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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의 홍콩아트바젤…'亞 미술 허브' 위상 굳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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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보다 규모 커진 32개국 177개 갤러리 참여
국내 갤러리 "3년 만현장 참여 기대 높아"
"코로나 3년 공백 없을 것…홍콩 시장 건재 예상"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년간 온라인으로 열렸던 아시아 최대 미술 마켓 '아트 바젤 인 홍콩'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홍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직전이었던 2019년 이후 최대 규모로 열릴 전망이다. 전년 참가 갤러리 130개보다 높은 32개국 177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홍콩 아트바젤의 메인 부스에 참여하는 국내 갤러리는 아라리오갤러리, 학고재, PKM갤러리, 국제갤러리, 조현 갤러리, 리안갤러리, 갤러리바톤 등 7곳이다.

미술사에서 중요한 작가를 소개하는 '인사이트' 섹터에는 우손갤러리가 이름을 올렸고 신진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젊은 갤러리 섹터인 '디스커버리즈'에는 갤러리2, 제이슨함이 참여한다.

[홍콩 로이터=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18년 아트바젤 홍콩 2020.02.07 89hklee@newspim.com

아트바젤 홍콩이 메인 부스에 참여하는 갤러리를 대상으로 주요 작가를 선정하는 섹터인 '케비넷'에는 학고재, 아라리오 갤러리가 함께한다. '케비넷' 섹터는 메인 부스에 참여하는 갤러리에 기회가 주어지며 부스 내 주요 작가 전시 공간이 마련되는 형식이다.

케비넷 섹터에 김순기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아라리오갤러리도 이번 홍콩 아트바젤 참여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특히 지난 2020년 온라인에서 진행된 아트바젤 '홍콩 케비넷' 섹터 전시를 이번에 제대로 보여줄 기회라 시선이 쏠린다.

강소정 아라리오갤러리 총괄 디렉터는 "올해 아트바젤 홍콩에 많이들 간다고 해 기대하고 있다"면서 "김순기 작가가 케비넷 섹터에 선정됐는데, 아트바젤 홍콩이 선정한 작가에 한국작가가 오랐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순기 작가는 여성작가이면서 70대 후반으로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영상작업과 개념 미술을 해왔는데, 올해 아트바젤 홍콩을 통해 한국 여성 미술가의 작업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첨언했다.

지난해 프리즈 서울서 좋은 성적을 거둔 리안갤러리도 이번 홍콩 아트바젤 참여 각오가 남다르다. 메인 부스에 자리잡고 한국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안혜령 리안갤러리 대표는 "이번에 많이 미술 관계자들이 홍콩으로 모일 거로 들었다. 177개 갤러리가 참여해 지난해보다 분위기가 좋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리안갤러리는 현지에 부스만 열었는데도 판매가 잘돼 올해 홍콩 아트바젤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최근 한국 작가에 대한 반응이 좋다. 한국 작가가 미술 시장의 중심에 서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키아프(Kiaf) 서울'을 찾은 관람객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 서울은 이날 세계적 아트페어인 프리즈 서울과 함께 개막해 오는 6일까지 열린다. 2022.09.02 hwang@newspim.com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아트바젤 홍콩은 코로나가 발생하기 이전 매년 8만 여명이 다녀갔고 매출은 1조원대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술 거래 시장이다. 미술계에서는 '홍콩'이 코로나로 인한 공백, 세계 경제 상황 위기와 관련 없이 당분간 아시아 미술 허브로서 역할을 굳건히 할 것이란 시선이 우세하다. 더욱이 2020년 홍콩 보안법 통과로 '아시아 문화 허브'로서 위상에 변화도 감지됐으나 세계 유수의 갤러리와 경매사가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어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의견이 좁혀지고 있다.

서진수 강남대학교 교수는 "코로나로 닫혔던 중국이 최근 개방했다. 이에 대한 기대감과 반사이익이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못 만나고 못한 것에 기대감이다. 그렇지만 현재의 코로나 감염 영향을 아주 무시할 수는 없다"고 내다봤다.이어 "물론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홍콩에 여전히 세계 유수의 갤러리가 운영되는 것을 보면 홍콩 미술시장의 파워는 여전하다고 봐야 하지 않나"라고 첨언했다.

세계 경제 상황이 아트바젤 홍콩의 매출에 영향이 있겠느냐는 물음에 서진수 교수는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서 교수는 "한국 미술시장과 달리 세계미술시장의 기운은 좋기 때문에 이번 홍콩 아트바젤에 대한 기대감이 있을 것"이라며 "싱가포르 아트페어(1월 개최)는 기대감에 못 미쳤지만 아트바젤 마이애미와 아트바젤 홍콩으로 이어지는 기운은 나쁘지 않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1년 홍콩 엠플러스뮤지움의 개관 효과도 언급했다. 서 교수는 "아트페어가 열리면 마켓과 뮤지움 등 미술 관련 산업들의 관심이 커진다"며 "아트페어 개최도 중요하지만 이와 병렬로 이어지는 이벤트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크리스티 소더비도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있다"고 첨언했다. 그러면서 "한국 미술시장 역시 이런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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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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