(NAVIFY Tumor Board)' 지원을 본격화했다. 다학제 진료란 전문 과목 전문의들이 동시에 한 진료실에 모여 한 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시스템으로,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심평원에 따르면 다학제 진료 사례는 지난 2019년 3건, 2020년 1건에 멈췄지만 2021년 26건으로 늘었다. 

다학제 진단이 점차 늘면서 한국로슈진단은 의료진이 진료를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진은 네비파이 튜머보드를 통해서 환자의 데이터를 한 화면에서 확인하고, 환자에게 최적화된 임상시험, 논문, 가이드라인 등을 읽을 수 있다. 

한국로슈진단은 대장암 다학제 진료 시범활용을 거쳐 지난해 12월 실활용을 시작했으며, 추후에도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다학제 진료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GC케어]

국내에서도 디지털 플랫폼 열풍이 불고 있다. GC케어 가족사인 헥톤프로젝트는 지난달 병원과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닥터스ON'을 오픈한 바 있다. 

헥톤프로젝트는 병원급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인 '닥터스'를 제공해 왔는데, '닥터스'를 사용하는 병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닥터스ON'을 만든 것이다. 헥톤프로젝트는 요양·한방·병원 등 요양기관 종별 정보에 기반해 사용자별로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화면 메뉴와 기능을 제공했고, 업무 매뉴얼을 동영상으로 제작·공개했다. 

회사측은 닥터스 사용자들이 제품을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콘텐츠 등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이동대 헥톤프로젝트 부대표는 "이후 병원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강화될 '닥터스ON 2.0' 준비에 만전을 가하겠다"고 말했다.

hell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